- 1 . 00:00:00,000 - 00:00:16,890 이때 아누루타가 모든 비구와 하늘나라 신과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 2 . 00:00:16,890 - 00:00:36,970 “여러분, 너무 근심하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여래께서 앞서 여러분에게 ‘만들어진 모든 것은 그 성질과 형상이 모두 이와 같다’라고 이미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왜 아직도 슬피 울기만 합니까?”
- 3 . 00:00:36,970 - 00:00:48,830 그때 아난이 곧 사방 먼 곳에서 찾아온 대중들에게도 두루 알렸다. “여래께서 이미 반열반에 드셨습니다.”
- 4 . 00:00:48,830 - 00:01:01,680 그때 사람들은 아난의 말을 듣고는 슬피 울부짖고 눈물 흘리다가 까무러치며 괴로워하였다. 그러다 작은 목소리로 아난에게 말하였다.
- 5 . 00:01:01,680 - 00:01:05,860 “지금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32유사나까지 빼곡합니다.
- 6 . 00:01:05,860 - 00:01:16,960 존자여, 부디 저희가 차례로 앞에 나아가 여래를 친견하고, 마지막으로 우러러보며 예배하고 공양을 올리게 하소서.
- 7 . 00:01:16,960 - 00:01:24,140 여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는 것은 만나기 어려우니, 우담발화가 어쩌다 한 번 피는 것과 같습니다.
- 8 . 00:01:24,140 - 00:01:34,610 이제 가까운 이곳에서 반열반에 드셨으니, 부디 불쌍히 여겨 저희가 친견하도록 하소서.”
- 9 . 00:01:34,610 - 00:01:40,490 그때 아난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속으로 생각하였다.
- 10 . 00:01:40,490 - 00:01:53,500 ‘여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는 것을 만나기 매우 어렵고, 마지막 공양을 올리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나는 이제 누구에게 먼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도록 해야 할까?
- 11 . 00:01:53,500 - 00:02:04,770 지금 모든 비구니와 우바이를 앞으로 나오게 하여 먼저 부처님 몸에 공양 올리게 해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연약하기 때문이다.
- 12 . 00:02:04,770 - 00:02:15,500 만약 동시에 누구나 나오도록 허락하면 여인들은 가까이 다가올 수 없다. 그러니 먼저 공양을 올리게 해야 마땅하다.’
- 13 . 00:02:15,500 - 00:02:20,930 이렇게 생각하고 나서 곧 큰소리로 널리 외쳤다.
- 14 . 00:02:20,930 - 00:02:28,840 ‘모든 비구니와 우바이들에게 여래의 시신 가까이 다가오도록 허락합니다.’
- 15 . 00:02:28,840 - 00:02:34,680 모든 비구니와 셀 수 없이 많은 우바이가 함께 부처님께 다가왔다.
- 16 . 00:02:34,680 - 00:02:46,910 비구니와 우바이들은 여래께서 이미 반열반에 드신 것을 보고는 눈물을 흘리고 괴로워하면서 부처님 주위를 에워싸고 예배하며 갖가지로 공양하였다.
- 17 . 00:02:46,910 - 00:02:51,260 그때 나이가 100살인 한 가난한 우바이가 있었다.
- 18 . 00:02:51,260 - 00:03:12,990 그녀는 여러 바라문․찰리․장자․거사․역사의 부인과 딸들이 어른이건 아이건 노인이건 젊은이건 다들 미묘한 향과 꽃을 비롯한 갖가지를 공양하는 것을 보고는, 너무 가난해 혼자만 공양을 올리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며 속으로 생각하였다.
- 19 . 00:03:12,990 - 00:03:34,180 ‘여래께서 세상에 출현하심은 매우 만나기 어렵고, 마지막 공양을 올리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런데 지금 나는 너무 가난해 가진 것이 없어서 나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구나.’
- 20 . 00:03:34,180 - 00:03:48,680 이렇게 생각하자 곱절이나 더 비통하였다. 그녀는 부처님의 발 앞에 이르자 마음이 너무나 괴로워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이 떨어져 여래의 발을 더럽혔다.
- 21 . 00:03:48,680 - 00:03:57,560 ‘제가 미래에는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부처님 뵙기를 발원합니다.’
- 22 . 00:03:57,560 - 00:04:07,070 모든 비구니와 우바이가 공양을 마치고 본래 자리로 돌아가자, 아난이 또 나머지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알렸다.
- 23 . 00:04:07,070 - 00:04:15,680 “모든 비구니와 우바이들이 공양을 마쳤습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나와 차례로 공양을 올리십시오.”
- 24 . 00:04:15,680 - 00:04:21,290 그러자 다른 사람들이 차례로 나와 부처님 시신 가까이 다가왔다.
- 25 . 00:04:21,290 - 00:04:42,680 그들 역시 여래께서 이미 반열반에 드신 것을 보고는 울부짖고 땅에 뒹굴면서 크게 슬퍼하고 괴로워하다가 갖가지 공양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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