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대반열반경 - 중권04

12개 중 4번째
  • 1 . 00:00:00,000 - 00:00:13,540 〈4〉불가사가 곧 하인에게 말하였다.
  • 2 . 00:00:13,540 - 00:00:17,360 “너는 나의 황금빛 겁패(劫貝:솜으로 짠 담요) 두 장을 가지고 오라.
  • 3 . 00:00:17,360 - 00:00:21,380 내가 부처님께 올리리라.”
  • 4 . 00:00:21,380 - 00:00:27,020 하인이 분부를 받고 곧 황금빛 겁패를 가지고 왔다.
  • 5 . 00:00:27,020 - 00:00:34,590 불가사가 손에 겁패를 들고, 부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 6 . 00:00:34,590 - 00:00:37,940 “제가 이제 이것을 세존께 바칩니다.
  • 7 . 00:00:37,940 - 00:00:42,110 부디 저를 불쌍히 여겨 받아 주소서.”
  • 8 . 00:00:42,110 - 00:00:47,080 그러자 세존께서 불가사에게 대답하셨다.
  • 9 . 00:00:47,080 - 00:00:51,420 “내가 이제 그대를 위해 한 장을 받겠습니다.
  • 10 . 00:00:51,420 - 00:00:55,670 나머지 한 장은 아난에게 주십시오.
  • 11 . 00:00:55,670 - 00:01:05,750 왜냐하면, 아난은 밤낮으로 내 곁에서 시중을 들어왔고, 또 오늘도 나의 병을 간호했기 때문입니다.
  • 12 . 00:01:05,750 - 00:01:18,300 만약 환자나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에게 보시하는 시주가 있다면 그것을 원만하게 공덕을 갖춘 큰 보시라 합니다.”
  • 13 . 00:01:18,300 - 00:01:27,830 그때 불가사는 부처님의 이 말씀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하면서 곧 겁패 한 장을 부처님 발밑에 놓았다.
  • 14 . 00:01:27,830 - 00:01:34,550 그리고 또 한 장을 가지고 아난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 15 . 00:01:34,550 - 00:01:37,620 “제가 이제 이것을 존자께 바칩니다.
  • 16 . 00:01:37,620 - 00:01:40,820 부디 받아 주십시오.”
  • 17 . 00:01:40,820 - 00:01:43,710 아난이 대답하였다.
  • 18 . 00:01:43,710 - 00:01:45,860 “훌륭하고, 훌륭합니다.
  • 19 . 00:01:45,860 - 00:01:55,850 그대가 이제 천인사(天人師)의 말씀을 믿으니, 삶과 죽음을 되풀이하는 무명의 기나긴 밤에서 영원히 안락을 얻을 것입니다.
  • 20 . 00:01:55,850 - 00:02:01,600 내 그대를 위하여 받겠습니다.”
  • 21 . 00:02:01,600 - 00:02:10,030 이에 불가사가 다시 부처님 앞으로 돌아오자, 여래께서는 곧 온갖 법을 말씀해 주셨다.
  • 22 . 00:02:10,030 - 00:02:15,200 그는 법을 듣고 나서 아나함과(阿那含果)를 증득하였다.
  • 23 . 00:02:15,200 - 00:02:19,360 그때 불가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 24 . 00:02:19,360 - 00:02:24,130 “저는 이제 불법에 출가하고 싶습니다.”
  • 25 . 00:02:24,130 - 00:02:28,280 그러자 부처님께서 그를 불렀다.
  • 26 . 00:02:28,280 - 00:02:31,800 “잘 왔구나, 비구여.”
  • 27 . 00:02:31,800 - 00:02:43,870 이렇게 말씀하시자 그의 수염과 머리카락이 저절로 떨어지고 가사(袈裟)가 몸에 입혀져 곧 사문이 되었으며 아라한을 증득하였다.
  • 28 . 00:02:43,870 - 00:02:55,150 그때 여래께서 얼굴에서 파란색․노란색․붉은색․흰색․파리색(頻梨色)․홍색(紅色) 등 갖가지 색깔의 빛을 비추셨다.
  • 29 . 00:02:55,150 - 00:03:05,150 이에 아난이 부처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를 올리고는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 30 . 00:03:05,150 - 00:03:12,670 “세존이시여, 어떤 인연이 있기에 이런 상서로운 빛을 보이는 것입니까?”
  • 31 . 00:03:12,670 - 00:03:16,700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 32 . 00:03:16,700 - 00:03:20,980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한다.
  • 33 . 00:03:20,980 - 00:03:37,440 나는 두 시기에 큰 광명을 비추니, 첫 번째는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성불(成佛)하려 할 때 큰 광명을 비추고, 두 번째는 반열반에 들려고 할 때 큰 광명을 비춘다.
  • 34 . 00:03:37,440 - 00:03:40,160 아난아, 알겠느냐?
  • 35 . 00:03:40,160 - 00:03:54,070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성취한 시각도 밤이 다 지나고 새벽이 밝아올 무렵이었으니, 열반에 드는 시각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 36 . 00:03:54,070 - 00:03:56,940 너는 이제 알아야 한다.
  • 37 . 00:03:56,940 - 00:04:14,690 나는 오늘 밤 어둠이 사라지고 새벽이 밝아올 무렵에 역사(力士)가 태어난 땅인 구시나성의 희련하(熙連河) 강가 두 그루 사라나무[娑羅樹] 사이에서 반열반에 들 것이다.”
  • 38 . 00:04:14,690 - 00:04:37,09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자, 모든 비구와 허공의 하늘나라 신들이 슬피 울부짖으며 흐르는 눈물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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