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00:00:00,000 - 00:00:29,020 이때 현선수보살(賢善首菩薩)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를 올리고는, 오른쪽으로 세 바퀴 돌고 나서 무릎을 꿇고 앉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 2 . 00:00:29,020 - 00:00:41,000 “대비하신 세존이시여, 널리 저희와 말법 시대 중생들을 위하여 이와 같은 부사의(不思議)한 일을 깨우쳐 주셨나이다.
- 3 . 00:00:41,000 - 00:01:09,210 세존이시여, 이 대승교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고, 어떻게 받들어 지니오리까? 중생들이 이 가르침을 닦고 익히면 어떤 공덕을 얻고,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저희가 어떻게 보호해야 합니까? 그리고 이 가르침을 퍼뜨리면 어떤 경지에 이르나이까?”
- 4 . 00:01:09,210 - 00:01:23,690 이렇게 말씀드리고 오체투지하였으며, 이처럼 세 번을 되풀이하여 청하였다. 그리고 세 번을 끝내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 5 . 00:01:23,690 - 00:01:30,270 이때 부처님께서 현선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 6 . 00:01:30,270 - 00:01:56,030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야, 너희가 이제 모든 보살과 말법 시대 중생들을 위하여 여래에게 이 경(經)의 가르침을 닦은 공덕과 그 이름을 묻는구나. 그대는 이제 자세히 들어라. 내 그대를 위해 말하리라.”
- 7 . 00:01:56,030 - 00:02:06,780 그때 현선수보살은 분부를 받들며 기뻐하였고, 모든 대중은 침묵 속에서 귀를 기울였다.
- 8 . 00:02:06,780 - 00:02:31,360 “선남자야, 이 경은 백천만억 개나 되는 갠지스강의 모래알만큼 많은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며, 3세(世)의 여래께서 수호하시는 것이며, 시방의 보살이 귀의하는 것이며, 12부(部) 경의 청정한 안목이니라.
- 9 . 00:02:31,360 - 00:02:56,500 이 경의 이름을 ‘대방광원각다라니경(大方廣圓覺陀羅尼經)’이라 하고, 또 ‘수다라요의경(修多羅了義經)’이라 하며, 또 ‘비밀왕삼매경(秘密王三昧經)’이라 하고, 또 ‘여래결정경계경(如來決定境界經)’이라 하며, 또 ‘여래장자성차별경(如來藏自性差別經)’이라 하나니, 그대들은 잘 받들어 지닐지니라.
- 10 . 00:02:56,500 - 00:03:22,240 선남자야, 이 경은 여래의 경계를 드러낸 것이니, 오직 부처님 여래만이 완전히 말씀하실 수 있느니라. 만약 모든 보살과 말법 시대 중생들이 이 경을 의지해 수행한다면 차례차례 나아가 부처님의 지위에 이르리라.
- 11 . 00:03:22,240 - 00:04:00,470 선남자야, 이 경을 돈교대승(頓敎大乘)이라 이름하나니, 단번에 깨닫는 근기[頓機]를 지닌 중생은 이를 따라 깨달음을 얻을 것이며, 차례차례 닦는 근기를 지닌 일체 중생도 포섭하리라. 비유하면 큰 바다가 조그마한 개울도 거부하지 않는 것과 같고, 나아가 모기건 파리건 아수라건 그 물을 마시기만 하면 죄다 배가 부르게 되는 것과 같으니라.
- 12 . 00:04:00,470 - 00:04:20,740 선남자야, 가령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은 7보(寶)를 쌓아 두고 보시한다고 해도, 다른 어떤 사람이 이 경의 이름이나 한 구절의 이치를 들은 것만 못하니라.
- 13 . 00:04:20,740 - 00:04:44,510 선남자야, 가령 어떤 사람이 백 개나 되는 갠지스강의 모래알만큼 많은 중생들을 교화해 아라한의 과위(果位)를 얻게 하였다 해도, 다른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널리 설하고 한 게송의 반 구절을 자세히 설명한 것만 못하니라.
- 14 . 00:04:44,510 - 00:05:18,600 선남자야,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의 이름을 듣고 마음으로 믿으며 의심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이런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에게 온갖 복과 지혜를 심은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나아가 갠지스강 모래알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께 온갖 선근(善根)을 심고 나서 이 경의 가르침을 들은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 15 . 00:05:18,600 - 00:05:35,830 그대 선남자야, 말법 시대에 이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이를 보호하여, 악마나 여러 외도(外道)들이 그의 몸과 마음을 괴롭혀 물러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 16 . 00:05:35,830 - 00:05:57,250 그때 이 모임 안에 화수금강(火首金剛)․최쇄금강(摧碎金剛)․니람바금강(尼藍婆金剛) 등 8만의 금강과 그 권속들이 다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를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바퀴 돌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 17 . 00:05:57,250 - 00:06:45,440 “세존이시여, 만약 훗날 말법 시대 일체 중생 가운데 이 결정적인 대승경전(大乘經典)을 수지하는 자가 있다면, 저희가 마땅히 눈을 보호하듯 보호하겠습니다. 나아가 그가 수행하는 장소인 도량도 저희 금강이 직접 무리를 거느리고 아침저녁으로 수호하여 그들이 이 가르침에서 물러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나아가 그의 집안에 재앙과 장애가 영원히 사라지게 하고, 질병이 사라지게 할 것이며, 재물과 보배가 풍족하여 항상 모자람이 없게 하겠나이다.”
- 18 . 00:06:45,440 - 00:07:03,110 그때 대범천왕을 비롯한 28천의 왕과 수미산왕(須彌山王)과 호국천왕(護國天王) 등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를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바퀴 돌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 19 . 00:07:03,110 - 00:07:18,490 “세존이시여, 저희도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들을 수호하고 항상 안온하게 하여 이 가르침에서 물러날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나이다.”
- 20 . 00:07:18,490 - 00:07:39,780 그때 강력한 힘을 가진 귀신 왕 길반다(吉槃茶)가 그 모임에 있다가 10만이나 되는 귀신 왕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를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바퀴 돌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 21 . 00:07:39,780 - 00:08:09,280 “세존이시여, 저희도 이 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수호하고 아침저녁으로 옆에서 지켜주어 이 가르침에서 물러서지 않게 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사는 곳에서 1유순(由旬) 이내에 어떤 귀신이 그 경계를 침범하면 저희가 마땅히 그를 때려 부숴 먼지처럼 만들겠습니다.”
- 22 . 00:08:09,280 - 00:08:41,410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고 나자 일체 보살과 하늘․용왕․귀신 등과 8부(部)의 권속들, 그리고 모든 천왕․범왕 등 일체 대중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믿고 받들어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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