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00:00:00,000 - 00:00:04,200 16.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 2 . 00:00:04,200 - 00:00:19,140 그때 부처님께서 여러 보살과 일체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 3 . 00:00:19,140 - 00:00:31,070 “선남자들이여, 너희들은 여래가 진실하게 밝히는 말을 반드시 믿고 이해해야 한다.”
- 4 . 00:00:31,070 - 00:00:34,890 다시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 5 . 00:00:34,890 - 00:00:45,310 “너희들은 여래가 진실하게 밝히는 말을 반드시 믿고 이해해야 한다.”
- 6 . 00:00:45,310 - 00:00:51,420 또다시 부처님께서 여러 대중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 7 . 00:00:51,420 - 00:01:01,620 “너희들은 여래가 진실하게 밝히는 말을 반드시 믿고 이해해야 한다.”
- 8 . 00:01:01,620 - 00:01:11,320 이때 그 보살 대중의 상수였던 미륵보살이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 9 . 00:01:11,320 - 00:01:24,350 “세존이시여, 원하옵나니 설하여 주소서. 저희는 부처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 10 . 00:01:24,350 - 00:01:30,100 이렇게 세 번을 아뢰고, 또 말하였다.
- 11 . 00:01:30,100 - 00:01:41,280 “부디 말씀해 주소서. 저희는 부처님 말씀을 반드시 믿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 12 . 00:01:41,280 - 00:01:51,740 그때 세존께서 여러 보살들이 세 번이나 청하고 또 그치지 않는 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 13 . 00:01:51,740 - 00:02:37,790 “너희들은 여래의 비밀한 신통력을 자세히 들어라. 일체 세간의 하늘과 인간 그리고 아수라들이 모두 ‘석가모니불은 석씨의 왕궁을 나와 가야성에서 멀지 않은 도량에 앉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남자들이여, 나는 사실 성불하고 나서 한량없고 가없는 백 천 만 억 나유타 겁을 보냈느니라.
- 14 . 00:02:37,790 - 00:03:33,960 비유을 들어 말하리라. 5백 천 만 억 나유타 아승기의 삼천대천세계를 어떤 사람이 모두 가는 티끌로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동쪽으로 5백 천 만 억 나유타 아승기 국토를 지날 때마다 티끌 하나씩을 떨어뜨린다고 하자. 이렇게 그 가는 티끌이 다 사라질 때까지 동쪽으로 간다면, 선남자들이여,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얼마나 많은 국토를 지나왔는지 사유하고 계산해서 그 수를 알 수 있겠느냐?”
- 15 . 00:03:33,960 - 00:03:39,370 미륵보살과 많은 보살들이 함께 대답하였다.
- 16 . 00:03:39,370 - 00:04:25,280 “세존이시여, 지나온 국토의 수는 한량없고 끝이 없으니, 숫자로 계산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의 힘이 미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체 성문과 벽지불이 번뇌가 없는 지혜로 사유한다 해도 그 무한한 수를 알 수 없고, 아유월치(阿惟越致)의 경지에 머무는 저희도 그런 것은 알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처럼 세계는 한량없고 끝이 없습니다.”
- 17 . 00:04:25,280 - 00:04:31,910 그때 부처님께서 큰 보살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 18 . 00:04:31,910 - 00:05:28,650 “선남자들이여, 이제 너희들에게 분명히 말하노라. 그렇게 지나가면서 티끌을 떨어뜨리거나 떨어뜨리지 않은 모든 세계를 다시 다 티끌로 만들어 티클 하나를 1겁으로 계산하여도, 내가 성불한 지는 이보다 백 천 만 억 나유타 아승기겁이나 더 오래되었느니라. 그때부터 나는 항상 이 사바세계에서 설법하고 교화하였으며, 또 다른 백 천 만 억 나유타 아승기 국토에서 중생을 인도하여 이롭게 하였느니라.
- 19 . 00:05:28,650 - 00:05:29,900 선남자들이여, 그 중간에 나는 연등불(燃燈佛) 등에게 법을 설하였고, 또 그들에게 열반에 들라고 말하였으니, 이와 같은 것들은 모두 방편으로 분별한 것이니라.
- 20 . 00:05:29,900 - 00:06:20,010 선남자들이여, 나를 찾아오는 중생이 있으면, 나는 부처님의 눈으로 그의 신심과 모든 근기의 날카롭고 둔함을 관찰하여 제도할 적절한 방법에 따라 곳곳에서 법을 설하였으니, 거론한 이름들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 거론한 연대가 길기도 짧기도 하며, 또 열반에 들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하고, 또 갖가지 방편으로 미묘한 법을 설하기도 하여 중생들이 환희심을 일으키게 하였느니라.
- 21 . 00:06:20,010 - 00:06:59,500 선남자들이여, 여래는 덕이 얇고 업장이 무거워 소승을 좋아하는 중생들을 만나면, 이런 사람에게는 ‘나는 젊어서 출가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나는 사실 성불한 지 이렇게 오래되었지만,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여 부처님 도에 들어가게 하려고 이렇게 말한 것이니라.
- 22 . 00:06:59,500 - 00:09:07,900 선남자들이여, 여래가 연설한 경전은 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것이니, 자신에 말하건 다른 사람에 대해 말하건, 자기의 몸을 보이건 다른 사람의 몸을 보이건, 자기의 일을 보이건 다른 사람의 일을 보이건, 모든 말이 다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왜냐하면, 여래는 삼계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알고 보기 때문이다. 물러나거나 벗어날 삶과 죽음이 없고, 세상에 머무는 자도 멸도하는 자도 없으며, 진실도 아니고 허망도 아니며,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으며, 삼계와 같지 않은 것을 삼계로 보는 이와 같은 일들을 여래는 분명히 보아 착오가 없느니라. 하지만 중생들이 갖가지 성품과 갖가지 욕망과 갖가지 행과 갖가지 기억․생각․분별을 가졌기 때문에 그들이 모든 선근을 일으키도록 하려고 여러 가지 인연과 비유와 이야기로 갖가지 법을 설했던 것이니, 여래는 이 불사를 잠시도 쉰 적이 없느니라. 이와 같이 나는 아득한 옛날에 이미 성불하였고, 수명이 한량없는 아승기겁이라서 항상 세상에 머물며 멸하지 않느니라.
- 23 . 00:09:07,900 - 00:10:11,520 선남자들이여, 내가 과거에 보살도를 행하여 성취한 수명은 아직도 다하지 않고,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배나 남았느니라. 하지만 이제 사실은 멸도하지 않으면서 방편으로 ‘멸도할 것이다’고 선언하였으니, 여래는 이런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느니라. 왜 그런가? 만약 부처님이 세상에 오래 머문다고 하면, 복덕이 적은 사람들은 선근을 심지 않아 가난하고 하천하게 살 것이며, 5욕을 탐착해 망상(妄想)과 망견(妄見)의 그물에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 24 . 00:10:11,520 - 00:11:16,860 만약 여래가 멸하지 않고 항상 있는 것을 본다면, 그들은 교만한 곧 교만하고 방자한 마음을 일으켜 싫증을 내고 게으름을 피울 것이며,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과 공경하는 마음은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여래가 방편으로 ‘비구들이여, 마땅히 알라. 부처님들이 이 세상에 출현하는 시기는 매우 만나기 어려우니라.’라고 말한 것이다. 왜 그런가? 복덕이 적은 사람들은 한량없는 천 만 억 겁이 지나야 혹 부처님을 볼 수 있고, 혹 그러고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한 것이다.
- 25 . 00:11:16,860 - 00:11:24,350 ‘비구들이여, 여래는 보기 어려우니라.’
- 26 . 00:11:24,350 - 00:11:51,810 그러면 중생들이 이 말을 듣고 부처님은 만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내어 연모하는 마음을 품고 부처님을 간절히 우러러 곧바로 선근을 심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여래가 사실은 멸도하지 않는데도 멸도한다고 말한 것이니라.
- 27 . 00:11:51,810 - 00:13:20,700 또 선남자들이여, 모든 부처님 여래의 법이 다 이와 같아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니, 모두 진실이요 허망함이 없느니라. 비유를 들어 말하리라. 지혜 롭고 총명하여 정확한 처방으로 온갖 병을 잘 치료하는 훌륭한 의사가 있었다. 그 의사에게는 자식이 많았는데, 열, 스물, 내지 100명이나 되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볼일이 있어 멀리 다른 나라로 가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떠난 후 자식들이 독약을 마시게 되었다. 독 기운이 번져 정신이 어지러워진 자식들은 땅에 쓰러져 뒹굴었다. 이때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자, 독약을 마시고 이미 제정신 아니거나 아직은 정신을 잃지 않은 자식들이 멀리서 아버지를 보고는 다들 크게 기뻐하면서 무릎 꿇어 절하고 안부를 여쭈었다.
- 28 . 00:13:20,700 - 00:13:32,420 ‘잘 다녀오셨습니까? 저희가 어리석어 독약을 잘못 마셨습니다. 부디 치료해 살려 주십시오.’
- 29 . 00:13:32,420 - 00:13:58,560 아버지는 자식들이 이렇게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여러 가지 처방에 따라 색깔과 향기와 맛을 다 갖춘 좋은 약초를 구해 절구에 찧고 체로 치고 잘 섞어서 자식들에게 먹으라고 주면서 말하였다.
- 30 . 00:13:58,560 - 00:14:18,620 ‘이것은 아주 좋은 약이다. 색깔과 향기와 맛을 아주 잘 맞추었으니 너희들은 먹도록 하라. 그러면 그 고통이 빨리 낫고 다시는 다른 병에 걸리지 않으리라.’
- 31 . 00:14:18,620 - 00:15:12,700 자식들 가운데 아직 정신을 잃지 않았던 아이들은 색깔도 향기도 맛도 모두 좋은 그 약을 보고는 곧바로 먹어 병이 완전히 나았다. 하지만 이미 제정신이 아닌 아이들은 아버지가 오신 것을 보고 기뻐하고 문안드리며 병을 치료해 달라고 원하긴 하였지만, 아버지가 주신 약을 먹으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미 독기가 깊이 침투하여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색깔도 향기도 맛도 좋은 그 약을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겼다.
- 32 . 00:15:12,700 - 00:15:17,040 그때 아버지는 생각하였다.
- 33 . 00:15:17,040 - 00:15:45,370 ‘자식들이 참으로 불쌍하구나. 독에 중독되어 마음이 완전히 뒤집힌 탓에, 나를 보고 기뻐하며 병을 치료해 달라고 애원하면서도 이렇게 좋은 약을 먹으려 하지 않는구나. 내가 이제 방편을 써서 이 약을 먹게 하리라.’
- 34 . 00:15:45,370 - 00:15:51,330 아버지는 곧 이렇게 말하였다.
- 35 . 00:15:51,330 - 00:16:13,490 ‘너희들은 마땅히 알라. 내 이제 늙고 쇠약하여 죽을 때가 되었다. 이 좋은 약을 이제 여기에 남겨 두니, 너희는 이것을 먹도록 하라. 먹어도 차도가 없을까 걱정하지 말라.’
- 36 . 00:16:13,490 - 00:16:39,100 이렇게 타일러 놓고 다시 다른 나라로 가서 자식들에게 사람을 보내 ‘너희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다’고 알리게 하였다. 이때 자식들은 아버지가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하며 생각하였다.
- 37 . 00:16:39,100 - 00:17:00,040 ‘만약 아버지가 계셨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병을 치료해 주고 보호해 주셨을 것이다. 그런 아버지께서 이제 우리를 버리고 먼 타국에서 돌아가시다니.’
- 38 . 00:17:00,040 - 00:17:42,690 자식들은 더이상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처지가 되었다는 생각에 항상 슬픔에 잠겼다. 그러다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색깔도 맛도 향기도 좋은 약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곧 먹고 병이 다 나았다. 그 아버지는 자식들이 약을 먹고 다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모든 자식에게 살아있는 자신을 보여 주었다.
- 39 . 00:17:42,690 - 00:18:00,530 선남자들이여,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의사는 허망한 거짓말을 하는 죄를 저질렀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는가?”
- 40 . 00:18:00,530 - 00:18:05,000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 41 . 00:18:05,000 - 00:18:08,030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 42 . 00:18:08,030 - 00:18:35,680 “나도 마찬가지니라. 성불한 지가 한량없고 가없는 백 천 만 억 나유타 아승기겁이고, 중생을 위하여 방편의 힘으로 ‘멸도할 것이다’고 말했지만, 나에게 허망한 거짓말을 한 허물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자는 없느니라.
- 43 . 00:18:35,680 - 00:18:44,030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 44 . 00:18:44,030 - 00:18:49,670 내가 부처님이 되고 나서
- 45 . 00:18:49,670 - 00:18:51,810 지나온 세월은
- 46 . 00:18:51,810 - 00:18:55,290 한량없는 백 천 만 억
- 47 . 00:18:55,290 - 00:18:58,150 아승기겁
- 48 . 00:18:58,150 - 00:19:01,170 한량없는 만억 중생에게
- 49 . 00:19:01,170 - 00:19:04,170 항상 설법하고 교화하여
- 50 . 00:19:04,170 - 00:19:07,330 부처님 도에 들어가게 하니
- 51 . 00:19:07,330 - 00:19:10,980 그 또한 무량한 겁
- 52 . 00:19:10,980 - 00:19:13,620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 53 . 00:19:13,620 - 00:19:17,170 방편으로 열반을 보이지만
- 54 . 00:19:17,170 - 00:19:19,870 사실은 멸도하지 않고
- 55 . 00:19:19,870 - 00:19:24,580 항상 이곳에서 법을 설하네.
- 56 . 00:19:24,580 - 00:19:28,210 나는 항상 이곳에 머물지만
- 57 . 00:19:28,210 - 00:19:30,510 여러 가지 신통력으로
- 58 . 00:19:30,510 - 00:19:32,670 전도된 중생들은
- 59 . 00:19:32,670 - 00:19:37,980 가까이와도 보지 못하게 한다네.
- 60 . 00:19:37,980 - 00:19:41,180 중생들은 나의 멸도를 보고
- 61 . 00:19:41,180 - 00:19:44,750 사리에 널리 공양하며
- 62 . 00:19:44,750 - 00:19:47,900 다들 연모의 정을 품고
- 63 . 00:19:47,900 - 00:19:52,210 그리운 마음 일으키리라.
- 64 . 00:19:52,210 - 00:19:55,300 그제야 믿게 된 중생들
- 65 . 00:19:55,300 - 00:19:58,590 솔직한 그 마음 부드러워져
- 66 . 00:19:58,590 - 00:20:02,930 일심으로 부처님 뵙고자 하며
- 67 . 00:20:02,930 - 00:20:08,190 몸과 목숨마저 아끼지 않으리라
- 68 . 00:20:08,190 - 00:20:10,510 그때 나와 대중이
- 69 . 00:20:10,510 - 00:20:14,400 함께 영취산에 출현하리니
- 70 . 00:20:14,400 - 00:20:20,230 내가 그때 중생들에게 말하리라
- 71 . 00:20:20,230 - 00:20:23,740 나는 항상 이곳에 있어 불멸이지만
- 72 . 00:20:23,740 - 00:20:26,660 오직 방편의 힘으로
- 73 . 00:20:26,660 - 00:20:31,940 멸(滅)과 불멸을 보이는 것이라고.
- 74 . 00:20:31,940 - 00:20:33,630 다른 나라 중생이
- 75 . 00:20:33,630 - 00:20:36,030 공경하고 믿으면
- 76 . 00:20:36,030 - 00:20:39,100 나는 또 그들 가운데서
- 77 . 00:20:39,100 - 00:20:42,390 위 없는 법을 설하는데
- 78 . 00:20:42,390 - 00:20:45,310 너희들은 이 소식을 몰라
- 79 . 00:20:45,310 - 00:20:49,610 내가 멸도한 것으로 여길 뿐
- 80 . 00:20:49,610 - 00:20:52,520 내가 중생들을 보니
- 81 . 00:20:52,520 - 00:20:55,550 고통 속에 빠졌구나
- 82 . 00:20:55,550 - 00:20:58,070 그래서 몸을 숨겨
- 83 . 00:20:58,070 - 00:21:01,310 간절한 맘 일으키게 하고
- 84 . 00:21:01,310 - 00:21:03,900 연모의 정을 품으면
- 85 . 00:21:03,900 - 00:21:08,610 비로서 나타나 설법한다네.
- 86 . 00:21:08,610 - 00:21:11,350 신통력이 이와 같아
- 87 . 00:21:11,350 - 00:21:14,400 아승기 겁 오랜 세월에
- 88 . 00:21:14,400 - 00:21:17,580 항상 영취산에 있고
- 89 . 00:21:17,580 - 00:21:22,230 또 다른 여러 곳에 머문다네.
- 90 . 00:21:22,230 - 00:21:25,600 중생 세계 겁 다하여
- 91 . 00:21:25,600 - 00:21:27,900 큰불에 탈 때에도
- 92 . 00:21:27,900 - 00:21:30,140 나의 땅은 안온하여
- 93 . 00:21:30,140 - 00:21:34,820 하늘 인간 충만하리.
- 94 . 00:21:34,820 - 00:21:37,920 동산 수풀과 여러 건물
- 95 . 00:21:37,920 - 00:21:41,360 갖가지 보배로 장엄하고
- 96 . 00:21:41,360 - 00:21:45,120 보배 나무에 꽃과 열매 무성해
- 97 . 00:21:45,120 - 00:21:49,470 중생들이 즐겁게 노니는 곳
- 98 . 00:21:49,470 - 00:21:51,990 천신들 북을 치며
- 99 . 00:21:51,990 - 00:21:55,050 여러 기악 연주하고
- 100 . 00:21:55,050 - 00:21:57,690 만다라화 꽃비 내려
- 101 . 00:21:57,690 - 00:22:01,980 부처님과 대중에게 뿌리니
- 102 . 00:22:01,980 - 00:22:06,460 나의 정토는 허물어지지 않지만
- 103 . 00:22:06,460 - 00:22:09,230 중생들은 불에 타니
- 104 . 00:22:09,230 - 00:22:12,830 근심 공포 온갖 고뇌
- 105 . 00:22:12,830 - 00:22:17,070 이런 것만 충만하네.
- 106 . 00:22:17,070 - 00:22:19,680 죄 많은 모든 중생
- 107 . 00:22:19,680 - 00:22:21,790 악업의 인연으로
- 108 . 00:22:21,790 - 00:22:24,240 아승기겁 지나도록
- 109 . 00:22:24,240 - 00:22:29,150 삼보의 이름조차 듣지 못하지만
- 110 . 00:22:29,150 - 00:22:32,200 공덕을 닦은 모든 이들
- 111 . 00:22:32,200 - 00:22:35,870 부드럽고 솔직한 이들
- 112 . 00:22:35,870 - 00:22:38,320 이곳에서 법을 설하는
- 113 . 00:22:38,320 - 00:22:42,090 나를 직접 보리라.
- 114 . 00:22:42,090 - 00:22:44,670 때로는 이런 이들에게
- 115 . 00:22:44,670 - 00:22:48,930 부처님 수명은 한량없다 설하고
- 116 . 00:22:48,930 - 00:22:52,690 오랫동안 부처님을 본 자들에겐
- 117 . 00:22:52,690 - 00:22:58,050 부처님은 만나기 어렵고 설하네.
- 118 . 00:22:58,050 - 00:23:01,210 나의 지혜의 힘은 이와 같아
- 119 . 00:23:01,210 - 00:23:05,610 지혜의 빛으로 한량없는 세계 비추며
- 120 . 00:23:05,610 - 00:23:10,180 그 수명 또한 한량없는 겁이니
- 121 . 00:23:10,180 - 00:23:15,510 오래도록 업을 닦아 얻은 과보라네.
- 122 . 00:23:15,510 - 00:23:18,610 너희 지혜로운 자들이여
- 123 . 00:23:18,610 - 00:23:21,960 여기에 의심을 일으키지 말고
- 124 . 00:23:21,960 - 00:23:26,340 당장 끊어 영원히 사라지게 할지니
- 125 . 00:23:26,340 - 00:23:32,700 부처님 말씀은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 126 . 00:23:32,700 - 00:23:35,230 의사가 좋은 방편으로
- 127 . 00:23:35,230 - 00:23:38,220 미친 자식을 치료하려고
- 128 . 00:23:38,220 - 00:23:41,730 살아있으면서 죽었다고 말한 것을
- 129 . 00:23:41,730 - 00:23:47,220 허망한 거짓말이라 말할 자 없느니라.
- 130 . 00:23:47,220 - 00:23:51,300 나 또한 세상의 아버지라
- 131 . 00:23:51,300 - 00:23:54,370 고통에 신음하는 자들 구하려고
- 132 . 00:23:54,370 - 00:23:56,900 전도된 범부들에게
- 133 . 00:23:56,900 - 00:24:03,920 사실은 있으면서 멸도한다고 말하느니라.
- 134 . 00:24:03,920 - 00:24:06,260 나를 항상 보게 되면
- 135 . 00:24:06,260 - 00:24:09,030 교만한 마음이 생기고
- 136 . 00:24:09,030 - 00:24:11,770 제멋대로 오욕에 집착해
- 137 . 00:24:11,770 - 00:24:16,610 악도의 구렁텅이로 떨어지리라.
- 138 . 00:24:16,610 - 00:24:21,630 중생이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
- 139 . 00:24:21,630 - 00:24:24,590 나는 항상 그것을 알아
- 140 . 00:24:24,590 - 00:24:28,400 제도할 수 있는 적당한 방법에 따라
- 141 . 00:24:28,400 - 00:24:33,130 갖가지 법을 설해 준다네
- 142 . 00:24:33,130 - 00:24:37,090 나는 늘 생각한다네
- 143 . 00:24:37,090 - 00:24:40,010 어떻게 하면 저 중생이
- 144 . 00:24:40,010 - 00:24:42,560 위 없는 지혜에 들어가
- 145 . 00:24:42,560 - 00:25:00,130 빨리 불신을 성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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