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00:00:00,000 - 00:00:09,740 14. 안락행품(安樂行品)
- 2 . 00:00:09,740 - 00:00:18,450 그때 문수사리 법왕자 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 3 . 00:00:18,450 - 00:00:45,940 “세존이시여, 이 여러 보살들은 매우 희유한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부처님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까닭에 훗날 탁하고 악한 세상에서 이 『법화경』을 보호하고 지니면서 독송하고 설하겠노라고 큰 서원을 세웠습니다.
- 4 . 00:00:45,940 - 00:00:59,870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은 훗날 탁하고 악한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이 경을 설할 수 있겠습니까?”
- 5 . 00:00:59,870 - 00:01:05,320 부처님께서 문수사리에게 대답하셨다.
- 6 . 00:01:05,320 - 00:01:22,650 “만약 보살마하살이 훗날 탁하고 악한 세상에서 이 경을 설하고 싶다면 마땅히 네 가지 법에 편안히 머물러야 한다.
- 7 . 00:01:22,650 - 00:01:35,620 첫째, 보살의 수행처와 가까이할 곳에 편안히 머물러야 중생에게 이 경을 연설할 수 있느니라.
- 8 . 00:01:35,620 - 00:02:20,470 문수사리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수행처라 하는가? 만약 보살마하살이 인욕의 땅에 머물러 부드럽게 화합하고 선(善)하게 순종하면서 포악하지 않고 마음 역시 놀라지 않는다면, 거기에다 또 다른 법을 행하지 않고 모든 법의 사실 그대로 모습을 관찰하면서도 그것 역시 행하지 않고 분별하지도 않는다면,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수행처라 하느니라.
- 9 . 00:02:20,470 - 00:04:09,590 무엇을 보살마하살이 가까이할 곳이라 하는가? 보살마하살은 국왕과 왕자, 대신과 관리들을 가까이하지 말고, 여러 외도와 범지(梵志), 니건자(尼犍子) 등과 세속의 문필로 외도의 서적을 찬탄하는 이와 로가야타(路伽耶陀)와 역(逆)로가야타 등을 가까이하지 말라. 또 여러 흉악한 놀이, 무기를 들고 서로 찌르고 서로 때리는 놀이를 비롯해 나라(那羅) 등 갖가지 변덕스러운 놀이를 가까이하지 말라. 또 전다라(旃陀羅)와 돼지․양․닭․개 등을 기르는 이들,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는 등 여러 가지 악업에 종사하는 자들을 가까이하지 말라. 이런 사람들이 혹시 찾아오거든 그들에게 법을 설하되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 또 성문을 구하는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를 가까이하지 말고 문안하지도 말며, 방이나 경행(經行)하는 곳이나 강당에서 함께 머물지도 말라. 혹시 그들이 찾아오거든 적절하게 법을 설하되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
- 10 . 00:04:09,590 - 00:05:26,070 문수사리여, 또 보살마하살은 여인의 몸에서 음욕을 일으킬 만한 모습을 취하면서 법을 설해서는 안되며, 또한 여인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도 안 된다. 남의 집에 들어갔을 때는 어린 소녀나 처녀 과부 등과 이야기를 나누지 말며, 또 다섯 종류의 남자가 아닌 이들을 가까이하지 말고 돈독하게 지내지도 말라. 남의 집에는 혼자 들어가지 말고, 만약 인연이 있어 꼭 혼자 가야할 경우에는 오로지 일심으로 부처님만 생각하라. 여인에게 법을 설할 경우에는 이[齒]를 드러내 웃지 말고, 가슴을 헤쳐 보이지 말라. 이런 사람들은 법을 위한 일이라 해도 오히려 가깝게 지내서는 안 되는데, 하물며 다른 일이겠는가?
- 11 . 00:05:26,070 - 00:06:02,410 나이 어린 제자나 사미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을 좋아하지 말고, 또한 여럿이 한 스승을 섬기면서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 말라. 항상 좌선을 즐기고 한적한 곳에서 지내면서 그 마음을 잘 닦고 다스릴지니, 문수사리여, 이것을 첫 번째로 가까이할 곳이라 한다.
- 12 . 00:06:02,410 - 00:07:05,440 또 보살마하살은 일체 법의 텅 빈[空] 사실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여 뒤바뀌지 말고, 흔들리지도 말고, 물러나지도 말고, 바꾸지도 말라. 일체 법은 허공과 같아 성품이라 할 것이 없고, 어떤 말로도 표현할 길이 없으며, 생기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으며,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 진실로 존재한다고 할만한 것이 없으며, 한량도 없고 끝도 없고 걸림도 없고 막힘도 없다. 다만 인연으로써 존재하고 전도된 망상을 따라 생기기 때문에 일체 법이라고 설하는 것이다.
- 13 . 00:07:05,440 - 00:07:20,050 항상 이렇게 법의 진실한 모양을 관찰하기 좋아하면,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두 번째로 가까이할 곳이라 한다.”
- 14 . 00:07:20,050 - 00:07:30,680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 15 . 00:07:30,680 - 00:07:35,630 만일 어떤 보살이
- 16 . 00:07:35,630 - 00:07:39,160 훗날 탁하고 악한 세상에서
- 17 . 00:07:39,160 - 00:07:41,690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 18 . 00:07:41,690 - 00:07:44,680 이 경을 설하고 싶다면
- 19 . 00:07:44,680 - 00:07:47,200 수행처로 들어가고
- 20 . 00:07:47,200 - 00:07:51,470 가까이할 곳으로 들어가라.
- 21 . 00:07:51,470 - 00:07:54,040 국왕과 왕자들
- 22 . 00:07:54,040 - 00:07:57,490 큰 신하와 고관대작
- 23 . 00:07:57,490 - 00:08:00,800 흉악한 놀이를 즐기는 자와
- 24 . 00:08:00,800 - 00:08:03,380 비천한 전다라
- 25 . 00:08:03,380 - 00:08:05,440 외도와 범지들을
- 26 . 00:08:05,440 - 00:08:09,980 항상 멀리하라.
- 27 . 00:08:09,980 - 00:08:13,250 증상만 가득한 사람
- 28 . 00:08:13,250 - 00:08:16,820 소승에 탐착하는 자들
- 29 . 00:08:16,820 - 00:08:20,030 삼장을 배우는 학자들도
- 30 . 00:08:20,030 - 00:08:24,930 역시 가까이하지 말라.
- 31 . 00:08:24,930 - 00:08:27,660 파계한 비구나
- 32 . 00:08:27,660 - 00:08:30,430 이름뿐인 아라한
- 33 . 00:08:30,430 - 00:08:32,860 잘 웃으며 희롱하는
- 34 . 00:08:32,860 - 00:08:36,710 경박한 비구니
- 35 . 00:08:36,710 - 00:08:39,820 5욕락에 탐착한 채
- 36 . 00:08:39,820 - 00:08:42,060 현세에서 멸도를 구하는
- 37 . 00:08:42,060 - 00:08:43,320 모든 우바이도
- 38 . 00:08:43,320 - 00:08:47,990 다 가까이하지 말라.
- 39 . 00:08:47,990 - 00:08:49,920 만약 이런 사람이
- 40 . 00:08:49,920 - 00:08:51,690 좋은 마음으로
- 41 . 00:08:51,690 - 00:08:53,620 보살에게 찾아와
- 42 . 00:08:53,620 - 00:08:56,990 부처님 도를 묻거든
- 43 . 00:08:56,990 - 00:08:59,000 보살은 곧
- 44 . 00:08:59,000 - 00:09:01,380 두려움 없는 마음으로
- 45 . 00:09:01,380 - 00:09:04,130 어떤 기대도 품지 말고
- 46 . 00:09:04,130 - 00:09:08,840 그에게 법을 설하라.
- 47 . 00:09:08,840 - 00:09:10,780 과부나 처녀
- 48 . 00:09:10,780 - 00:09:13,410 여러 남자가 아닌 자들은
- 49 . 00:09:13,410 - 00:09:16,160 모두 다 가까이하지 말고
- 50 . 00:09:16,160 - 00:09:20,980 돈독한 정을 주지도 말라.
- 51 . 00:09:20,980 - 00:09:23,240 짐승을 도살하고
- 52 . 00:09:23,240 - 00:09:26,490 사냥하고 고기 잡으며
- 53 . 00:09:26,490 - 00:09:30,150 이익을 위해 살생하는 자들
- 54 . 00:09:30,150 - 00:09:35,820 그런 사람도 가까이하지 말라.
- 55 . 00:09:35,820 - 00:09:38,430 고기 팔아 먹고살고
- 56 . 00:09:38,430 - 00:09:40,600 여색 팔아 살아가는
- 57 . 00:09:40,600 - 00:09:43,300 이와 같은 사람들도
- 58 . 00:09:43,300 - 00:09:48,010 다 가까이하지 말라.
- 59 . 00:09:48,010 - 00:09:50,550 흉악하게 서로 때리는
- 60 . 00:09:50,550 - 00:09:53,870 갖가지 놀이를 즐기는 자들
- 61 . 00:09:53,870 - 00:09:56,090 음탕한 여자들도
- 62 . 00:09:56,090 - 00:10:00,640 모두 가까이하지 말라.
- 63 . 00:10:00,640 - 00:10:03,230 홀로 은밀한 곳에서
- 64 . 00:10:03,230 - 00:10:06,780 여인에게 법을 설하지 말고
- 65 . 00:10:06,780 - 00:10:09,980 여인에게 법을 설할 때는
- 66 . 00:10:09,980 - 00:10:14,100 희롱하며 웃지 말라.
- 67 . 00:10:14,100 - 00:10:17,420 마을에 들어가 걸식할 때는
- 68 . 00:10:17,420 - 00:10:20,730 비구 한 명을 데리고 가고
- 69 . 00:10:20,730 - 00:10:23,970 비구가 없어 혼자 갈 때는
- 70 . 00:10:23,970 - 00:10:29,050 일심으로 염불하라.
- 71 . 00:10:29,050 - 00:10:31,680 이것을 곧 이름하여
- 72 . 00:10:31,680 - 00:10:34,560 수행처요 가까이할 곳
- 73 . 00:10:34,560 - 00:10:37,340 이 두 곳에 있으면
- 74 . 00:10:37,340 - 00:10:42,480 이 경을 편안하게 설하리라.
- 75 . 00:10:42,480 - 00:10:47,240 또 상․중․하의 여러 법과
- 76 . 00:10:47,240 - 00:10:50,390 유위법(有爲法)과 무위법(無爲法)
- 77 . 00:10:50,390 - 00:10:53,910 참된 법과 거짓된 법
- 78 . 00:10:53,910 - 00:10:56,400 그 어떤 법도 행하지 말고
- 79 . 00:10:56,400 - 00:11:01,200 이건 남자고 이건 여자라고
- 80 . 00:11:01,200 - 00:11:05,180 분별하지도 말라.
- 81 . 00:11:05,180 - 00:11:08,280 어떤 법도 얻지 않으며
- 82 . 00:11:08,280 - 00:11:11,900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않으면
- 83 . 00:11:11,900 - 00:11:14,880 이것을 곧 이름하여
- 84 . 00:11:14,880 - 00:11:20,090 보살의 수행처라 하느니라.
- 85 . 00:11:20,090 - 00:11:22,450 일체 모든 법은
- 86 . 00:11:22,450 - 00:11:26,340 텅 비어 있다 할 것이 없으며
- 87 . 00:11:26,340 - 00:11:29,400 항상 머무는 것이 없고
- 88 . 00:11:29,400 - 00:11:33,660 생기고 사라는 것도 없나니
- 89 . 00:11:33,660 - 00:11:36,820 이것을 일러 지혜로운 자가
- 90 . 00:11:36,820 - 00:11:40,970 가까이할 곳이라 하느니라.
- 91 . 00:11:40,970 - 00:11:43,920 있다 없다는 모든 법
- 92 . 00:11:43,920 - 00:11:45,810 진실과 거짓
- 93 . 00:11:45,810 - 00:11:49,480 생기고 생기지 않다는 모든 것이
- 94 . 00:11:49,480 - 00:11:52,910 전도된 분별
- 95 . 00:11:52,910 - 00:11:55,410 고요한 곳에서 지내며
- 96 . 00:11:55,410 - 00:11:58,590 그 마음 잘 다스리고
- 97 . 00:11:58,590 - 00:12:00,410 저 수미산처럼
- 98 . 00:12:00,410 - 00:12:05,770 흔들리지 말고 편안히 머무르라.
- 99 . 00:12:05,770 - 00:12:07,780 일체 모든 법은
- 100 . 00:12:07,780 - 00:12:10,810 있다고 할 것이 없나니
- 101 . 00:12:10,810 - 00:12:12,610 저 허공처럼
- 102 . 00:12:12,610 - 00:12:17,390 견고함이 없음을 관찰하라.
- 103 . 00:12:17,390 - 00:12:21,630 생기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고
- 104 . 00:12:21,630 - 00:12:24,610 움직이지도 않고 물러나지도 않고
- 105 . 00:12:24,610 - 00:12:28,970 한 모양에 항상 머물면
- 106 . 00:12:28,970 - 00:12:33,470 이것이 바로 가까이할 곳.
- 107 . 00:12:33,470 - 00:12:35,960 만약 어떤 비구가
- 108 . 00:12:35,960 - 00:12:37,830 내가 멸도한 후에
- 109 . 00:12:37,830 - 00:12:40,540 이런 수행처에 들어가고
- 110 . 00:12:40,540 - 00:12:44,260 가까이할 곳에 들어간다면
- 111 . 00:12:44,260 - 00:12:47,010 이 경을 설할 때
- 112 . 00:12:47,010 - 00:12:53,690 두렵거나 나약한 마음 없으리라.
- 113 . 00:12:53,690 - 00:12:55,520 보살이 때때로
- 114 . 00:12:55,520 - 00:12:57,720 고요한 방에 들어가
- 115 . 00:12:57,720 - 00:13:00,150 곧고 바른 생각으로
- 116 . 00:13:00,150 - 00:13:03,680 뜻을 따라 법을 관찰하고
- 117 . 00:13:03,680 - 00:13:06,140 선정에서 일어나서
- 118 . 00:13:06,140 - 00:13:07,900 여러 국왕과
- 119 . 00:13:07,900 - 00:13:11,570 왕자 신하 백성들과
- 120 . 00:13:11,570 - 00:13:13,550 바라문 등을 위해
- 121 . 00:13:13,550 - 00:13:16,010 교화하고 연설하여
- 122 . 00:13:16,010 - 00:13:19,430 이 경전을 설한다면
- 123 . 00:13:19,430 - 00:13:21,890 그 마음 안온하고
- 124 . 00:13:21,890 - 00:13:26,260 두려움이나 나약함 없으리라.
- 125 . 00:13:26,260 - 00:13:27,960 문수사리여
- 126 . 00:13:27,960 - 00:13:30,140 이것을 이름하여
- 127 . 00:13:30,140 - 00:13:34,860 보살이 편안히 머물 첫째 법이라 하니
- 128 . 00:13:34,860 - 00:13:38,770 훗날 탁하고 악한 세상에서
- 129 . 00:13:38,770 - 00:13:48,660 『법화경』을 설할 수 있으리라.
- 130 . 00:13:48,660 - 00:14:59,390 “또 문수사리여, 여래가 멸도한 후 말법(末法)시대에 이 경을 설하려면 마땅히 안락한 행에 머물러야 한다. 입으로 여기저기서 함부로 말하지 말며, 경을 읽을 때 사람이나 경전의 허물을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말고, 다른 법사를 업신여기지도 말고, 다른 사람의 좋고 나쁜 장단점을 말하지도 말라. 성문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의 허물을 말하지 말고, 이름을 거론하며 그의 아름다움을 찬탄하지도 말며, 또 원망하거나 혐오하는 마음을 일으키지도 말라. 이와 같은 안락한 마음을 잘 닦으면 설법을 듣는 모든 이들이 그의 뜻을 거역하지 않으리라.
- 131 . 00:14:59,390 - 00:15:16,220 혹 어려운 질문을 받더라도 소승의 법으로 대답하지 말고, 오직 대승법으로 해설하여 그가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게 하라.”
- 132 . 00:15:16,220 - 00:15:24,770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 133 . 00:15:24,770 - 00:15:27,520 보살은 항상 즐겁고
- 134 . 00:15:27,520 - 00:15:30,680 안온하게 설법하나니
- 135 . 00:15:30,680 - 00:15:32,890 맑고 깨끗한 땅에
- 136 . 00:15:32,890 - 00:15:36,960 설법할 자리를 편다네.
- 137 . 00:15:36,960 - 00:15:38,830 기름을 몸에 발라
- 138 . 00:15:38,830 - 00:15:41,260 먼지와 때를 씻고
- 139 . 00:15:41,260 - 00:15:43,710 말끔한 새 옷을 입어
- 140 . 00:15:43,710 - 00:15:47,450 안팎 모두 깨끗이 한 다음
- 141 . 00:15:47,450 - 00:15:49,880 법좌에 편안히 앉아
- 142 . 00:15:49,880 - 00:15:54,050 묻는 대로 설한다네.
- 143 . 00:15:54,050 - 00:15:55,580 비구에게도
- 144 . 00:15:55,580 - 00:15:57,450 비구니에게도
- 145 . 00:15:57,450 - 00:15:59,020 우바새에게도
- 146 . 00:15:59,020 - 00:16:00,970 우바이에게도
- 147 . 00:16:00,970 - 00:16:03,100 국왕과 왕자
- 148 . 00:16:03,100 - 00:16:05,480 신하와 백성에게도
- 149 . 00:16:05,480 - 00:16:07,200 부드러운 얼굴로
- 150 . 00:16:07,200 - 00:16:11,360 미묘한 뜻 설한다네.
- 151 . 00:16:11,360 - 00:16:13,630 어려운 질문 있으면
- 152 . 00:16:13,630 - 00:16:16,410 뜻을 따라 답해주고
- 153 . 00:16:16,410 - 00:16:18,300 인연과 비유로
- 154 . 00:16:18,300 - 00:16:21,110 부연하고 분별하며
- 155 . 00:16:21,110 - 00:16:23,280 이런 방편으로써
- 156 . 00:16:23,280 - 00:16:26,390 모두 다 발심시키고
- 157 . 00:16:26,390 - 00:16:28,930 그 마음 점점 키워
- 158 . 00:16:28,930 - 00:16:34,360 부처님 도에 들어가게 하네.
- 159 . 00:16:34,360 - 00:16:36,960 나태한 마음 없애고
- 160 . 00:16:36,960 - 00:16:40,260 게으른 생각 털어버리고
- 161 . 00:16:40,260 - 00:16:43,160 근심 걱정 벗어나서
- 162 . 00:16:43,160 - 00:16:47,490 자비심으로 설법한다네.
- 163 . 00:16:47,490 - 00:16:50,590 위 없는 도의 가르침을
- 164 . 00:16:50,590 - 00:16:54,110 밤낮없이 항상 설하고
- 165 . 00:16:54,110 - 00:16:56,530 여러 가지 인연과
- 166 . 00:16:56,530 - 00:16:58,340 한량없는 비유를
- 167 . 00:16:58,340 - 00:17:01,120 중생에게 열어 보여
- 168 . 00:17:01,120 - 00:17:05,310 모두 환희하게 한다네.
- 169 . 00:17:05,310 - 00:17:07,910 옷과 침구
- 170 . 00:17:07,910 - 00:17:10,490 음식과 의약품
- 171 . 00:17:10,490 - 00:17:12,980 그 가운데 어느 하나도
- 172 . 00:17:12,980 - 00:17:15,230 바라지 말고
- 173 . 00:17:15,230 - 00:17:19,490 오로지 일심으로 생각하라
- 174 . 00:17:19,490 - 00:17:22,220 이렇게 설법한 인연으로
- 175 . 00:17:22,220 - 00:17:25,940 부디 부처님 도를 이루고
- 176 . 00:17:25,940 - 00:17:29,730 중생들 역시 성불하기를.
- 177 . 00:17:29,730 - 00:17:33,350 그런다면 이것이 큰 이익이요
- 178 . 00:17:33,350 - 00:17:37,920 안락한 공양이니라.
- 179 . 00:17:37,920 - 00:17:40,000 내가 멸도한 후
- 180 . 00:17:40,000 - 00:17:42,890 만일 어떤 비구가
- 181 . 00:17:42,890 - 00:17:44,670 이 『묘법연화경』을
- 182 . 00:17:44,670 - 00:17:47,560 잘 연설한다면
- 183 . 00:17:47,560 - 00:17:51,360 마음에 질투나 성냄이 없고
- 184 . 00:17:51,360 - 00:17:55,200 어떤 고뇌도 장애도 없으며
- 185 . 00:17:55,200 - 00:17:58,170 근심이나 걱정도 없고
- 186 . 00:17:58,170 - 00:18:01,900 꾸짖는 자도 없으리라.
- 187 . 00:18:01,900 - 00:18:05,240 또 칼이나 몽둥이로 때리는
- 188 . 00:18:05,240 - 00:18:07,420 두려움도 없고
- 189 . 00:18:07,420 - 00:18:10,550 내쫓기는 일도 없으리니
- 190 . 00:18:10,550 - 00:18:15,550 그는 인욕에 편안히 머물기 때문.
- 191 . 00:18:15,550 - 00:18:17,970 지혜로운 사람은 이렇게
- 192 . 00:18:17,970 - 00:18:20,360 그 마음을 잘 닦고
- 193 . 00:18:20,360 - 00:18:24,220 내가 앞에서 말했듯이
- 194 . 00:18:24,220 - 00:18:28,420 안락함에 머무느니라.
- 195 . 00:18:28,420 - 00:18:32,300 이런 사람이 얻는 공덕은
- 196 . 00:18:32,300 - 00:18:36,190 천 만 억 겁 오랜 세월에
- 197 . 00:18:36,190 - 00:18:40,220 그 어떤 숫자와 비유를 든다 해도
- 198 . 00:18:40,220 - 00:18:47,420 다 말할 수 없느니라.
- 199 . 00:18:47,420 - 00:20:06,590 “또 문수사리여, 훗날 말세에 법이 멸하려 할 때 이 경전을 수지하고 독송하는 보살마하살이 있다면, 질투하거나 아첨하는 마음을 품지 말고, 또 부처님의 도를 배우는 이들을 무시하거나 욕하지 말며, 그들의 장단점을 찾지도 말라. 만약 어떤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가 성문을 구하거나 벽지불을 구하거나 보살도를 구한다면, 그런 사람에게 ‘너희들은 도에서 아득히 벗어나 끝내 일체종지를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너희들이 바로 게으른 사람이니 도에 방일하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괴롭혀 그들이 의심하고 후회하게 해서는 안 된다. 또 여러 가지 법을 장난삼아 논하면서 말다툼을 벌여서도 안 된다.
- 200 . 00:20:06,590 - 00:20:35,040 오직 일체중생에게 크게 연민하는 생각을 일으키고, 모든 여래에게 자비로운 아버지라는 생각을 일으키며, 모든 보살에게 큰 스승이라는 생각을 일으켜 시방에 계신 모든 대보살들께 항상 마음 깊이 공경하고 예배하라.
- 201 . 00:20:35,040 - 00:20:55,030 일체중생에게 평등하게 설법하라. 법에 순응하여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설하고, 나아가 법을 깊이 사랑하는 이에게도 역시 많이 설하지 말라.
- 202 . 00:20:55,030 - 00:21:55,060 문수사리여, 훗날 말세에 법이 멸하려 할 때 이 셋째 안락행을 성취한 이런 보살마하살이 있다면, 이 법을 설할 때 그를 괴롭히거나 어지럽게 하는 자가 없을 것이며, 함께 배우는 좋은 벗을 만나 이 경을 같이 읽고 외울 것이며, 또한 대중이 찾아와 듣고 받아들일 것이다. 그 대중은 듣고 나서 외울 것이며, 외우고 나서는 설하고, 설하고는 나서는 직접 사경하거나 다른 사람을 시켜 사경하여 그 경전에 공양을 올리면서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리라.”
- 203 . 00:21:55,060 - 00:22:08,280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 204 . 00:22:08,280 - 00:22:12,240 만일 이 경을 설하고 싶다면
- 205 . 00:22:12,240 - 00:22:16,180 성내고 질투하고 교만한 마음
- 206 . 00:22:16,180 - 00:22:20,840 기만하는 거짓된 마음 모두 버리고
- 207 . 00:22:20,840 - 00:22:25,780 항상 질직(質直)한 행을 닦아라.
- 208 . 00:22:25,780 - 00:22:28,990 다른 사람을 경멸하지 말고
- 209 . 00:22:28,990 - 00:22:33,780 또 장난삼아 법을 논하지도 말며
- 210 . 00:22:33,780 - 00:22:38,330 남이 의심하거나 후회하게 하지 말고
- 211 . 00:22:38,330 - 00:22:44,020 너는 성불하지 못한다고 하지도 말라.
- 212 . 00:22:44,020 - 00:22:47,510 올바른 불자라면 설법할 때
- 213 . 00:22:47,510 - 00:22:52,120 항상 부드럽고 참을 줄 알며
- 214 . 00:22:52,120 - 00:22:55,910 일체중생에게 자비심을 품어야지
- 215 . 00:22:55,910 - 00:23:00,340 게으른 마음을 내서는 안 된다.
- 216 . 00:23:00,340 - 00:23:03,250 시방의 큰 보살님들
- 217 . 00:23:03,250 - 00:23:07,970 중생을 연민하사 도를 행하시니
- 218 . 00:23:07,970 - 00:23:11,870 마땅히 공경하는 마음 일으켜라
- 219 . 00:23:11,870 - 00:23:17,260 이분들이 나의 큰 스승이시라고.
- 220 . 00:23:17,260 - 00:23:19,830 모든 부처님 세존들을
- 221 . 00:23:19,830 - 00:23:22,460 아버지처럼 생각하여
- 222 . 00:23:22,460 - 00:23:24,730 교만한 마음 깨뜨리면
- 223 . 00:23:24,730 - 00:23:29,170 설법에 장애가 없으리라.
- 224 . 00:23:29,170 - 00:23:32,180 셋째 법 이와 같나니
- 225 . 00:23:32,180 - 00:23:35,400 지혜로운 이 잘 수호하여
- 226 . 00:23:35,400 - 00:23:39,040 일심으로 안락하게 행하면
- 227 . 00:23:39,040 - 00:23:47,580 한량없는 중생의 공경을 받으리라.
- 228 . 00:23:47,580 - 00:24:20,480 “또 문수사리여, 훗날 말세에 법이 멸하려 할 때 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보살마하살이 있다면, 재가자들 틈에 있건 출가자들 틈에 있건 큰 자비심을 일으키고, 보살이 아닌 사람들 틈에서도 큰 자비심을 일으켜 이렇게 생각하라.
- 229 . 00:24:20,480 - 00:25:10,220 ‘이 사람들은 여래께서 방편으로 적절하게 설하신 법을 듣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고, 묻지도 않고, 믿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못하니, 저들이 바로 큰 손해를 본 자들이다. 이 사람들이 비록 이 경을 묻지도 않고 믿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때 저들이 어느 곳에 있건 신통의 힘과 지혜의 힘으로 인도하여 이 법 가운데 머물게 하리라.’
- 230 . 00:25:10,220 - 00:26:36,290 문수사리여, 이런 보살마하살이 여래가 멸도한 후에 이 넷째 법을 성취한 자니라. 그는 이 법을 설할 때 잘못이 없을 것이며, 항상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국왕․왕자․신하․백성․바라문․거사 등이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할 것이며, 허공의 여러 하늘나라 신들이 법을 듣기 위해 항상 따라다니며 모시리라. 만약 촌락이나 도시나 한적한 숲에 있을 때 어려운 질문을 하려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모든 하늘나라 신들이 법을 위해 밤낮없이 항상 그를 호위하고 설법을 듣는 이로 하여금 다들 환희심을 얻게 하리라. 왜냐하면, 이 경은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 보호하는 경이기 때문이리라.
- 231 . 00:26:36,290 - 00:26:54,990 문수사리여, 이 『법화경』은 한량없이 많은 나라에서 그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경인데, 하물며 보고 수지하고 독송하는 자들이 있겠느냐?
- 232 . 00:26:54,990 - 00:28:31,490 문수사리여, 비유하면 다음과 같으니라. 힘센 전륜성왕이 그 위세로 여러 나라를 항복시키려 할 때 작은 나라의 왕들이 그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전륜성왕은 많은 군사를 일으켜 그들을 토벌한다. 그때 전륜성왕은 전쟁에 공이 세운 자를 보면 크게 기뻐하며 공에 따라 상을 주는데, 혹 논밭을 주기도 하고 혹은 집이나 촌락․도시를 주기도 하며, 혹은 옷이나 장신구를 주기도 하고, 혹은 여러 가지 진귀한 보물인 금․은․유리․차거․마노․산호․호박이나 코끼리․말․수레․남종․여종․백성들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상투에 묶은 밝은 구슬만은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왕의 정수리에 있는 이 구슬은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 만약 이것을 주면 왕의 모든 권속이 깜짝 놀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 233 . 00:28:31,490 - 00:29:46,780 문수사리여, 여래 역시 마찬가지니라. 여래는 선정과 지혜의 힘으로 법의 국토를 얻은 삼계의 왕이니라. 여러 마왕이 순순히 항복하지 않으면 여래는 장군인 여러 현인과 성인들을 거느리고 찾아가 그들과 전투를 벌였느니라. 그때 여래는 공을 세우는 자를 보면 기쁜 마음에 사부대중 가운데서 여러 경을 설하여 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으니, 선정․해탈․번뇌가 없게 하는 바탕[根]과 힘[力] 등 여러 가지 법의 재물을 주기도 하고, 또 열반의 성을 주기고 하고, 멸도라는 말로 그들의 마음을 인도하여 모두 환희하게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법화경』은 설하지 않았니라.
- 234 . 00:29:46,780 - 00:31:08,930 문수사리여, 전륜성왕이 큰 공을 세운 병사들을 보고는 그 마음이 너무나 기뻐, 오랫동안 상투에 묶어두고 함부로 남에게 주지 않던 이 믿기 어려운 구슬을 이제 비로소 주는 것과 같으니라. 여래 역시 마찬가지니라. 삼계 가운데 큰 법왕이 되어 법으로 일체중생을 교화하는 여래는 현인과 성인의 군대가 5음의 마귀[五陰魔]․번뇌의 마귀[煩惱魔]․죽음의 마귀[死魔]와 싸워 큰 공을 세우는 것을 보고, 또 3독을 멸하고 삼계를 벗어나고 마귀들의 그물을 찢는 것을 보았다. 그때 여래 역시 너무나 기뻐, 중생을 일체지(一切智)에 이르게 하는 이 경, 일체 세간이 다들 싫어하고 믿기 어려워해 예전에는 설하지 않았던 이 『법화경』을 이제 설하는 것이니라.
- 235 . 00:31:08,930 - 00:31:41,200 문수사리여, 이 『법화경』은 모든 여래의 제일가는 말씀이요, 모든 말씀 가운데 가장 심오한 것이니라.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 너희에게 준 것이니, 저 강력한 힘을 가진 왕이 밝은 구슬을 오랫동안 보호하다가 이제야 주는 것과 같으니라.
- 236 . 00:31:41,200 - 00:32:10,080 문수사리여, 이 『법화경』은 모든 부처님 여래의 비밀스러운 법장이요, 모든 경 가운데 가장 위에 있는 것이니라. 그래서 오래도록 수호하며 함부로 발설하지 않다가 이제 처음으로 너희에게 연설하는 것이니라.”
- 237 . 00:32:10,080 - 00:32:21,710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 238 . 00:32:21,710 - 00:32:24,430 항상 인욕을 행하며
- 239 . 00:32:24,430 - 00:32:27,330 일체중생 가엾이 여겨야
- 240 . 00:32:27,330 - 00:32:30,820 부처님께서 찬탄하신 이 경
- 241 . 00:32:30,820 - 00:32:34,680 연설할 수 있느니라.
- 242 . 00:32:34,680 - 00:32:37,520 먼 훗날 말세에
- 243 . 00:32:37,520 - 00:32:40,470 이 경을 수지하는 자는
- 244 . 00:32:40,470 - 00:32:43,810 재가자에게도 출가자에게도
- 245 . 00:32:43,810 - 00:32:45,970 보살이 아닌 자에게도
- 246 . 00:32:45,970 - 00:32:50,270 이렇게 자비심을 일으켜라.
- 247 . 00:32:50,270 - 00:32:51,040 이 사람들
- 248 . 00:32:51,040 - 00:32:53,610 이 경을 믿지 않아
- 249 . 00:32:53,610 - 00:32:57,170 큰 손해를 보는구나.
- 250 . 00:32:57,170 - 00:32:59,510 내가 불도를 이루면
- 251 . 00:32:59,510 - 00:33:01,440 여러 가지 방편으로
- 252 . 00:33:01,440 - 00:33:03,740 이 경을 설하여
- 253 . 00:33:03,740 - 00:33:08,420 이 법에 머물게 하리라.
- 254 . 00:33:08,420 - 00:33:11,330 저 강력한 힘을 가진
- 255 . 00:33:11,330 - 00:33:12,920 전륜성왕은
- 256 . 00:33:12,920 - 00:33:15,390 전투에 공을 세운 자에게
- 257 . 00:33:15,390 - 00:33:19,000 여러 가지 상을 주나니
- 258 . 00:33:19,000 - 00:33:22,530 코끼리․말․수레
- 259 . 00:33:22,530 - 00:33:25,540 몸에 걸칠 장신구
- 260 . 00:33:25,540 - 00:33:28,160 많은 논밭, 집이며
- 261 . 00:33:28,160 - 00:33:31,880 촌락, 성읍을 주기도 하고
- 262 . 00:33:31,880 - 00:33:34,460 혹은 입을 옷가지와
- 263 . 00:33:34,460 - 00:33:37,220 갖가지 귀한 보배
- 264 . 00:33:37,220 - 00:33:38,750 노비와 재물들을
- 265 . 00:33:38,750 - 00:33:41,760 기뻐하며 나눠주고
- 266 . 00:33:41,760 - 00:33:43,580 어려운 일을 해낸
- 267 . 00:33:43,580 - 00:33:46,110 용맹한 자 있으면
- 268 . 00:33:46,110 - 00:33:49,530 상투에 묶인 밝은 구슬을
- 269 . 00:33:49,530 - 00:33:54,620 왕이 풀어 직접 준다네.
- 270 . 00:33:54,620 - 00:33:57,360 여래도 마찬가지니
- 271 . 00:33:57,360 - 00:34:00,900 모든 세계의 법왕이라
- 272 . 00:34:00,900 - 00:34:03,230 인욕의 큰 힘과
- 273 . 00:34:03,230 - 00:34:07,200 지혜의 보배 창고 갖추고
- 274 . 00:34:07,200 - 00:34:09,130 큰 자비심으로
- 275 . 00:34:09,130 - 00:34:14,050 법대로 세상을 교화하나니
- 276 . 00:34:14,050 - 00:34:15,270 일체중생이
- 277 . 00:34:15,270 - 00:34:19,140 온갖 고뇌에 시달리는 것 보고
- 278 . 00:34:19,140 - 00:34:22,610 그들을 구해 벗어나게 하고자
- 279 . 00:34:22,610 - 00:34:26,910 마귀들과 싸운다네.
- 280 . 00:34:26,910 - 00:34:29,490 이런 중생 위하느라
- 281 . 00:34:29,490 - 00:34:32,320 갖가지 법 설하고
- 282 . 00:34:32,320 - 00:34:34,320 큰 방편을 써서
- 283 . 00:34:34,320 - 00:34:38,030 여러 경을 설했으며
- 284 . 00:34:38,030 - 00:34:40,500 중생들이 힘을 얻은 것
- 285 . 00:34:40,500 - 00:34:42,810 여래가 알고는
- 286 . 00:34:42,810 - 00:34:44,930 가장 마지막에
- 287 . 00:34:44,930 - 00:34:48,810 이 『법화경』을 설했으니
- 288 . 00:34:48,810 - 00:34:52,160 전륜성왕이 상투를 풀어
- 289 . 00:34:52,160 - 00:34:57,180 밝은 구슬을 준 것과 같으니라.
- 290 . 00:34:57,180 - 00:34:59,940 이 경은 존귀하여
- 291 . 00:34:59,940 - 00:35:03,390 모든 경전 중 으뜸이라
- 292 . 00:35:03,390 - 00:35:05,760 내 항상 수호하며
- 293 . 00:35:05,760 - 00:35:09,170 함부로 보여 주지 않았던 것
- 294 . 00:35:09,170 - 00:35:11,390 이제 때가 되어
- 295 . 00:35:11,390 - 00:35:15,070 너희에게 설하노라.
- 296 . 00:35:15,070 - 00:35:17,310 내가 멸도한 후
- 297 . 00:35:17,310 - 00:35:20,570 부처님 도를 구하는 자
- 298 . 00:35:20,570 - 00:35:22,430 안온함을 얻어서
- 299 . 00:35:22,430 - 00:35:25,420 이 경을 설하려면
- 300 . 00:35:25,420 - 00:35:27,780 이러한 네 가지 법
- 301 . 00:35:27,780 - 00:35:32,000 마땅히 가까이하라.
- 302 . 00:35:32,000 - 00:35:34,340 이 경을 읽는 자는
- 303 . 00:35:34,340 - 00:35:37,050 항상 번뇌가 없고
- 304 . 00:35:37,050 - 00:35:40,700 또 병의 고통도 없으며
- 305 . 00:35:40,700 - 00:35:44,330 얼굴빛이 맑고 깨끗하며
- 306 . 00:35:44,330 - 00:35:46,980 가난하고 비천한 집에
- 307 . 00:35:46,980 - 00:35:52,380 추잡한 모습으로 태어나지 않으리라.
- 308 . 00:35:52,380 - 00:35:55,040 성인을 사모하듯
- 309 . 00:35:55,040 - 00:35:58,350 중생들이 보길 좋아하고
- 310 . 00:35:58,350 - 00:36:00,480 하늘나라 동자들이
- 311 . 00:36:00,480 - 00:36:04,190 그를 받들어 모실 것이며
- 312 . 00:36:04,190 - 00:36:07,690 칼이나 몽둥이에 맞는 일 없고
- 313 . 00:36:07,690 - 00:36:11,850 독약도 그를 해칠 수 없으며
- 314 . 00:36:11,850 - 00:36:16,000 추악한 말로 욕하는 사람 있으면
- 315 . 00:36:16,000 - 00:36:20,890 그의 입이 막혀 벙어리가 되리니
- 316 . 00:36:20,890 - 00:36:23,600 백수의 왕 사자처럼
- 317 . 00:36:23,600 - 00:36:26,200 두려움 없이 노닐고
- 318 . 00:36:26,200 - 00:36:28,930 지혜의 밝은 광명
- 319 . 00:36:28,930 - 00:36:32,700 태양처럼 빛나리라.
- 320 . 00:36:32,700 - 00:36:34,470 혹 꿈을 꾸면
- 321 . 00:36:34,470 - 00:36:38,130 미묘한 일만 나타나리니
- 322 . 00:36:38,130 - 00:36:40,080 모든 여래께서
- 323 . 00:36:40,080 - 00:36:43,070 사자좌에 앉으시고
- 324 . 00:36:43,070 - 00:36:45,660 비구 대중에 둘러싸여
- 325 . 00:36:45,660 - 00:36:49,920 설법하시는 것 보리라.
- 326 . 00:36:49,920 - 00:36:53,490 또 꿈속에서 보리라
- 327 . 00:36:53,490 - 00:36:56,380 갠지스강 모래알처럼 많은
- 328 . 00:36:56,380 - 00:36:59,900 용과 귀신 아수라 등이
- 329 . 00:36:59,900 - 00:37:03,420 그에게 공경히 합장하고
- 330 . 00:37:03,420 - 00:37:05,240 자신이 그들에게
- 331 . 00:37:05,240 - 00:37:08,260 설법하는 것.
- 332 . 00:37:08,260 - 00:37:11,710 또 꿈속에서 보리라
- 333 . 00:37:11,710 - 00:37:15,680 피부가 황금색인 모든 부처님께서
- 334 . 00:37:15,680 - 00:37:19,390 한량없는 광명을 비추어
- 335 . 00:37:19,390 - 00:37:22,020 모든 세계를 비추고
- 336 . 00:37:22,020 - 00:37:23,950 범천의 음성으로
- 337 . 00:37:23,950 - 00:37:28,590 모든 법을 연설하시는 것.
- 338 . 00:37:28,590 - 00:37:32,030 부처님께서 사부대중에게
- 339 . 00:37:32,030 - 00:37:35,280 위 없는 법 설하실 때
- 340 . 00:37:35,280 - 00:37:38,820 자신도 그 자리에 참석해
- 341 . 00:37:38,820 - 00:37:43,300 합장하며 부처님을 찬탄하고
- 342 . 00:37:43,300 - 00:37:46,140 법을 듣고는 환희하여
- 343 . 00:37:46,140 - 00:37:48,770 공양을 올리고
- 344 . 00:37:48,770 - 00:37:50,490 다라니를 얻어
- 345 . 00:37:50,490 - 00:37:55,890 물러서지 않는 지혜를 증득할 것이며
- 346 . 00:37:55,890 - 00:37:59,950 불도에 깊이 들어간 그의 마음
- 347 . 00:37:59,950 - 00:38:02,230 부처님께서 아시고
- 348 . 00:38:02,230 - 00:38:05,610 최고의 정각을 이루리라고
- 349 . 00:38:05,610 - 00:38:10,410 수기하며 하시는 말씀
- 350 . 00:38:10,410 - 00:38:12,940 그대 선남자는
- 351 . 00:38:12,940 - 00:38:14,420 분명 미래에
- 352 . 00:38:14,420 - 00:38:16,960 한량없는 지혜를 얻어
- 353 . 00:38:16,960 - 00:38:21,630 부처님의 큰 도를 이루리라.
- 354 . 00:38:21,630 - 00:38:24,460 그대의 국토는 청정하고
- 355 . 00:38:24,460 - 00:38:28,130 비할 데 없이 광대할 것이며
- 356 . 00:38:28,130 - 00:38:30,720 또 사부대중이 있어
- 357 . 00:38:30,720 - 00:38:36,800 합장하고 그대의 법을 들으리라.
- 358 . 00:38:36,800 - 00:38:40,890 또 꿈속에서 보리라, 자신이
- 359 . 00:38:40,890 - 00:38:43,010 깊은 산 숲속에서
- 360 . 00:38:43,010 - 00:38:45,600 훌륭한 법을 닦아
- 361 . 00:38:45,600 - 00:38:49,340 모든 실상(實相) 증득하고
- 362 . 00:38:49,340 - 00:38:51,820 선정에 깊이 들어가
- 363 . 00:38:51,820 - 00:38:56,980 시방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
- 364 . 00:38:56,980 - 00:39:00,770 온갖 복된 상호로 장엄하신
- 365 . 00:39:00,770 - 00:39:04,540 황금빛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 366 . 00:39:04,540 - 00:39:08,860 법을 듣고 또 사람들에게 설하는
- 367 . 00:39:08,860 - 00:39:14,450 그런 꿈 항상 꾸리라.
- 368 . 00:39:14,450 - 00:39:18,030 또 꿈속에서 국왕이 되어
- 369 . 00:39:18,030 - 00:39:20,100 궁전과 권속들
- 370 . 00:39:20,100 - 00:39:23,140 최고의 오욕 향락 버리고
- 371 . 00:39:23,140 - 00:39:26,060 도량으로 나아가
- 372 . 00:39:26,060 - 00:39:27,950 보리수 아래에서
- 373 . 00:39:27,950 - 00:39:29,970 사자좌에 앉아
- 374 . 00:39:29,970 - 00:39:32,890 도를 구한 지 7일 만에
- 375 . 00:39:32,890 - 00:39:37,550 모든 부처님의 지혜를 얻고
- 376 . 00:39:37,550 - 00:39:41,040 위 없는 도 이루고 나서는
- 377 . 00:39:41,040 - 00:39:44,790 자리에서 일어나 법륜 굴리고
- 378 . 00:39:44,790 - 00:39:48,800 사부대중에게 법을 설하리라
- 379 . 00:39:48,800 - 00:39:53,820 천 만 억 겁 지나도록
- 380 . 00:39:53,820 - 00:39:56,520 무루 묘법 설하여
- 381 . 00:39:56,520 - 00:39:59,750 한량없는 중생 제도하고
- 382 . 00:39:59,750 - 00:40:03,500 그런 뒤 열반에 드리라
- 383 . 00:40:03,500 - 00:40:07,390 연기 사라지고 등불이 꺼지듯
- 384 . 00:40:07,390 - 00:40:11,230 훗날 탁하고 악한 세상에서
- 385 . 00:40:11,230 - 00:40:14,400 으뜸가는 이 법을 설하면
- 386 . 00:40:14,400 - 00:40:19,180 이런 사람 큰 이익 얻으리라
- 387 . 00:40:19,180 - 00:40:33,490 앞에서 말한 모든 공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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