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00:00:00,000 - 00:00:05,460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 2 . 00:00:05,460 - 00:00:10,680 요진구자(姚秦龜玆)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 3 . 00:00:10,680 - 00:00:22,630 다음과 같이 나는 들었다.
- 4 . 00:00:22,630 - 00:00:37,130 언젠가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명의 대 비구승과 함께 계셨다.
- 5 . 00:00:37,130 - 00:00:56,170 그분들은 모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대아라한(大阿羅漢)이셨으니, 바로 장로 사리불(舍利弗)․마하 목건련(摩訶目乾連)․마하가섭(摩訶迦葉)․마하 가전연(摩訶迦旃延)․마하구치라(摩訶拘絺羅)․이바다(離婆多)․
- 6 . 00:00:56,170 - 00:01:19,580 주리반타가(周梨槃陀迦)․난다(難陀)․아난다(阿難陀)․라후라(羅睺羅)․교범바제(憍梵波提)․빈두로파라타(賓頭盧頗羅墮)․가류타이(迦留陀夷)․마하 겁빈나(摩訶劫賓那)․박구라(薄俱羅)․아누루타(阿累樓陀) 등이셨다.
- 7 . 00:01:19,580 - 00:01:39,700 이와 같은 여러 대제자(大弟子)들과 아울러 문수사리 법왕자(文殊師利法王子)․아일다 보살(阿逸陀菩薩)․건타하제 보살(乾陀訶提菩薩)․상정진 보살(常精進菩薩) 등 여러 보살 마하살께서도 그 법회에 함께하셨으며,
- 8 . 00:01:39,700 - 00:01:57,600 이와 같은 여러 대보살과 더불어 석제환인(釋提桓因) 등 한량없이 많은 여러 하늘나라 사람들도 자리를 함께하셨다.
- 9 . 00:01:57,600 - 00:02:06,710 그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舍利佛)에게 말씀하셨다.
- 10 . 00:02:06,710 - 00:02:24,710 “이곳에서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극락(極樂)이라는 세계가 있는데, 그 국토에서 아미타(阿彌陀)라는 부처님께서 지금도 설법하고 계시느니라.
- 11 . 00:02:24,710 - 00:02:43,590 사리불아, 그 국토를 왜 극락(極樂)이라 하는지 아느냐? 그 국토에 사는 중생은 어떤 괴로움도 겪지 않고 온갖 즐거움만 누리기 때문이니라.
- 12 . 00:02:43,590 - 00:03:13,650 또 사리불아, 극락국토에는 일곱 겹으로 두른 난간[欄楯]이 있고, 일곱 겹으로 친 차양[羅網]이 있고, 일곱 줄로 늘어선 가로수가 있는데, 모두 네 가지 보배로 둘러싸여 있느니라. 그러므로 그 국토를 극락이라 하느니라.
- 13 . 00:03:13,650 - 00:03:42,010 또 사리불아, 극락국토에는 일곱 가지 보배로 만든 연못이 있는데, 여덟 가지 공덕을 갖춘 깨끗한 물이 그 안에 가득하고, 연못 바닥에는 금모래가 깔려있으며, 금․은․유리(琉璃)․파리(頗梨)를 섞어 만든 계단이 사방에 있느니라.
- 14 . 00:03:42,010 - 00:04:34,680 또 연못 위에는 누각이 있으니, 역시 금․은․유리․파리․차거(車𤦲)․붉은 구슬[赤珠]․마노(馬瑙)로 장엄하게 꾸며져 있느니라. 연못 속에는 수레바퀴처럼 큰 연꽃이 피어 있는데, 파란 연꽃에서는 파란빛이 나오고 노란 연꽃에서는 노란빛이 나오고 붉은 연꽃에서는 붉은빛이 나오고 하얀 연꽃에서는 하얀빛이 나오며, 그 향기는 맑고 미묘하니라.
- 15 . 00:04:34,680 - 00:04:44,990 사리불아, 극락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功德)과 장엄(莊嚴)을 갖추고 있느니라.
- 16 . 00:04:44,990 - 00:05:05,880 또 사리불아, 그 불국토에서는 항상 하늘나라 음악 소리가 들리고, 땅이 황금으로 되어 있으며, 밤낮으로 만다라 꽃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느니라.
- 17 . 00:05:05,880 - 00:05:33,710 그 국토에 사는 중생은 늘 새벽이면 각자 아름다운 온갖 꽃들을 옷섶에 가득 담아 다른 세계에 계신 10만 억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밥 먹을 때가 되면 본국으로 돌아와 밥을 먹고 산책하느니라.
- 18 . 00:05:33,710 - 00:05:45,120 사리불아, 극락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갖추고 있느니라.
- 19 . 00:05:45,120 - 00:06:07,950 또 사리불아, 그 국토에는 흰 고니․공작․앵무새․사리조(舍利鳥)․가릉빈가(迦陵頻伽)․공명조(共命鳥) 등 기이하고 오묘하며 다양한 색깔의 온갖 새들이 항상 머무느니라.
- 20 . 00:06:07,950 - 00:06:25,110 그 새들이 밤낮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목소리로 5근(根)․5력(力)․7보리분(菩提分)․8성도분(聖道分)과 같은 법들을 즐겁게 연설하기에,
- 21 . 00:06:25,110 - 00:06:39,780 그 국토의 중생들은 이 소리를 듣고 모두 부처님을 생각하고 가르침을 생각하고 스님들을 생각하느니라.
- 22 . 00:06:39,780 - 00:07:00,520 사리불아, 너는 이 새들이 실로 죄의 과보를 받아 축생으로 태어났다고는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 불국토에는 3악취(惡趣)가 없기 때문이다.
- 23 . 00:07:00,520 - 00:07:27,550 사리불아, 그 불국토에는 ‘3악도’라는 이름조차 없는데 하물며 3악도가 실제로 있을 수 있겠는가? 이 새들은 모두 아미타불께서 법음을 널리 펴기 위해 새의 모습으로 화현(化現)하신 것이니라.
- 24 . 00:07:27,550 - 00:08:06,780 사리불아, 그 불국토에서는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 늘어선 여러 보배 나무와 보배 차양을 흔들면 마치 백천 가지 악기를 동시에 연주하는 것처럼 미묘한 소리가 울려 퍼지느니라. 이 소리를 들으면 부처님을 생각하고 가르침을 생각하고 스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두에게 저절로 우러나느니라.
- 25 . 00:08:06,780 - 00:08:18,480 사리불아, 그 불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갖추고 있느니라.
- 26 . 00:08:18,480 - 00:08:30,020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부처님을 왜 ‘아미타(阿彌陀)’라고 부를까?
- 27 . 00:08:30,020 - 00:08:46,510 사리불아, 그 부처님은 광명이 무량하여 걸림 없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시니, 그래서 그 이름을 아미타라 하느니라.
- 28 . 00:08:46,510 - 00:09:06,590 또 사리불아, 그 부처님과 그곳에 사는 백성들은 수명이 한량없고 끝이 없는 아승기겁(阿僧祇劫)이니, 그래서 그 이름을 아미타라 하느니라.
- 29 . 00:09:06,590 - 00:09:19,760 사리불아, 아미타불께서 성불하신 이래로 지금까지만 계산해도 이미 10겁이 지났느니라.
- 30 . 00:09:19,760 - 00:09:47,830 또 사리불아, 그 부처님에게는 한량없고 끝이 없는 성문(聲聞) 제자들이 있고 모두 아라한이니, 이는 숫자로 계산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모든 보살 대중 역시 그 수가 그와 같으니라.
- 31 . 00:09:47,830 - 00:09:59,010 사리불아, 그 불국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갖추고 있느니라.
- 32 . 00:09:59,010 - 00:10:12,980 또 사리불아, 그 극락국토의 중생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은 모두 불퇴전의 경지에 이른 아비발치(阿鞞跋致)이고,
- 33 . 00:10:12,980 - 00:10:37,740 그 가운데는 다음 생에 성불할 일생보처(一生補處)도 많은데, 그 수가 너무 많아 숫자로 계산해 알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니, 한량없고 끝이 없는 아승기겁 동안 말해야만 가능할 것이니라.
- 34 . 00:10:37,740 - 00:11:02,570 사리불아,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그 국토에 태어나기를 발원(發願)해야 하리라. 왜냐하면, 이처럼 가장 훌륭하신 분들과 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니라.
- 35 . 00:11:02,570 - 00:11:15,200 사리불아, 작은 선근(善根)과 복덕을 지은 인연으로는 그 국토에 태어날 수 없느니라.
- 36 . 00:11:15,200 - 00:11:39,820 사리불아, 만약 아미타불에 대한 말씀을 듣고 그 이름을 마음에 굳게 새겨 하루나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 한결같이 흐트러트리지 않는 선남자 선여인이 있다면,
- 37 . 00:11:39,820 - 00:12:06,980 그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아미타불께서 여러 성인과 함께 그의 앞에 나타날 것이며, 그 사람은 목숨이 끊어질 때 마음이 전도(顚倒)되지 않고 곧 아미타불의 극락국토에 왕생하게 되느니라.
- 38 . 00:12:06,980 - 00:12:30,780 사리불아, 나는 이와 같은 이익을 알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니, 만약 어떤 중생이건 이 말을 듣는다면 마땅히 그 국토에 태어나겠노라 발원해야 하느니라.
- 39 . 00:12:30,780 - 00:13:33,830 사리불아,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한 것처럼 동방 세계에 계신 아촉비불(阿閦鞞佛), 수미상불(須彌相佛), 대수미불(大須彌佛), 수미광불(須彌光佛), 묘음불(妙音佛) 등 항하(恒河) 모래알처럼 수많은 부처님 역시 각기 자신의 국토에서 광장설상(廣長舌相)을 보여 온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이 경을 마땅히 믿어야 하니, 이 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늘 마음에 새기고 보호하는 경이니라’고 설하시느니라.
- 40 . 00:13:33,830 - 00:14:31,670 사리불아, 남방 세계에 계신 일월등불(日月燈佛), 명문광불(名聞光佛), 대염견불(大焰肩佛), 수미등불(須彌燈佛), 무량정진불(無量精進佛) 등 항하 모래알처럼 수많은 부처님 역시 각기 자신의 국토에서 광장설상을 보여 온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이 경을 마땅히 믿어야 하니, 이 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늘 마음에 새기고 보호하는 경이니라’고 설하시느니라.
- 41 . 00:14:31,670 - 00:15:29,680 사리불아, 서방 세계에 계신 무량수불(無量壽佛), 무량상불(無量相佛), 무량당불(無量幢佛), 대광불(大光佛), 대명불(大明佛), 보상불(寶相佛), 정광불(淨光佛) 등 항하 모래알처럼 수많은 부처님 역시 각기 자신의 국토에서 광장설상을 보여 온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이 경을 마땅히 믿어야 하니, 이 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늘 마음에 새기고 보호하는 경이니라’고 설하시느니라.
- 42 . 00:15:29,680 - 00:16:23,340 사리불아, 북방 세계에 계신 염견불(焰肩佛), 최승음불(最勝音佛), 난저불(難沮佛), 일생불(日生佛), 망명불(網明佛) 등 항하 모래알처럼 수많은 부처님 역시 각기 자신의 국토에서 광장설상을 보여 온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이 경을 마땅히 믿어야 하니, 이 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늘 마음에 새기고 보호하는 경이니라’고 설하시느니라.
- 43 . 00:16:23,340 - 00:17:18,000 사리불아, 하방(下方) 세계에 계신 사자불(師子佛), 명문불(名聞佛), 명광불(名光佛), 달마불(達摩佛), 법당불(法幢佛), 지법불(持法佛) 등 항하 모래알처럼 수많은 부처님 역시 각기 자신의 국토에서 광장설상을 보여 온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이 경을 마땅히 믿어야 하니, 이 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늘 마음에 새기고 보호하는 경이니라’고 설하시느니라.
- 44 . 00:17:18,000 - 00:18:23,990 사리불아, 상방(上方) 세계에 계신 범음불(梵音佛), 숙왕불(宿王佛), 향상불(香上佛), 향광불(香光佛), 대염견불(大焰肩佛), 잡색보화엄신불(雜色寶華嚴身佛), 바라수왕불(婆羅樹王佛), 보화덕불(寶華德佛), 견일체의불(見一切義佛), 여수미산불(如須彌山佛) 등 항하 모래알처럼 수많은 부처님 역시 각기 자신의 국토에서 광장설상을 보여 온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미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씀으로 ‘너희 중생들은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이 경을 마땅히 믿어야 하니, 이 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늘 마음에 새기고 보호하는 경이니라’고 설하시느니라.
- 45 . 00:18:23,990 - 00:18:41,090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왜 이 경을 ‘모든 부처님께서 늘 마음에 새기고 보호하는 경’이라고 할까?
- 46 . 00:18:41,090 - 00:19:13,930 사리불아, 만약 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경을 듣고 수지(受持)한다면, 나아가 여러 부처님의 이름이라도 듣는다면, 이 선남자나 선여인은 모든 부처님께서 마음에 두고 보살피시기에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서 물러서지 않게 되느니라.
- 47 . 00:19:13,930 - 00:19:28,840 그러므로 사리불아, 너희들은 모두 나의 말과 모든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받아들여 믿어야 하느니라.
- 48 . 00:19:28,840 - 00:20:03,290 사리불아, 만약 아미타불의 국토에 태어나고 싶다고 이미 발원(發願)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앞으로 발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들은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서지 않게 되어 저 국토에 이미 태어났거나, 지금 태어나거나, 미래에 태어날 것이니라.
- 49 . 00:20:03,290 - 00:20:19,810 그러므로 사리불아, 모든 선남자나 선여인이 만약 믿음이 있다면, 마땅히 그 국토에 태어나겠노라 발원해야 하느니라.
- 50 . 00:20:19,810 - 00:20:43,340 사리불아, 내가 지금 모든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것처럼, 저 모든 부처님께서도 역시 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하며 이렇게 말씀하시느니라.
- 51 . 00:20:43,340 - 00:21:24,470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매우 어렵고 희유한 일을 능히 하신다. 겁이 탁하고[劫濁] 견해가 탁하고[見濁] 번뇌가 탁하고[煩惱濁] 중생이 탁하고[衆生濁] 수명이 탁한[命濁] 오탁악세(五濁惡世)의 사바국토(娑婆國土)에서 능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어 모든 중생을 위해 이런 세상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법을 말씀하시느니라.’
- 52 . 00:21:24,470 - 00:21:58,410 사리불아, 마땅히 알라. 나는 이 오탁악세에서 이처럼 어려운 일을 하였느니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어 모든 세상 사람들을 위해 이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였으니,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라.”
- 53 . 00:21:58,410 - 00:22:53,360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사리불을 비롯한 여러 비구와 모든 세간의 하늘나라 신들과 인간과 아수라(阿修羅) 등이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환희하며 믿고 받아서 예배드리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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