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사무색정 |
|---|---|
| 한자 | 四無色定 |
| 산스크리트어 | catasra ārūpya-samāpattaya-dhyāna |
| 팔리어 | catasso āruppa samāpattaya-jhān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무색계, 유정천, 구차제정, 색계 |
무색계의 수행 경지에 따른 네 가지 선정 단계
삼계(三界, tri-dhātu)란 욕계, 색계, 무색계를 말한다. 욕계는 욕망이 치성한 곳, 색계는 색이 존재하는 곳, 무색계는 색이 존재하지 않는 곳을 말한다. 여기서 색이란 곧 물질을 말하는데, 색계뿐만 아니라 욕계 역시 물질이 존재한다. 다만 욕계는 물질과 더불어 욕망이 치성한 곳을 말하고, 색계는 아직 물질을 여의지는 못했지만 욕계처럼 욕망이 치성하지 않은 곳을 말한다. 따라서 무색계는 욕망이 치성하지도 않고 물질도 없는 순수한 정신적 세계를 말한다. 그리고 이 무색계의 정신적 세계에는 수행의 경지에 따른 네 가지 선정 단계가 있는데, 이것을 사무색정이라고 한다. 즉 공무변처정(空無邊處定)·식무변처정(識無邊處定)·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의 네 단계 선정 상태를 말한다.
무색계 사무색정의 첫 단계인 공무변처정은 공처정(空處定), 공무변정(空無邊定)이라고도 한다. 즉 색계 사선정(四禪定)의 제4선(四禪)을 넘어서 일체의 색에 대한 관념[色想]을 버리고 무한한 허공을 관찰하는 선정의 단계를 말한다. 식무변처정은 식처정(識處定), 식무변정(識無邊定)이라고도 한다. 즉 공무변처정의 무한한 공간에 대한 의식을 뛰어넘어 무한한 의식의 세계에 든 단계를 말한다. 무소유처정은 소처정(所處定), 무소유정(無所有定)이라고도 한다. 즉 식무변처정의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뛰어넘어 아무것도 없음[心無所有]의 의식 세계에 든 단계를 말한다. 비상비비상처정은 비상비비상정(非想非非想定)이라고도 한다. 즉 무소유처정을 뛰어넘어 지각하는 것도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의식 세계에 든 단계를 말한다. 한편 식무변처정의 유상(有想)을 벗어나기 때문에 비상(非想)이라 하고, 무소유처정의 무상(無想)을 벗어나기 때문에 비비상(非非想)이라고 해서 비유상비무상처정(非有想非無想處定)이라고도 한다. 또한 이 선정은 삼계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유정처(有頂處), 유정천(有頂天)이라고 한다.
이상과 같은 사무색정은 초기 불교경전에서는 불교 외적인 수행법으로 비판되기도 했지만, 후대에는 색계 사선정과 함께 체계화되어 구차제정(九次第定)의 수행 체계로 정착되었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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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번뇌라 한 것은 하지하(下之下)의 번뇌에서 상지상(上之上)의 번뇌에 이르기까지의 아홉 가지를 말한다. 여덟 가지 경지의 경우도 또한 이와 같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즉 사선(四禪)과 사무색정(四無色定)의 경지를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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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번뇌라 한 것은 하지하(下之下)의 번뇌에서 상지상(上之上)의 번뇌에 이르기까지의 아홉 가지를 말한다. 여덟 가지 경지의 경우도 또한 이와 같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즉 사선(四禪)과 사무색정(四無色定)의 경지를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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