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근본설일체유부

한글근본설일체유부
한자根本說一切有部
산스크리트어mūlasarvāstivādin
팔리어mūlasarvāstivādin
유형용어
키워드독자부, 화지부, 음광부, 삼세실유, 법체항유
설일체유부의 다른 이름, 또는 설일체유부에서 파생한 지말 부파를 지칭하는 명칭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Sarvāstivādin)는 부처님 사후 300년경에 상좌부(上座部)에서 파생한 부파이다. 이 부파는 ‘삼세에 일체법이 실유한다’는 삼세실유 법체항유(三世實有 法體恒有)를 주장했기 때문에 그 이름이 ‘설일체유부’이다. 한편 설일체유부를 때로는 ‘근본설일체유부(根本說一切有部)’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에는 대체로 두 가지 주장이 있다. 첫째는 설일체유부가 곧 근본설일체유부라는 주장이다. 즉 상좌부에서 설일체유부가 파생되어 나왔고, 다시 설일체유부에서 독자부(犢子部, Vātsīputrīya)나 화지부(化地部, Mahīśāsaka) 등이 파생되어 나온다. 이처럼 이들 파생된 지말 부파가 설일체유부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근본(mūla)’이라는 말을 붙였다고 한다. 즉 『대당정원속개원석교록(大唐貞元續開元釋敎錄)』 권2를 보면, 회소(懷素) 율사(律師)가 『사분율종기(四分律宗記)』 10권을 지었는데, 그 종지는 근본설일체유부의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 『구사론(俱舍論)』과 같다고 해서 근본설일체유부가 곧 설일체유부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근본설일체유부는 설일체유부와 다르며, 오히려 설일체유부에서 파생된 지말 부파라는 주장도 있다. 즉 설일체유부의 경전으로 평가받는 『잡아함경(雜阿含經)』의 이역본인 『별역잡아함경(別譯雜阿含經)』을 근본설일체유부의 경전이라고 해서 서로 다른 부파라고 한다. 또한 에리히 프라우발너(Erich Frauwallner)와 쓰카모토 게이쇼(塚本啓祥)의 연구에 따르면, 근본설일체유부는 2세기경 서북인도에서 설일체유부가 융성할 때 특히 마투라(Mathurā) 지역의 설일체유부 교단이 자신들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해 스스로 ‘근본’을 붙여서 불렀다고 한다. 즉 설일체유부의 지말 부파가 근본설일체유부라는 것이다. 이처럼 근본설일체유부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해서 단정적으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근본적 사상이 설일체유부와 대동소이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관련자료

  • 남한지(南漢志)
    고서 상세정보
  • 남해기귀내법전(南海寄歸內法傳)
    고서 의정(義淨) 상세정보
  • 대당정원속개원석교록(大唐貞元續開元釋敎錄)
    고서 상세정보
  •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