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결 |
|---|---|
| 한자 | 結 |
| 산스크리트어 | saṃyojana |
| 팔리어 | saññonan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견소단, 수소단, 사성제, 사향사과, 구차제정 |
유정을 결박하여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번뇌의 다른 이름
번뇌는 누(漏, āsrava: 누출되는 것), 폭류(暴流, ogha: 세차게 흐르는 것), 박(縛, bandhana: 속박하는 것), 수면(隨眠, anuśaya: 나쁜 기질, 나쁜 경향) 등의 용어로 다양한 의미로 불려 왔다. 결 역시 유정을 미혹함에 결박시켜 괴로움을 일으키는 번뇌를 말한다. 이에 『대비바사론』 권49에서는 “얽어맨다[繫縛]는 뜻이요, 고통에 합한다[合苦]는 뜻이며, 독이 섞였다[雜毒]는 뜻이니 이것이 결의 뜻이다.”라고 한다.
결에는 크게 세 종류가 있는데, 3결·5결·9결이다. 3결은 유신견결(有身見結)·계금취견결(戒禁取見結)·의결(疑結)의 세 가지를 말한다. 이에 『대비바사론』 권41에서는 “3결을 끊고 예류과(預流果)를 얻어서 더 이상 악취(惡趣)에 떨어지는 일이 없으며, 욕계의 인간·천상 사이를 일곱 번 왕래한 후 반열반을 성취한다.”라고 한다. 다른 한편 애(愛)·에(恚)·무명(無明)을 3결이라고도 한다.
5결은 오하분결(五下分結)과 오상분결(五上分結)을 말한다. 오하분결은 유정을 욕계에 결박시키는 번뇌로 유신견·계금취견·의(疑)·욕탐(欲貪)·진에(瞋恚)의 다섯 가지를 말한다. 오상분결은 유정을 색·무색계의 두 세계에 결박시키는 번뇌로 색탐(色貪)·무색탐(無色貪)·도거(掉舉)·만(慢)·무명(無明)의 다섯 가지를 말한다. 오하분결 중의 견혹(見惑)인 유신견·계금취·의의 3결은 견도(見道)에서 끊어지지만, 그 밖의 수혹(修惑)인 욕탐·진에의 2결과 오상분결의 다섯 가지는 오직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은 성자만이 끊을 수 있다. 다른 한편 탐(貪)·진(瞋)·만(慢)·질(嫉)·간(慳)을 5결이라고도 한다.
9결은 애(愛)·에(恚)·만(慢)·무명(無明)·견(見)·취(取)·의(疑)·질(嫉)·간(慳)으로 유정을 미혹의 경계에 결박시키는 아홉 가지 번뇌를 말한다. 즉 애결이란 사랑을 탐함으로써 속박되는 것 등을 말하는데, 이러한 9결을 끊으면 9정(定, 초선부터 멸진정)을 얻어 반열반에 들 수 있다고 한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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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세제일법은 비록 결(結)을 끊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선근은 뛰어나고 묘하여 제일이면서 깊고 먼 곳[深遠處]에 있으므로 마땅히 그 결을 끊을 수 있는 도(道)와는 똑같이 한 자리[一地]에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니, 이 때문에 이 도로써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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