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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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阿難陀 |
| 산스크리트어 | Ānanda |
| 팔리어 | Ānanda |
| 유형 | 인물 |
| 키워드 | 십대제자, 능엄경, 마등가경, 사리불, 목건련, 마하가섭, 우바리, 부루나, 수보리, 가전연, 라후라 |
석가모니 부처님의 십대제자 가운데 뛰어난 기억력으로 경전 결집을 이끈 제자
석가모니 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 중 한 사람으로, 다문제일(多聞第一)이라 부르며 줄여서 아난(阿難)이라 부른다. 뜻으로 번역하여 환희(歡喜)·경희(慶喜)·무염(無染)이라고 하였다. 부처님의 사촌 동생으로서 석가족의 혈통을 지녔으며 세속의 영화를 버리고 출가하였다. 뛰어난 용모를 지녔으며, 20여 년간 시자로서 부처님을 모시며 부처님의 모든 설법을 기억하여 다문제일이라 불렸다. 또한 비구니 교단의 성립에 공헌하였다.
감로반왕(甘露飯王)의 아들이라고도 하고 곡반왕(曲飯王)이나 백반왕(白飯王)의 왕자라고도 한다. 천성적으로 용모가 단정하여 얼굴이 만월(滿月) 같고 눈이 청련화(靑蓮花) 같으며, 그 몸의 광채가 명경(明鏡)처럼 깨끗하였다. 이러한 출중한 외모로 인해 여러 번 유혹을 받았는데, 특히 외도 주술사의 딸 마등가(摩登伽)의 이야기는 『마등가경』과 『능엄경(楞嚴經)』의 주요 테마가 되었다. 마등가는 후에 부처님께 귀의하여 출가해서 아라한이 되었다.
석가모니 부처님 생전에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 아난 존자는 부처님 입멸(入滅) 후 왕사성(王舍城)의 칠엽굴(七葉窟)에서 열린 제1차 결집(結集)에 참여하기 위해 마하가섭(摩訶迦葉)의 가르침과 권고를 받아 정진하여 아라한과를 성취하였다. 아난은 신심(信心)·마음·몸이 견고하고, 부지런히 정진(精進)하며, 기억력이 뛰어나고, 정(定)·혜(慧)를 성취하였으며, 지혜로 이해하는 여덟 가지 능력을 갖추었기에 오백 아라한이 참여한 결집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확히 전할 수 있었고, 이것이 경장(經藏)이 되었다.
비구니 교단 성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처님의 양모 대애도(大愛道, Mahāpajāpatī)가 석가족 여인 500여 명과 함께 교단에 들어오고자 하였을 때, 아난다의 간청으로 마침내 비구니 교단이 설립되었다. 이는 불교사에서 여성 출가자들의 독자적인 교단이 최초로 만들어진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마하가섭에게서 정법을 전해 받아 법맥의 제2조(第二祖)가 되었으며, 붓다 입멸 후 20년에서 25년 사이에 갠지스강 중류에서 시적(示寂)하였고, 입적하기 전에 상나화수(商那和修)에게 법을 전하였다고 한다. 그의 뛰어난 기억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는 현재 전해지는 여러 경전의 근간이 되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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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은 그 주문으로 나쁜 주문을 소멸시키고, 아난과 마등가(摩登伽)를 데리고 부처님 계신 곳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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