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타심통 |
|---|---|
| 한자 | 他心通 |
| 산스크리트어 | cetah-pariyāyābhijñā |
| 팔리어 | cetopariya-ñāṇ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신족통, 천안통, 타심통, 숙명통, 누진통 |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는 신통력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초월적 능력으로, 선정을 통해 생겨난 여섯 가지 신통력 중 하나이다. 타심지증통(他心智證通), 타심지통(他心智通), 심차별통(心差別通), 지심차별지작증통(智心差別智作證通), 관심심수법지증통(觀心心數法智證通), 지타심통(知他心通) 등이라고도 한다.
타심통은 오신통(五神通) 혹은 육신통(六神通)의 하나이다. 신족통(神足通, 身通)·천안통(天眼通)·천이통(天耳通)·타심통(他心通)·숙명통(宿命通)·누진통(漏盡通)의 여섯 가지 신통을 육신통이라고 하고, 누진통을 제외한 다섯 가지 신통을 오신통이라고 한다.
타심통을 비롯한 앞의 다섯 가지 신통(신족통·천안통·천이통·숙명통·타심통)은 지(止)와 관(觀)이 균형을 이룬 네 가지 근본정려(根本靜慮)를 통해 발현된다. 이러한 신통은 유루지(有漏智)와 무루지(無漏智)를 그 성질에 따라 열 가지로 분류할 때, 법지(法智: 욕계의 사성제에 대한 무루지혜), 유지(類智: 색계·무색계의 사성제에 대한 무루지혜), 도지(道智: 해탈도에 대한 지혜), 세속지(世俗智: 삼계의 유위법에 대한 지혜), 타심지(他心智: 타인의 마음을 아는 지혜)에 포함된다.
타심통을 얻는 것에는 네 가지 경우가 있다. 수행에 의해 얻는 것, 태어나면서부터 얻는 것, 주술에 의해 성취되는 것, 점상(占相)에 의해 얻는 것이다. 수행에 의해 획득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정의 과보가 아니기 때문에 ‘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
타심통을 닦으려는 수행자는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고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자세히 살핀다. 이후 같은 방식으로 대상을 타인으로 옮겨 동일한 방식으로 관찰한다. 이런 단계적 수행을 거치면서 타심통은 차츰 완성되어 마침내는 의식적 관찰 없이도 타인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구사론』)
타심통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마음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선 지혜를 의미한다. 수행자는 이를 통해 모든 중생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여 그들의 근기에 맞는 교화 방편을 펼치고, 나아가 올바른 수행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 된다.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이 능력은 보살의 중생제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 중생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그들의 근기에 맞춰 가르침을 전할 수 있기에,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실현으로 이어진다. 타심통의 성취는 보살행의 근본이 되는 지혜이자 방편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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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유정으로서 타심통을 닦고자 하는 자는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의 두 가지 상이 전후로 변이하고 전전(展轉)하여 서로를 따르는 것을 자세히 관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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