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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족통

한글신족통
한자神足通
산스크리트어ṛddhi-pāda
유형용어
키워드신족통,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숙명통, 누진통
자유자재하게 몸을 변화시키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신통력
여섯 가지 신통력 가운데 하나이며, 신통(身通)·여의통(如意通)·신경통(神境通)·신경지증통(神境智證通)·신여의통(身如意通)이라고도 한다. 몸의 변화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신족통의 구체적 작용은 세 가지 여의(如意)로 설명된다. 첫째 능도(能到)는 장애 없이 날아가거나 순간 이동하는 것으로, 마음먹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고 한 생각으로 도달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사라져 저곳에 나타나는 것이 가능하다. 둘째 전변(轉變)은 크고 작음과 하나와 많음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큰 것을 작게 만들거나 작은 것을 크게 만들 수 있고, 하나를 여럿으로 만들거나 여럿을 하나로 만드는 등 모든 사물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다. 셋째 성여의(聖如意)는 육진(六塵)의 청정함과 부정함을 자유자재로 관찰하는 것으로, 이는 부처님만이 가능한 특별한 능력이다.(『대지도론』 권5)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신족통은 크게 세 가지 신용(神用), 즉 신통력의 작용 방식으로 나타난다. 첫째 운신신용(運身神用)은 몸을 움직이는 신통이니, 새처럼 허공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이며, 둘째 승해신용(勝解神用)은 거리를 자유로 조정하는 신통력으로 손으로 해와 달을 만지거나 색구경천(色究竟天)에 즉시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셋째 의세신용(意勢神用)은 의식이 미치는 범위를 확장하는 신통력으로, 안식(眼識)으로 색정(色頂)과 색구경천, 더 나아가 무변(無邊)의 세계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다.(『대비바사론』 권147) 신족통을 얻는 것에는 다섯 가지 경우가 있다. 수행에 의해 얻는 것, 태어나면서부터 얻는 것, 주술에 의해 성취되는 것, 약물에 의해 성취되는 것, 업에 의해 성취되는 것이다. 그러나 수행에 의해 획득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정의 과보가 아니므로 진정한 ‘통(通)’이라 할 수 없다.(『아비달마구사론』 권27) 이처럼 신족통을 얻으면 어느 곳이든 막힘없이 다니고,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중생의 마음에 따라 어디에서나 갖가지로 드러낼 수 있다. 다만 이 능력은 지혜로 나타나는 부수적 결과물이므로, 이것 자체를 목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다. 신통력은 단순히 능력의 과시나 세속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불도를 닦고 펼치는 수단으로서만 의미를 지닌다. 특히 자비의 지혜로 신족통을 행할 때 어렵고 더러운 곳에도 불교를 전할 수 있으니, 이는 중생제도의 훌륭한 방편이 된다. 신족통의 진정한 가치는 이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중생을 구제하는 데 있으며,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신통력의 궁극적 목적이기도 하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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