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승당 |
|---|---|
| 한자 | 僧堂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선방, 승방 |
스님들이 수행하며 생활하는 건물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
스님들이 수행하며 생활하는 건물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수행 목적과 용도에 따라 명칭이 다르며, 목적과 용도가 동일한 경우에도 다양한 명칭으로 부른다. 참선(參禪)과 강설(講說)을 하는 건물은 심검당(尋劍堂)·적묵당(寂默堂)·설선당(說禪堂)·선열당(禪悅堂) 등이라 하고, 식사와 휴식을 위한 건물은 향적전(香積殿)·염화실(拈花室) 등으로 부른다.
심검당은 지혜의 칼로 무명(無明)의 풀을 벤다는 뜻을, 적묵당은 침묵 속에서 참선을 행한다는 뜻을, 설선당은 선을 설한다는 뜻을, 선열당은 선의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향적전은 향나무로 법당 공양을 준비하는 공간이고, 염화실은 조실 스님이 머무는 공간이다.
승려들이 잠을 자고 음식을 먹는 승방(僧房)과 참선하는 선방(禪房)도 승당의 일부이다. 요사(寮舍)에는 대중의 거처인 방사(房舍)와 승려들이 식생활을 하는 후원이 있다.
승원이라고도 부르는 후원에는 주방과 객실, 원주실(院主室), 별좌실(別座室), 행자방 등이 배치된다. 또한 대방(大房)이 있으며, 주지실과 법당을 관리하는 스님인 분수승(焚修僧)이 거처하는 향각(香閣)도 있다.
송광사(松廣寺) 하사당(下舍堂)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대표적인 승당이다. 앞면 세 칸과 옆면 두 칸 규모로, 왼쪽 두 칸은 툇마루가 있는 온돌방이며 오른쪽 한 칸은 부엌이다. 맞배지붕과 주심포 양식의 공포를 갖추고 있으며, 부엌 지붕에는 특이한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조선 말기에는 수선사(修禪社) 선객들의 공양처와 향각으로 활용되었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 승당 건축의 전형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하사당의 구조와 형식은 당시 건축 수법을 잘 보존하고 있는 희귀한 유구(遺構)로 평가받아 1963년 보물 제263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부엌 지붕의 환기 시설은 다른 건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으로, 조선시대 건축의 실용성과 기능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오늘날에도 승당은 전통 사찰 건축의 핵심 요소로서 수행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그 의미와 가치가 이어지고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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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해탈(解脫)을 갖추어 대력아라한(大力阿羅漢)이 되었다. 곧바로 그 밤에 승당(僧堂)의 문에 이르러서 문을 두드리며 불렀다. 대가섭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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