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수행 |
|---|---|
| 한자 | 修行 |
| 산스크리트어 | bhāvanā, yoga, pratipatti, tapas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참선, 독경, 사경, 사불, 염불 |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불도를 닦고 실천하는 행위
수행에는 실천과 수양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불교 수행의 방법은 시대, 지역, 종파, 경전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한다. 경전을 독송하거나 사경(寫經)하고, 참선하며, 염불하고, 다라니를 수지하며, 계율을 지키고,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것 모두가 수행이다.
불교는 깨달음을 중시하는 종교로서 수행은 신행 생활의 기초이다. 불교의 기초 교리인 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 팔정도(八正道) 등도 수행의 기초를 설법한 것이다. 대승불교에서는 신행 생활을 강조하여 각자의 수행법인 선정(禪定)·관법(觀法)을 중시하였고 밀교의 각종 만다라와 그 수지법도 수행의 하나이다. 선종의 간화선 수행법은 화두(話頭)를 들고 참구(參究)하는데, 화두에 모든 지관(止觀)과 정혜(定慧)가 들어 있다고 본다. 아울러 선종에서는 참선하는 일 외에도 차 마시는 일, 밥 먹는 일 등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를 수행으로 보았다. 정토종에서는 아미타불의 본원력과 염불, 관상을 통해 극락 정토에 왕생한다고 하였다.
여러 수행법이 있지만 수행 방법은 반드시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예를 들면 삼법인(三法印), 무아(無我), 무상(無常), 연기법(緣起法)에 맞아야 한다. 또한 남과 나를 같이 이롭게 한다거나, 자(慈)·비(悲)와 희(喜)·사(捨)라는 불교적 윤리관에도 적합해야 한다.
수행의 궁극은 부처님이 깨달으신 열반적정(涅槃寂靜)의 경지이며 성불(成佛)이다. 이에 따라 그 단계와 경지를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로 구분하기도 한다. 각 계위별로 수행해야 하는 시간과 내용을 다르게 설명하기도 하는데, 성문은 3생(生) 60겁(劫)이 필요하고, 연각은 4생 100겁이, 보살은 삼지백겁(三祇百劫)이 필요하다. 그런데 선종과 화엄종(華嚴宗), 천태종(天台宗)·밀교(密敎) 등의 교리에서는 이를 모두 방편설로 보았으며, 삼지백겁의 수행 기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중생이 곧 부처이고 깨달음이라는 찰나적 순간에 즉시 성불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현대에도 다양한 수행법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출가한 대중과 불자들의 수행을 독려한다. 수행법에는 염불, 참선과 같은 전통적인 방법이 있으며, 계율 방면으로 오계(五戒)·십계(十戒)·보살계(菩薩戒)를 받아 지키는 것을 들 수 있다. 출가 대중은 십계 외에 비구(比丘)·비구니계(比丘尼戒)를 수지하게 된다. 또 경전을 읽고 이해하고 쓰며, 널리 전하는 공덕은 무량한데 이 또한 수행의 일환이다.
각 사찰과 불교 단체들은 다양한 불교 강좌, 명상 프로그램, 간화선 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여 신자들의 신행 생활과 수행을 돕고 있다. 전통적인 참선 수행과 함께 명상이 널리 권장되며, 보시와 봉사 등 육바라밀(六波羅密)의 실천이 일상 수행의 기본이 되고 있다. 또한 근래에는 경전을 베끼는 사경뿐만 아니라 불보살을 모사하여 그리는 사불(寫佛)도 새로운 수행법으로 자리하고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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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이롭고 남을 이롭게 하는 인(因)이 되기 때문에 위없는 보리를 향하여 수행하는 것이다. 증득이란 무엇인가? 지혜의 힘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위없는 보리를 증득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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