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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saṃskāra
팔리어saṅkhāra
유형용어
키워드오온, 십이연기, 삼법인, 형성, 업, 유위
기본적으로 ‘형성’이라는 뜻을 가지며, 의지 (작용), 업, 유위 등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불교용어
기본적으로 ‘형성’이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문맥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불교의 주요 사상인 오온(五蘊: 우리의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의 무더기), 십이연기(十二緣起: 고통의 발생과 소멸을 12단계에 걸친 연쇄적 구조로 나타낸 것), 삼법인(三法印: 세 가지 법의 특징)에 나타나는 행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오온의 정신적 요소 가운데 하나인 행온(行蘊)의 ‘행’은 형색[色, rūpa]·소리[聲, sadda]·냄새[香, gandha]·맛[味, rasa]·감촉[觸, phoṭṭhabba]·법(法, dhamma)에 대한 형성 (작용) 또는 의지 (작용)을 뜻한다. 오온의 나머지 정신적 요소인 느낌[受, vedanā]·지각[想, saññā]·의식[識, viññāṇa]을 제외한 모든 정신 작용과 심리 현상이 행에 해당한다. 십이연기에서 ‘행’은 첫째 단계인 무지[無明, avijjā]를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행위’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몸[身, kāya]과 말[口, vacī]과 마음[意, citta]으로 하는 선하고 악한 행위를 가리키며, 이때의 행은 업(業, kamma)의 의미에 가깝다. 삼법인 가운데 하나인 ‘모든 형성된 것은 무상하다[諸行無常, sabbe saṅkhārā aniccā]’에서 ‘행’은 ‘조건에 의해 만들어진 것[有爲]’을 뜻하며, 행 가운데 가장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밖에 ‘행’이 ‘노력’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데, 다섯 종류의 불환자(不還者, anāgamin) 가운데, 노력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드는 자[無行般, asaṅkhāraparinibbāyin]와 노력하여 완전한 열반에 드는 자[有行般, sasaṅkhāraparinibbāyin]에서 ‘행’의 의미가 여기에 해당한다.
· 집필자 : 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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