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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제

한글집제
한자集諦
산스크리트어(duḥkha)samudaya-(ārya)satya
팔리어(dukkha)samudaya-(ariya)sacca
유형용어
키워드사성제, 집성제, 갈애, 괴로움의 원인
사성제의 둘째 항목인 ‘(괴로움의) 발생이라는 (성스러운) 진리’
사성제의 둘째 항목인 ‘(괴로움의) 발생이라는 진리’를 일컫는 용어이다. ‘괴로움의 발생이라는 성스러운 진리’를 뜻하는 고집성제(苦集聖諦)와 같다. 집성제(集聖諦)라고도 한다. 사성제는 괴로움[苦, dukkha], 괴로움의 발생[苦集, dukkhasamudaya], 괴로움의 소멸[苦滅, dukkhanirodha],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苦滅道, dukkhanirodhagāminī paṭipadā]이라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말한다. 이 가운데 둘째 진리가 괴로움의 발생이라는 진리로, 괴로움을 일으키는 원인에 관한 것이다. 니카야(Nikāya)는 그 원인이 갈애(渴愛, taṇhā)라고 설한다. 갈애에는 다음의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欲愛, kāma-taṇhā]로, 우리의 눈·귀·코·혀·몸이라는 다섯 가지 감각기관이 그에 상응하는 외부의 대상인 형색·소리·냄새·맛·감촉에서 즐거움을 얻으려는 욕망이다. 둘째는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 bhava-taṇhā]로, 지속적이고 영원한 삶에 대한 갈망이다. 셋째는 비존재에 대한 갈애[無有愛, vibhava-taṇhā]로, 생존하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완전히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갈애가 생로병사를 비롯한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것은 그것이 또 다른 태어남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윤회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남에서 시작되는 괴로움에서 자유로워지려면 갈애를 모두 없애야 한다.
· 집필자 : 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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