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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vedanā
팔리어vedanā
유형용어
키워드느낌, 감수 작용, 오온, 십이연기, 접촉
감각기관과 감각 대상의 접촉에서 일어나는 느낌
감각기관이 감각 대상과 만났을 때 일어나는 감수(感受) 작용, 즉 느낌을 말한다. 오온(五蘊)의 정신 작용 가운데 하나이고, 십이연기에서는 접촉[觸, phssa]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지분(支分)이다. 불교에서는 우리의 감각기관으로 눈[眼]·귀[耳]·코[鼻]·혀[舌]·몸[身]·마음[意]의 여섯 가지를 들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외부의 대상으로 형색[色]·소리[聲]·냄새[香]·맛[味]·감촉[觸]·법(法)을 들고 있다. 이 같은 감각기관이 감각 대상과 만나면 거기에서 반드시 느낌이 일어난다. 니카야(Nikāya)에서 느낌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로 설명되나, 다섯 가지, 여섯 가지 느낌 등으로 세분되기도 한다. 세 가지 느낌은 즐거운 느낌[樂受, sukhā vedanā], 괴로운 느낌[苦受, dukkhā vedanā],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不苦不樂受, adukkhamasukhā vedanā]이다. 이 가운데 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을 각각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나눈 것이 다섯 가지 느낌이고, 각 감각기관과의 접촉에서 생긴 느낌에 따라 구분한 것이 여섯 가지 느낌이다. 또한 세 가지 느낌은 세속적인(sāmisa) 감각적 욕망에 바탕을 둔 것과 비세속적인(nirāmisa) 출가 생활의 수행에 바탕을 둔 것으로도 나누어진다. 느낌은 감각기관과 감각 대상의 접촉이라는 조건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형성된 것[有爲], 변하는 것[無常]이며, 따라서 괴로운 것[苦]이다. 『상윳타 니카야(Saṃyutta-nikāya)』의 「아난다 숫타(Ānanda-sutta)」는 느낌으로 인해서 생기는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즐거움이 느낌의 달콤함이고, 느낌이 무상하고 괴롭고 변하게 마련이라는 것이 느낌의 위험함이며, 느낌에 대한 탐욕을 길들이고 제거하는 것이 느낌에서 벗어남이라고 설한다. 십이연기에서 보듯이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渴愛)가 일어나기 때문에, 느낌의 무상함과 괴로움을 바로 알고 그것에 대해 탐욕을 비롯한 성냄이나 어리석음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갈애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 집필자 : 한상희

용례

관련자료

  • SN. Saṃyutta-Nikāya, Ⅳ, 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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