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삼수 |
|---|---|
| 한자 | 三受 |
| 산스크리트어 | tisro vedanā |
| 팔리어 | tisso vedanā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느낌, 고수, 낙수, 불고불락수 |
불교에서 느낌을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의 셋으로 구분한 것
불교에서 느낌을 세 가지로 나눈 것으로, 즐거운 느낌[樂受, sukhā vedanā], 괴로운 느낌[苦受, dukkhā vedanā],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不苦不樂受, adukkhamasukhā vedanā]을 말한다.
이 세 가지 느낌은 접촉[觸, phassa]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난다. 눈·코 등의 감각기관이 형색·냄새 등 그에 상응하는 외부의 대상과 만남으로써 일어나는 것이다. 느낌은 접촉이라는 조건이 있을 때 일어나고 그 조건이 없으면 사라지는 것으로 형성된 것[有爲]이고 무상한 것이다. 이처럼 느낌은 영원하지 않고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괴로운 것[苦]이다.
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은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나누어 설해지기도 한다. 이 경우 육체적인 즐거움은 수카(sukha, 樂), 정신적인 즐거움은 소마나사(somanassa, 喜)라고 하며, 육체적인 괴로움은 둑카(dukkha, 苦), 정신적인 괴로움은 도마나사(domanassa, 憂)라고 한다. 또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평온(upekkhā, 捨)과 동일한 의미로 볼 수 있다.
이 세 가지 느낌은 세속적인(sāmisa) 것과 비세속적인(nirāmisa) 것으로도 나눌 수 있다. 세속적인 것은 감각적인 욕망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괴롭고 즐거운 등의 느낌이고, 비세속적인 것은 수행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느낌이다.
즐거운 느낌은 탐욕[貪]으로, 괴로운 느낌은 성냄[瞋]으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무지[癡]로 이어진다. 즐거운 느낌은 괴로움으로 보아야 하고 괴로운 느낌은 가시로 보아야 하며,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무상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 집필자 : 한상희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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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느낌이 있으니, 괴롭다는 느낌·즐겁다는 느낌·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이니라. 즐겁다는 느낌을 관찰할 적엔 괴로움이라는 생각을 하고, 괴롭다는 느낌을 관찰할 적엔 칼에 찔린다는 생각을 하며,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는 느낌을 관찰할 적엔 무상(無常)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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