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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한글실상사
한자實相寺
유형사찰
키워드홍척, 실상산문
주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실상사길 265
종단정보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
관련인물홍척(洪陟), 수철(秀澈), 편운(片雲), 침허(枕虛), 의암(義巖), 월송(月松), 익준(益俊)
신라하대 구산선문 중의 하나로 홍척이 창건한 실상산문
실상사는 통일신라 828년(흥덕왕 3)에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홍척(洪陟)이 창건하였다. 홍척은 도의(道義)와 함께 신라하대의 대표적인 선승(禪僧)으로 실상사를 창건하여 구산선문(九山禪門) 가운데 가장 먼저 실상산문(實相山門)을 형성하였다. 홍척이 이곳에서 가르친 수철(秀澈, 817~893)과 편운(片雲) 등이 이곳에서 선풍(禪風)을 크게 일으켰다. 조선시대 1468년(세조 14)에 큰 화재로 전소되었다. 철불과 석탑‧석등 등이 남아 있었는데, 1680년(숙종 5) 침허(枕虛)가 36동의 대가람으로 중창하였다. 이후 1821년(순조 21)에는 의암(義巖)이, 1884년(고종 21)에는 월송(月松)이 각각 중건하였다. 1903년(광무 7)에는 익준(益俊)이 승당을 지었고, 1932년에는 칠성각을 세웠다. 한국전쟁의 와중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현대 들어, 1986년에 선리수도원(禪理修道院)을 건립하였고, 1989년에는 천왕문을 세웠다. 1991년 범종각을 짓고, 1996년 화엄학림 강당과 학사를 건립하였다. 절에는 “일본이 흥하면 실상사가 망하고, 일본이 망하면 실상사가 흥한다.”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에 따라 보광전의 범종에 일본 지도를 새겨 예불할 때마다 두들겨 쳤다고 한다. 가람은 극락전, 약사전, 보광전, 명부전, 종각, 2기의 3층 석탑과 석등, 수철화상능가보월탑과 탑비, 부도, 목탑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장암과 서진암, 약수암이 산내 암자이다. 가람 전체와 백장암, 약수암 일대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성보문화재 가운데 신라하대의 철제여래좌상, 수철화상능가보월탑과 탑비, 신라 석등, 부도, 2기의 3층 석탑, 증각대사응료탑과 탑비, 백장암 석등, 청동은입사향로, 약수암 목조탱화 등이 보물이다. 백장암의 3층 석탑은 국보이고, 석등은 보물이다. 이러한 성보들은 신라하대 창건 당시의 가람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문화재들이다. 한편 절 입구에 있는 돌장승 3기가 국가 민속문화유산이다. 장승은 마을이나 절 입구에 세워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1725년(영조 원년)과 1731년(영조 7)에 각각 조성하였는데, 조성 연대가 있는 희귀한 사례이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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