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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한글불갑사
한자佛甲寺
유형사찰
키워드마라난타, 법성포
주소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종단정보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관련인물마라난타, 각진국사(覺眞國師) 복구(復丘), 설두(雪竇), 설파(雪坡)
백제에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가 최초로 창건하였다는 사찰
불갑사는 백제시대 384년(침류왕 원년)에 마라난타(摩羅難陀)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마라난타는 인도인으로 중국을 거처 이 해 백제에 입국하였는데,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 불갑사 부근의 법성포(法聖浦)였다. 법성포라는 지명은 ‘불교의 성인이 들어온 포구’라는 뜻이다. 이곳에 절을 짓고 불사(佛寺)의 시작, 으뜸이라는 의미로 불갑사라고 하였다. 마라난타는 385년(침류왕 2)에 수도 한산주(漢山州)에 절을 창건하고 10인의 백제인을 득도시켰다. 그의 감화를 받은 아신왕은 392년(아신왕 원년)에 “불법을 숭상하고 복을 구하라.”라며 불교를 공인하였다. 통일신라시대 700~740년 무렵 중국에서 온 행사존자(行思尊者)가 중창하였다. 고려 말 1352년(공민왕 1)에는 각진국사(覺眞國師) 복구(復丘, 1270~1355)가 머물며 사세를 확장하였다. 공민왕은 국사의 초상화를 그려 예경할 정도로 지극히 존경하였다.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전소된 뒤 법릉(法稜)이 중창하였고, 1623년(인조 1) 대웅전의 본존불상을 봉안하였다. 1634년 해릉(海稜)이, 1644년 조암(照巖)이 중수하였다. 1802년(순조 2) 득성(得性)이 중건하였고, 1869년(고종 6)에는 설두(雪竇)가, 1876년에는 설파(雪坡)가 각각 중건하였다. 금화(錦華)가 1904년에는 만세루를 중수하고 1909년에 대웅전을 중수하였다. 1937년에 만암(曼庵)이 명부전을 지금의 위치로 옮겼고, 1938년에는 설제(雪醍)가 중수하였다. 1974년 범종루와 범종을 조성하였고, 1976년 지종(知宗)이 중수하였다.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절 주위에 상사화가 절경을 이룬다. 잎이 진 후 꽃이 피고, 꽃이 진 후 잎이 자라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뜻에서 상사화(相思花)이다. 가람은 대웅전, 만세루, 천왕문, 명부전, 팔상전, 일광당 등의 전각과 해불암, 전일암, 불영대, 수도암 등의 암자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764년(영조 40)에 중수하였다. 출입문 창살의 연꽃과 국화 조각이 매우 아름답다. 안에는 1635년(인조 13)에 조성한 목조 석가여래삼존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천왕문은 1725년(영조 1) 이전에 건립하였고, 설두가 1876년에 전북 무장 연기사에 있던 목조 사천왕상을 이전해 왔다. 명부전과 팔상전의 불상에서 고려, 조선 전기의 불서를 비롯한 213점의 복장 유물이 발견되었다. 대웅전, 천왕문, 사천왕상 및 복장 전적, 명부전과 팔상전의 복장 전적 등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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