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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사

한글봉서사
한자鳳棲寺
유형사찰
키워드나옹 혜근, 진묵 일옥, 진묵대사 부도
주소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용진읍 봉서안길 313
종단정보한국불교태고종
관련인물진묵 일옥(震默一玉), 호산(湖山), 서경보(徐京保)
조선시대 진묵이 출가하고 중창한 사찰
봉서사는 통일신라시대 727년(성덕왕 26)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고려 중기에 나옹 혜근(懶翁惠勤, 1320~1376)이 중건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진묵 일옥(震默一玉, 1562~1633)이 중창하였다. 그는 김제시 만경면 화포리 출신으로 7세 때 봉서사에서 출가하였다. 진묵이 신중단(神衆壇)에서 향을 올렸는데, 당시 주지의 꿈에 신중들이 나타나 “부처가 향을 피우니 우리는 받을 수 없노라.” 하였다고 한다. 진묵은 일정한 처소가 없이 유력(遊歷)하며 많은 일화와 영험담을 남겼다. 스스로 비승비속(非僧非俗)을 자처하며 음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이 진묵의 이야기를 모아 『진묵조사유적고(震默祖師遺蹟考)』를 집필하였고, 1857년(철종 8)에 봉서사에서 2권 1책으로 간행하였다. 1655년(효종 6)에는 조능(祖能)이 조각한 목조관음보살좌상을 향로전에 봉안하였다. 이 보살상은 현재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룡사에 봉안되어 있는데 보물이다. 조선 후기 절은 범패와 의례가 유명하였고, 영산작법이 널리 계승되었다. 1950년 무렵까지 절은 대웅전, 명부전, 나한전, 삼성루, 천왕각, 상운암 등의 여러 전각과 암자를 지닌 큰 규모였으나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다. 폐사로 남아 있다가 1963년 호산(湖山)이 중건하였고, 1975년에는 삼성각, 1979년에는 대웅전‧관음전‧진묵전(震默殿) 등을 신축하였다. 가람은 대웅전, 관음전, 칠성각, 산신각, 범종각, 진묵전(震默殿), 범패 시조 진감국사 유적비, 일붕 서경보 시비, 암각 삼존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 현판은 서경보(徐京保, 1914~1996)의 글씨이고, 칠성각에는 심우실(尋牛室)‧영각(影閣)‧칠성각의 현판이 나란히 걸려 있다. 성보문화재로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후기의 진묵대사 부도가 있다. 부도는 지대석과 2층의 기단, 옥개석이 모두 8각이고, 탑신과 보주는 원형이다. 2층의 기단에는 연꽃잎 조각이 선명하고, 탑신에 ‘진묵당일옥(震墨堂一玉)’이라 새겼다. 진묵대사 부도 아래에는 이름이 전하지 않는 조선 후기의 여러 부도가 있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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