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보림사 |
|---|---|
| 한자 | 寶林寺 |
| 유형 | 사찰 |
| 키워드 | 체징, 가지산문, 사천왕상,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 주소 |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로 224 |
| 종단정보 |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말사 |
| 관련인물 | 원표(元表), 체징(體澄) |
가지산문을 정립한 체징이 중창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천왕상을 봉안한 사찰
보림사는 통일신라 759년(경덕왕 18)에 원표(元表)가 창건하였다. 이후 860년(헌안왕 4)에 체징(體澄, 804~880)이 중창하였다. 체징은 신라하대의 선문구산(禪門九山) 중 가지산문(迦智山門)의 제3대 조사(祖師)이다. 가지산문은 도의(道義)가 설악산에서 개창하였고, 염거(廉巨, ?~844)가 계승하였다. 체징은 염거에게 수학하고, 당나라 유학 후 858년(헌안왕 2)에 국왕의 명으로 이곳에 머물며 이듬해 보림사를 중창하였다. 절은 국왕의 각별한 지원을 받아 대가람을 이루었고, 체징은 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이곳에서 가지산문의 법통을 수립하였다. 중창 무렵에 조성한 3층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그대로 남아 있고, 884년(헌강왕 10)에 세운 보조선사 체징의 탑과 비 등이 높은 사격을 보여 준다. 고려, 조선을 거치며 많은 고승을 배출하는 등 법등을 이어 가다가 한국전쟁의 와중에서 사천왕문 등을 제외한 20여 동의 전각 대부분이 전소되었다.
가람은 대웅보전과 대적광전, 명부전, 삼성각, 범종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기의 석탑과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보이고, 보조선사탑과 비, 동·서의 승탑, 사천왕문의 목조 사천왕상이 보물이다. 사천왕상은 1539년(중종 34)에 처음 조성하여 두 차례 이상 중수하였는데, 우리나라 사천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 1971년 이후 사천왕상의 복장에서 고려 말, 조선 초의 희귀본을 포함한 전적류 500여 권이 발견되었다. 전적 대부분은 의례집, 진언집, 그리고 선종 관련 불서들이다. 특히 강원교육에 관련된 사미과(沙彌科), 사집과(四集科) 계통의 책들이 주종을 이루어 조선 전기 불교의 교육과 수행 양상을 알 수 있다. 석탑은 870년(경문왕 10)에 경문왕이 선왕인 헌안왕의 명복을 빌면서 조성하였다. 남탑의 높이는 5.4m, 북탑의 높이는 5.9m로 별다른 장식이나 조각이 없어 간결하고 날렵한 모습이다. 석등은 높이 3.12m로 팔각의 기둥과 연꽃 모양의 복련석(覆蓮石), 앙련석(仰蓮石)을 갖추었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높이 273㎝로 858년에 조성하였다.
· 집필자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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