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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각

한글칠성각
한자七星閣
유형문화예술
키워드독성각, 산신각
세부장르건축공예
시대조선시대
관련장소남원 혜국사 칠성각, 서울 진관사 칠성각, 서울 봉원사 칠성각
수명장수의 신인 칠성여래 또는 치성광여래를 본존으로 하고, 북두칠성을 7명의 부처로 의인화하여 봉안한 불전
수명장수의 신인 칠성여래 또는 치성광여래를 본존으로 하고, 북두칠성을 7명의 부처로 의인화하여 봉안한 불교사찰의 불전 가운데 하나이다. 일곱 개의 별로 이루어진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칠성(七星)은 오래된 신앙의 대상으로서, 고조선에 이어 고구려·고려·조선에까지 무덤에 북두칠성을 그려 놓는 등 인간에 관한 모든 일을 주관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여겨져 일찍부터 민간의 숭배 대상이 되었다. 칠성각은 산신각과 더불어 우리나라 불교사찰에서만 발견되는 특유의 전각 가운데 하나로서 한국불교의 토착화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증거이다. 우리나라 불교사의 초기 및 중기의 사찰에서는 칠성각을 찾아볼 수 없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차츰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전국 대부분의 사찰에 건립되어 있다. 불전 내부에 봉안되어 있는 탱화는 보통 치성광여래도 또는 칠성도라고 하는데, 치성광여래·북두칠성·이십팔수(二十八宿) 등을 불보살로 표현했다. 칠성도가 널리 봉안된 것은 칠성의 주불(主佛)인 치성광여래가 약사여래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였기 때문이다. 자식이 없는 부인이나 아들을 낳고 싶어하는 부인, 자식의 수명을 비는 신도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칠성은 원래 중국에서 도교신앙과 깊은 관련을 맺고 형성된 다음 우리나라에 유입된 신으로, 처음에는 단순한 수호신으로 불교 속에 수용되었다가 다시 수명신 본래의 모습이 강조되고 불교화됨에 따라 독립된 칠성각을 만들어 봉안하게 되었다. 독성각·산신각과 더불어 칠성각을 함께 모신 불전이 삼성각인데 삼성각은 사람들에게 재물을 주는 산신, 자식과 수명을 관리하는 칠성신, 나반존자로 불리면서 복과 즐거움을 주는 독성을 모두 모셔 놓았다. 이러한 삼신신앙은 사람들에게 재물과 복과 수명을 주는 우리나라의 토속적인 신앙이 불교와 합쳐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남원 혜국사 칠성각, 서울 진관사 칠성각과 봉원사 칠성각 등을 들 수 있다.
· 집필자 : 한동수

관련자료

  • 사원건축(寺院建築)
    도서 중앙일보사 | 중앙일보사 | 1983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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