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약사전 |
|---|---|
| 한자 | 藥師殿 |
| 유형 | 문화예술 |
| 키워드 | 약사여래 |
| 세부장르 | 건축공예 |
| 관련장소 | 관룡사 약사전, 송광사 약사전 |
약사여래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사찰의 불전 가운데 하나
약사여래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사찰의 불전 가운데 하나이다. 약사여래가 상주하는 곳이 동방 만월세계이기 때문에 만월보전(滿月寶殿)이라고도 하며, 동방 유리광세계의 교주이므로 유리광전이라고도 한다. 약사전의 위치를 동쪽에 두는 사례가 많은 것은 이 여래의 주처가 동방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다.
불전 내에는 약사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을 협시(脇侍: 좌우에서 보좌함)로 봉안한다. 약사여래는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하는데, 동방 정유리세계(淨瑠璃世界)에 거주하면서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화를 소멸시키며 원만행(圓滿行)을 닦게끔 하여 무상보리(無上菩提)의 묘과(妙果)를 증득하게 하는 부처이다. 그는 과거세에 약왕이라는 이름의 보살로 수행하면서 중생의 아픔과 슬픔을 소멸시킨다는 십이대원(十二大願)을 내어 그 공덕으로 부처가 되었으며, 중생의 한량없는 고통을 없애 준다고 한다. 그의 이름을 외우고 가호(加護)를 빌면 모든 재액이 소멸되고 질병이 낫게 된다는 약사신앙은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 강한 설득력과 호소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신앙 형태가 되어 대부분의 사찰에 약사전이 건립되었다.
불단에 모셔진 약사여래상은 대부분 왼손에 약합을 들고 있는 수인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약사여래의 지혜와 권능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후불탱화(後佛幀畵)로는 약사여래의 정토인 동방약사유리광회상도(東方藥師瑠璃光會上圖)가 봉안된다. 대표적인 약사전으로는 보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사 약사전, 강화 전등사 약사전, 송광사 약사전 등이 있다. 특히 관룡사 약사전과 송광사 약사전은 일반적인 주불전에서 흔하게 보이지 않는 사방이 1칸에 불과한 소규모 형식이다.
· 집필자 : 한동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