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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문

한글불이문
한자不二門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산문, 해탈
세부장르건축공예
관련장소도갑사 해탈문, 청평사 회전문
번뇌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부처님을 모신 주불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
번뇌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뜻하며, 부처님을 모신 주불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이다. 불이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불(佛)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해탈문이라고도 한다. 또한 불이문은 부처의 세계를 상징하는 다른 이름의 편액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영주 부석사는 안양문(安養門)이라고 했다. 안양문을 지나면 아미타불이 주재하는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무량수전이 나타난다. 안양이란 극락을 나타내는 다른 말이다. 불교사찰에 가면 보통 세 개의 산문(山門)이 있다. 그 첫 번째 문이 일주문이고, 두 번째 문이 천왕문 그리고 세 번째 문이 불이문(不二門)인데, 이는 주불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이다. 불이란 불이법문(不二法門)의 준말로써 서로 상대되는 현상과 개념이 둘이 아니라 그 근원은 모두 하나라는 가르침에서 유래한다. 유마거사의 불이법문(不二法門)이 유명하다. 불이의 경지는 곧 깨달음의 경지로, 수미산 정상의 불이문에 들어선다는 것은 곧 불국정토에 들어선다는 뜻이다. 그곳에는 생도 사도 없고 나와 네가 둘이 아니요, 생과 사가 둘이 아니며, 생사와 열반, 번뇌와 보리, 세간과 출세간, 선(善)과 불선(不善), 색과 공 등이 떠난 해탈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불이문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전라남도 영암군 서면 도갑사 해탈문과 1963년 보물로 지정된 강원도 춘천 청평사 회전문, 1984년 강원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건봉사 불이문 등이 있다. 이 밖에 양산 통도사의 불이문은 중앙에 대들보를 쓰지 않고 코끼리와 범이 머리로 지붕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특이한 건축 형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사찰에서는 사천왕문 다음에 누각을 세워 이 문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
· 집필자 : 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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