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독성각

한글독성각
한자獨聖閣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산신각, 칠성각
세부장르건축공예
시대조선 후기
관련장소해인사 독성각
석가모니처럼 스스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나반존자(那畔尊者)를 모시는 불전
독성(獨聖)이란 스승 없이 홀로 깨달음을 얻은 자를 말하는데, 석가모니처럼 스스로 깨달음을 얻었다는 나반존자(那畔尊者)를 모시는 불전이다. 독성단(獨聖壇), 천태각(天台閣)이라고도 부른다. 이 불전에는 나반존자상을 비롯하여 후불탱화인 독성탱화를 모시는데, 사찰에 따라서는 탱화만을 봉안하는 경우가 많다. 사방 1칸 정도의 소규모 불전으로 흔히 산신각 또는 칠성각과 인근 거리에 위치한다. 나반존자(那畔尊者)는 삼명통(三明通: 숙명통, 천안통, 누진통)과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두 가지 능력을 갖추어 말법 시대에 나타나 미륵불이 오기 전까지 중생들에게 복을 주고 재앙을 없애며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나반존자라는 명칭은 석가모니의 10대 제자나 5백 나한의 이름 속에 보이지 않고, 불경 속에서도 그 명칭이나 독성이 나반존자라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으며, 중국의 불교에서도 나반존자에 대한 신앙은 생겨나지 않았다. 나반존자를 모신 독성각 건립에 대한 기록이 조선시대 후기에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불교의 전래 시기에 이를 포섭하여 모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나반존자를 말세의 복밭으로 보고, 복을 줄 수 있는 아라한의 한 사람으로 신앙하고 있으므로, 18나한의 하나인 빈두로존자(賓頭盧尊者)로 보는 견해도 있다. 나반존자에 대한 신앙은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신앙 형태로서, 불교의 토착화 과정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대표적인 독성각으로는 해인사 독성각, 동화사 천태각, 진관사 독성전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해인사 독성각은 우리나라의 불전에서는 매우 드문 육각형 평면이며, 독성을 비롯하여 용왕·산신을 모시는 삼성각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독성 한 분만을 모시고 있다.
· 집필자 : 한동수

관련자료

지리정보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