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안위동일 |
|---|---|
| 한자 | 安危同一 |
| 산스크리트어 | ekayogakṣema, anyonyayogakṣema |
| 티베트어 | grub pa dang bde ba gcig p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동안위, 안위공동, 안은, 안온 |
알라야식이 육체와 편안함과 고생을 함께함을 나타낸 말
유식학파에서 알라야식과 육체가 모든 편안함과 고생을 함께할 정도로 달라붙어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이다. 안위동일과 상응하는 산스크리트어는 ‘에카요가크셰마(ekayogakṣema)’ 혹은 ‘아니요니야요가크셰마(anyonyayogakṣema)’인데, 현장(玄奘)은 이를 각각 동안위(同安危)와 안위공동(安危共同)으로 번역하였다. 안위동일은 이러한 관계를 가리키기 위해 현대 학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권1에서 자궁에서 태아가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마음[心]이라고 명명된 알라야식과 착상된 태아를 의미하는 칼랄라 물질(kalalarūpa) 간의 밀접한 관계에 대하여 “알라야식이 칼랄라 물질에 착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칼랄라 물질이 생명을 유지하며 썩지 않는다. 그리고 알라야식과 칼랄라 물질 중 한쪽이 이익이나 손실을 얻으면 다른 한쪽도 똑같은 이익과 손실을 얻게 되는데, 이를 안위공동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해심밀경(解深密經)』 권1에서는 알라야식이라는 명칭을 설명하면서, “(제8식을) 알라야식이라고도 부른다. 그 이유는 몸을 받아들이고 갈무리하여 안위를 함께하는 뜻(同安危義)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안위라고 번역되는 요가크셰마(yogakṣema)는 초기불교 문헌에서는 열반을 묘사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열반은 최고의 요가크셰마로 규정되며, 현장은 이런 의미로 사용된 요가크셰마를 안은(安隱) 혹은 안온(安穩)으로 번역한다. 현장이 하나의 산스크리트 단어를 두 가지 용어로 번역하였다는 점을 통해서 요가크셰마라는 용어의 다의성이 현장 시대에 전승되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집필자 : 최성호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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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식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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