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불선업 |
|---|---|
| 한자 | 不善業 |
| 산스크리트어 | akuśala-karm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불선, 십선, 무간업, 삼업 |
신·구·의 삼업으로 지어 고통스러운 과보를 초래하는 악한 행위
신·구·의 삼업으로 짓는 것으로서 현세나 미래에 고통스러운 과보를 초래하는 악한 행위를 말하며, 악업과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많은 경론에서 불선업으로서 열 가지를 거론하여 흔히 십불선(업)이라 하고 십악업, 십불선도라는 표현도 빈번히 사용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살생(殺生)이니 사람은 물론 짐승이나 곤충 등의 생명을 죽이는 행위를 말한다. 남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의미의 탈타명(奪他命)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둘째는 투도(偸盜)로서 남의 재물을 훔치는 것이다. 주지 않은 것을 취한다는 의미로 불여취(不與取)라고도 한다. 셋째 사음(邪婬)이니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잠자리를 하거나 문란하게 성행위를 하는 것이다. 넷째 망어(妄語)이니 실제 내용이 없는 거짓말을 뜻한다. 다섯째는 두 가지 말이라는 의미의 양설(兩舌)로서 이쪽과 저쪽에서 다른 말을 하여 양쪽을 이간질하는 것을 말한다. 여섯째 악구(惡口)란 악독한 말, 거친 말로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다. 거친 말이라는 의미의 추언(麤言)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일곱째는 기어(綺語)로서 비단 같은 말이라는 뜻인데 남을 현혹하기 위해 진실성 없이 겉만 번드르르하게 꾸미는 말이며 잡예어(雜穢語), 무의어(無義語)라고도 한다. 여덟째는 탐욕(貪欲)으로서 자신이 애착하는 대상을 갖고자 하는 욕망이다. 아홉째는 진에(瞋恚)이니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아서 화를 내는 것이다. 열째는 사견(邪見)으로서 잘못된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인과응보를 부정하는 무인견(無因見),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단견(斷見), 죽은 뒤에 영혼과 같은 것이 남아 천국이나 지옥 등 다른 곳에서 영원히 산다는 상견(常見) 등이 있다. 육도윤회나 이를 벗어난 열반을 부정하는 것 등도 사견이다.
앞의 세 가지는 신업이고, 가운데 네 가지는 구업, 뒤의 세 가지는 의업에 해당하여 흔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으로 약칭한다. 이 행위들이 악업으로서 고통스러운 과보를 받기 위해서는 업을 지을 때 고의성이 있어야 하니, 이를 고사업(故思業) 또는 고작업(故作業)이라고 한다.
· 집필자 : 최기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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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장애하는 법이란, 이른바 10불선업(不善業)으로서 능히 성스러운 도를 장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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