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불보 |
|---|---|
| 한자 | 佛寶 |
| 산스크리트어 | buddha-ratn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삼보, 삼귀의, 여래십호, 일체지 |
불자들이 신앙하며 의지할 대상인 부처님을 귀한 보석에 비유한 말
불자들이 믿고 의지하는 신앙의 대상으로서 법보(法寶)·승보(僧寶)와 함께 삼보(三寶)라고 한다. 불·법·승은 귀하고 밝고 권능이 있으며, 변치 않는다는 등의 특성이 있으므로 보석에 비유한 것이다.
부처님의 원어인 불타(佛陀, buddha)의 의미는 “가섭이여, 나는 일체지가 있다.”(『중아함』 「빈비사라왕영불경」) “사문 고타마는 모르는 것이 없다, 일체지가 있다.”(『증일아함』 「마왕품」 7경) “일체지자께 귀의합니다.”(『장아함』 「세본연품」) 등의 경문에서 보듯이 자타 공인의 일체지(一切智, sarvajña)를 획득한 사람으로 정의된다. 『유가사지론』 「보리품」에서는 “일체의 세계, 일체의 현상, 일체의 부류, 일체의 시간을 여실하게 아는 것을 일체지라 부른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부처님을 묘사하기 위해 항상 따라다니는 호칭이 있으니 통상 (여래)십호(十號)라고 부른다. 이 가운데 일체의 법을 완전하고 바르게 깨달았다는 정변지(正遍知), 지혜와 자비를 갖추었다는 명행족(明行足), 세간과 출세간의 이치를 완전히 안다는 세간해(世間解), 천신과 인간들을 바른 해탈로 인도하는 스승이라는 천인사(天人師) 등이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부처님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부처님만 갖추고 있는 지혜와 능력으로서 십력(十力)·사무소외(四無所畏)·사무애지(四無碍智)·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과 일체중생을 자신과 같이 여겨 구호하려는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마음이 있기에 불보는 모든 중생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세계는 공간이나 시간적으로 시작과 끝이 없으므로 신앙 대상이 되는 부처님도 무수하게 많다. 시간으로 보면 과거 겁에 석가모니에게 성불 수기를 주었던 연등불, 석존을 이어 성불할 것이 예정되어 있는 미륵불 등이 있고, 공간상으로는 동방의 아촉불, 서방의 아미타불 등도 유명하다. 이 시대 사바세계에서는 석가모니불이 본존으로서 신앙되지만, 일정 기간 육신을 갖고 살다가 입적하는 화신불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으나 모든 지혜와 공덕을 다 갖춘 법신불에 귀의한다면 삼세제불께 귀의하는 것이 된다고 한다.
· 집필자 : 최기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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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세간에서는 비로소 여섯 분의 아라한이 계시게 되었는데, 부처님인 아라한은 바로 불보(佛寶)가 되셨고, 네 가지 진리의 법 바퀴는 바로 법보(法寶)가 되었고, 다섯의 아라한은 바로 승보(僧寶)가 되었나니, 이렇게 하여 세간에는 3보(寶)가 완전히 갖추어졌으며 모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의 첫째가는 복밭[福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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