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불법

한글불법
한자佛法
산스크리트어buddha-dharma, buddha-śāsana
유형용어
키워드불도, 법보, 세간, 출세간, 교법
부처님이 설하신 교법, 또는 부처님이 갖추고 있는 지혜와 공덕
불법이란 부처님께서 설하신 교법, 즉 중생을 성불로 인도하기 위해 가르친 진리를 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여기에는 세간을 벗어난 출세간의 일이나 이에 이르는 수행도가 포함되며, 이때는 세간법의 상대어가 된다. 또한 성불하여 획득한 지혜와 공덕, 능력 등의 불과(佛果)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어서 대체로 불도(佛道)라는 용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면, 여러 경전에 자주 나타나는 표현인 ‘불법을 믿고 좋아하여(信樂佛法)’, ‘불법을 받아 지녀(受持佛法)’ 등이나, 『법화경』 「비유품」의 “처음 불법을 듣고 곧 믿고 받아들여”라는 사리불의 고백은 불법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경우이다. 출가할 때의 상투적 표현인 ‘불법(중)에 출가’나 『법화경』 「수기품」의 “그의 불법 중에는 보살들이 많고” 등에서 불법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상화하여 그것을 믿고 실천하는 교단이나 세상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불법이 부처님께서 갖춘 지혜나 공덕 등의 법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대품반야경』 「심오품(深奧品)」의 “보살마하살들은 반야바라밀에 머무는 중에 일체 불법을 갖춘다.”라는 구절이나 『법화경』 「화성유품」의 “대통지승불은 10겁을 도량에 앉아 있었으나 불법이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경문 등이 그것이다. 또 『십주경』 「난승지(難勝地)」에는 “깊은 마음으로 부처님의 십력(十力)과 사무소외(四無所畏),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등을 구하므로 ‘항상 불법을 생각하는 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있다. 『성실론』 「중법품(衆法品)」에, 불법에는 여섯 가지 특성이 있다고 하였다. 첫째 일체법의 진실한 모습을 설하셨으니 선설(善說), 둘째 즉시 과보를 받을 수 있으므로 현보(現報), 셋째 때를 기다리지 않고 실천할 수 있으므로 무시(無時), 넷째 중생을 해탈처로 이끌어 주므로 능장(能將), 다섯째 불법은 직접 실천해 보라 하므로 내상(來嘗: 맛보는 것), 여섯째 지혜로운 이가 스스로 경험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므로 지자자지(智者自知)라고 한다.
· 집필자 : 최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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