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계분별관 |
|---|---|
| 한자 | 界分別觀 |
| 산스크리트어 | dhātu-prabheda-smṛti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오정심관, 오온, 십이처, 십팔계, 육계 |
자신을 오온·십이처·십팔계·육계 등으로 분석하여 무아를 체득하는 관법
자신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이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인 오온·십이처·십팔계·육계 등을 분석하여 그 가운데 상주하고 주재하는 ‘아(ātman)’가 없음을 체득하는 관법이다. 탐·진·치 삼독이 치성한 범부들이 닦는 입문 관법인 오정심관(五停心觀)의 한 가지로서 계방편관(界方便觀)이라고도 한다.
『대반야경』 권477 「정정품(正定品)」에서 석존은 수보리에게 “만일 교만심이 많은 중생을 보거든 깊이 연민을 일으켜 방편으로써 계분별관을 닦게 하라.”라고 설하고 있고 (남본)『대반열반경』 권33 「가섭보살품」에서는 “자아에 집착함이 많은 이를 위해서는 십팔계 등을 분석하여 준다.”라고 하였다. 또 법구(法救)가 지은 『잡아비담심론』 권5 「현성품」에서는 자신을 이루고 있는 지·수·화·풍·공·식의 육계를 분석하여 그것이 유위법으로서 끊임없이 변하는 것임을 이해하는 것이 계방편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관을 행할 때는 선지식으로부터 먼저 법문을 들어야 한다. 즉 자신을 분석하면 오온 내지 육계를 벗어나지 않으며, 이들 하나하나는 모두 무상하게 변하고 사라지는 법이어서 거기에는 주재하는 본질적인 것이 없다는 내용을 들어서 이해하는 것이다. 이후에 이 들은 법문을 지속적으로 염(念)하여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수행이 계분별관이다.
계(界, dhātu)란 하나의 대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공간적으로 혹은 성질 면에서 서로 유사한 것들을 묶어 분류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분별 범주로 불교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흔히 삼과(三科)라 부르는 오온‧십이처‧십팔계이다. 또한 자신을 이루는 여섯 가지 요소로서 색법인 지·수·화·풍 사대(四大)와 심법인 식대(識大), 여기에 공대(空大)를 합친 육대(六大, 육계)로 분별하는 방식도 있다. 이들은 실제로는 구분되는 경계가 없어서 독자적 실체가 없는 것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방편으로 구분한 속제에 속하므로 진제를 보는 정관(正觀)과 대비하여 방편관이라고 부른다.
· 집필자 : 최기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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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들이 아만(我慢)이 많은 것을 보면 깊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내어 방편으로 가르치고 인도해서 계분별관(界分別觀)을 닦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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