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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분결

한글오하분결
한자五下分結
산스크리트어pañca avara-bhāgīya saṃyojana
팔리어pañc’ oram-bhāgiyāni saṃyojanāni
티베트어’og ma’i cha lnga la kun tu sbyor ba
유형용어
키워드오상분결
중생을 하계인 욕계에 계박하여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다섯 가지 번뇌
중생을 욕계(欲界)에 계박하여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다섯 가지 번뇌를 일컫는 말이다. ‘하분’은 삼계 중 아래의 세계 즉 욕계를 가리키며, ‘결’은 번뇌의 다른 이름 가운데 하나로 결박하여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번뇌의 성질을 나타낸 말이다. 오순하분결(五順下分結), 오하분번뇌(五下分煩惱) 등이라고도 한다. 다섯 가지 번뇌는 유신견[有身見, satkāya-dṛṣṭi: 소의신(所依身)을 실유라고 집착하는 것], 계금취견[戒禁取見, śīla-vrata-parāmarśa: 그릇된 계행(戒行)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의(疑, vicikitsā: 마음이 미혹되어 진리를 의심하는 것)의 세 가지 번뇌에 욕탐(欲貪, kāma-rāga: 욕계에 대해 탐착하는 것)과 진에(瞋恚, vyapāda: 마음에 어긋나는 경계에 대해 분노하는 것)를 더한 것이다. 앞의 세 가지 번뇌를 여의면 초기 불교의 수행 단계에서 성인의 첫 번째 단계인 수다원과(須陀洹果, 預流果)를 얻기 때문에 이 셋을 초과삼결(初果三結)이라고 한다. 다섯 가지 번뇌를 모두 끊으면 세 번째 단계인 아나함과(阿那含果, 不還果)를 얻는다. 오하분결을 끊으면 욕계에 나게 하는 요인들이 사라지므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고 색계와 무색계의 천상에 한 번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게 된다. 앞의 세 가지 번뇌를 끊으면 수다원과를 얻지만, 욕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어서 욕계에 묶어 두는 두 가지 번뇌를 함께 끊어야 욕계에 다시 돌아오지 않게 된다.
· 집필자 : 최경아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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