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공무변처 |
|---|---|
| 한자 | 空無邊處 |
| 산스크리트어 | ākāśa-anantya-āyatana |
| 팔리어 | ākāsa-ānañca-āyatana |
| 티베트어 | nam mkha’ mtha’ yas skye mched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 무색계 |
무한한 허공을 관찰하는 선정에 의해 도달하는 곳, 혹은 그러한 선정을 닦음으로써 태어나는 곳
무색계(無色界)의 네 가지 처소 중 첫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공처(空處),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허공지천(虛空知天), 아갈선천(阿竭禪天) 등이라고도 한다. 욕계(欲界)와 색계(色界)의 일체 물질[色]에 대한 생각[想]을 제거하고 무한한 허공을 관찰하는 선정에 의해 도달하는 곳, 혹은 그러한 선정을 닦음으로써 태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무색계에는 처소가 없지만 과보의 차별에 의해 ‘처’라는 명칭을 붙인 것이다.
공무변처를 얻기 위한 선정을 공무변처정(空無邊處定)이라고 한다. 다만 공무변처 자체를 공무변처정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비달마법온족론(阿毗達磨法蘊足論)』 권8에 “사무색(四無色)이 있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어떤 필추가 모든 색에 대한 생각[色想]을 초월하고 상대가 있다는 생각[有對想]을 없애며 갖가지 생각을 사유(思惟)하지 않고 끝없는 허공[無邊空]에 들어가 공무변처(空無邊處)를 완전히 갖추어 머무르나니, 이것을 제1이라 하느니라.”라고 하였다.
『디가 니카야(Dīgha-Nikāya)』에 따르면 비구가 공무변처를 구족하여 머물면 그에게 이전에 있던 색에 대한 생각은 소멸하고, 그때에는 오직 공무변처의 미묘하고 참된 생각과 미묘하고 참된 생각을 가진 자만이 있게 된다. 한편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권83에서는 자(慈)·비(悲)·희(喜)·사(捨)의 사무량심(四無量心) 가운데 비(悲)무량심을 닦아 마침으로써 이 경지가 성취된다고도 하였다.
· 집필자 : 최경아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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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 가지 무색정[四無色定]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만약 비구가 온갖 색을 여의고 대(對)가 없고 걸림도 없으며 생각을 일으킴이 없이 끝없는 텅 빈 경계를 관한다면, 이렇게 관하는 행상(行相)을 빈 것이 끝없는 경계의 정[空無邊處定]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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