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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섭문

한글해섭문
한자該攝門
유형용어
키워드분상문, 별교일승, 화엄경
삼승이 일승에 포섭되어 있다는 방면
화엄종에서는 별교일승(別敎一乘)의 뜻을 인과(因果)와 언설(言說)이 끊어진 과덕(果德)의 세계와 인과가 없지 않은 보현(普賢)의 경계로 보인다. 전자는 원인과 결과, 말과 사유가 끊어진 과덕의 영역이며, 후자는 원인과 결과가 없지 않은 발심 수행의 영역이다. 후자인 보현의 경계는 분상문(分相門)과 해섭문(該攝門)으로 나누어 밝힌다. 한 방면에서는 삼승(三乘)과 모습을 달리하는 일승(一乘)을 분별하고, 다른 방면에서는 일승이 삼승을 거두어들인다. 다시 말해 해섭문은 삼승이 일승에 포섭되어 있다는 방면이다. 해섭문에서는 일체 삼승 등이 본래 모두 저 일승법이 된다고 설하며, 그 이유를 두 문으로 밝힌다. 첫째 불이문(不異門), 즉 다르지 않은 문에서는 삼승이 곧 일승이므로 다르지 않으며, 일승이 곧 삼승이므로 다르지 않다고 한다. 둘째 불일문(不一門), 즉 같지 않은 문에서는 여기 ‘일승 그대로의 삼승’은 위의 ‘삼승 그대로의 일승’과 같은 문이 아니라고 한다. 이것은 곧 같지 않은 문을 무너뜨리지 않고서 다르지 않은 문을 밝히는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삼승과 일승은 서로 같지도 않지만, 서로 다르지도 않다는 것이다.
· 집필자 : 임상희

용례

  • 별교에는 분상문(分相門)과 해섭문(該攝門)이 있는데, 분상문(分相門)에서 나누어진 3승이 아래의 4교이고, 능히 나누는 별교는 『화엄경』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섭문에서 3승이 곧 1승이라는 것은 1승이고, 1승이 곧 3승이라는 것은 아래의 4교이니, 따라서 분상문과 해섭문은 일화(一化)에 모두 통한다. 동교의 입장에서 모든 승(乘)을 나눈 동교는 일화에서 모든 승을 나눈 것이고, 근본과 말단을 융섭한 동교는 모든 승(乘)을 융섭하였으므로 이 동교는 일화에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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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화엄일승교의분제장(華嚴一乘敎義分齊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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