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보현행 |
|---|---|
| 한자 | 普賢行 |
| 산스크리트어 | samantabhadra-caryā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보현행원, 보현보살, 화엄경 |
보현보살의 실천
보현(普賢)은 한량없는 서원을 완성하고, 온 세계에 출현한다고 하는 보살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엄경』의 「입법계품(入法界品)」에는 보현보살이 헤아릴 수 없는 겁 동안 닦은 수많은 보살행이 서술되어 있다. 이런 까닭에 보현행은 보현보살의 실천을 의미하며, 구체적으로는 보현보살의 열 가지 행원(行願)을 실천하는 것이다.
즉 ① 모든 부처님을 예배하고 공경하며, ② 여래를 찬탄하며, ③ 널리 공양하며, ④ 업장을 참회하며, ⑤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하며, ⑥ 설법하여 주시기를 간청하며, ⑦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래 머무시기를 간청하며, ⑧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며, ⑨ 항상 중생을 수순(隨順)하며, ⑩ 모든 공덕을 널리 회향하는 것이다.
이 열 가지 행원의 선구 사상은 모두 『삼만타발타라보살경(三曼陀跋陀羅菩薩經)』이나 『문수사리발원경(文殊師利發願經)』 등에 나타난 것이다. 이로써 보현보살은 대승불교의 비교적 이른 시기에 등장했던 보살로 추정되며, 특히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삼만타발타라보살경』에서는 문수의 질문에 대답하는 보현이 회과(悔過: 자신이 저지른 죄나 허물을 참회함)를 기본으로 청정에 이르는 도(道)를 설한다. 또 『화엄경』의 「입법계품」에서도 보살도(菩薩道)의 전개를 문수보살에서 시작해서 보현보살로 끝나는 형태로 되어 있다.
· 집필자 : 임상희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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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나는 과거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세계 바다 티끌 수 같은 겁에 보살행을 닦으면서 오로지 보리를 구할 때, 그 낱낱 겁에서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세계 바다 티끌 수 같은 부처님을 뵈옵고 보리심을 닦았다. 그리고 그 낱낱 겁의 일체 세계에서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광대한 시회(施會)를 베풀 때에는, 혹은 처자‧성읍‧촌락‧머리‧눈‧골수‧골‧지절(肢節)‧뼈마디‧피‧살 등 온몸을 보시하면서, 신명을 아끼지 않고 오로지 일체종지를 구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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