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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문류집해 권중

한글원종문류집해 권중
한자圓宗文類集解 卷中
유형문헌
키워드확심, 의천, 원종문류, 화엄경, 법장, 화엄경탐현기, 징관, 화엄경소, 원효, 십문화쟁론, 십지경종요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초기
간행연도1468년(세조 14)
간행처경기도 개성부 간경도감
소장처일본 덴리대학 도서관 이마니시(今西) 문고 소장
고려 후기 확심이 의천의 『원종문류』를 풀이한 주석서
고려 후기 확심(廓心, ?~?)이 의천(義天, 1055~1101)의 『원종문류(圓宗文類)』를 풀이한 주석서이다. 1468년(세조 14) 경기도 개성부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목판본이다. 3권 가운데 권중 1책만 현존하는데, 일본 덴리(天理)대학 도서관의 이마니시(今西) 문고에 소장되어 있다. 이 책은 화엄종의 문헌 중 의천(義天)이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전체 22권의 분량으로 모은 총서인 『원종문류』 전체를 3등분하여 중요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풀이한 것으로 보인다. 권중에서는 법장(法藏, 643~712)의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 내용 가운데 「사의(四義)」에 대하여 집중적인 집해의 형식을 취하였다. 「사의」 가운데, ① 종요의(宗要義)는 『탐현기』 권10, ② 초회이지의(初會理智義)는 『탐현기』 권3, ③ 국토해의(國土海義)는 『탐현기』 권4, ④ 종취의(宗趣義)는 『탐현기』 권1의 내용 일부를 집해하였다. 집해는 각 주제에 대한 여러 주장을 모아 검토한 다음에 자신의 해석을 제시하는 방식이었다. 이 책에서는 법장의 『탐현기』와 징관(澄觀, 738~839)의 『화엄경소(華嚴經疏)』를 광범위하게 활용하였다. 특히 법장과 징관의 인과이분(因果二分)의 문제에 대한 해석을 회통시켜 일체화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원효(元曉, 617~686)의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십지경종요(十地經宗要)』를 인용한 것으로 보아 화엄학을 균여의 계통보다는 원효의 화쟁적 입장이나 의천의 종합적 차원에서 계승하려는 견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원종문류』의 종합적 연구의 토대가 되며, 의천의 화엄 교학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법장 이후 송대 진수 정원(晉水淨源, 1011~1088)에 이르기까지의 화엄 교학 역사를 규명하고, 한국 화엄학의 역사와 관련 문헌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자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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