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원돈성불론

한글원돈성불론
한자圓頓成佛論
유형문헌
키워드보조 지눌, 성불, 원돈, 간화결의론, 이통현, 신화엄경론, 선교일치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604년(선조 37)
간행처경남 하동 지리산 쌍계사 능인암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고려 중기 지눌이 성불의 이치를 밝히고자 저술한 논서
고려 중기 보조 지눌(普照知訥, 1158~1210)이 성불(成佛)의 이치를 밝히고자 저술한 논서이다. 1604년(선조 37) 경남 하동 지리산 쌍계사 능인암(能仁庵)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1616년(광해군 8) 황해도 송화 수증사(修曾寺)에서 간행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간행 연도 미상의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과 합간된 동국대학교 소장본, 1937년 상원사(上院寺)에서 간행한 『보조선사어록(普照禪師語錄)』에 실린 것과 대조하여 『한국불교전서』 제4책에 수록하였다. 최근 개인 소장(김자현)의 『간화결의론』과 합간된, 1579년(선조 12) 충남 보은 속리산 법주사(法住寺) 간행본이 조사되었다. 이 책은 선종과 화엄종의 동일성과 차이성을 주제별로 밝히고, 화해할 것을 드러내었다. 당나라 이통현(李通玄, 635~730)의 『신화엄경론(新華嚴經論)』 40권의 요지를 축약하여 논의의 단초로 삼았다. 이 책은 다섯 가지의 자문자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중생의 무명심(無明心)이 곧 부동지불(不動智佛)임을 밝혔고, ② 중생의 몸과 말과 뜻[身語意]이 곧 여래의 몸과 말과 뜻임을 밝혔고, ③ 선문의 돈오(頓悟)의 경지가 원교(圓敎)의 십신의 첫 번째 지위인 원돈오입(圓頓悟入)의 문과 같은 것임을 밝혔다. ④ 견성(見性)하면 청정한 본체뿐만 아니라 청정한 상(相)과 용(用)을 함께 갖추게 됨을 밝혔고, ⑤ 중생이 깨달아 들어가는 순서를 점수연기문(漸修緣起門)과 원돈관행문(圓頓觀行門)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전체적으로 중생의 무명심은 그대로 근본 마음자리가 바로 부처임을 먼저 깨달아야 하며, 깨달은 뒤에도 소를 길들이는 것과 같이 보임행(保任行)으로 보살의 만행이 뒤따라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고, 교는 부처님의 말씀’이라는 말로 당시 선종과 교종으로 대립하던 상황에서 선과 교가 하나[禪敎一致]라는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선종의 입장에 서서 저술되었다. 고려 중기 한국의 불교사상 및 수행 문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관련자료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