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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선사심성론

한글운봉선사심성론
한자雲峰禪師心性論
유형문헌
키워드운봉 대지, 청허 휴정, 징관, 화엄경소, 종밀, 원각경소, 계환, 법화경요해, 일심. 불성, 심성론, 연기, 법신, 법신설, 여래장, 돈오, 점수, 나옹 혜근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686년(숙종 12) 이후
간행처미상
소장처국립중앙도서관 외
조선 후기 대지가 불교적 입장에서 심성에 대해 논의한 교리서
조선 후기 운봉 대지(雲峰大智, ?~?)가 불교적 입장에서 심성(心性)에 대해 논의한 교리서이다. 1686년(숙종 12) 이후 간행된 것으로 여겨지는 발행지 미상의 목판본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을 저본으로 하고, 고려대학교 소장본을 갑본으로 하여 교감한 것을 『한국불교전서』 제9책에 수록하였다. 1686년 자장(自章)이 쓴 서문에 당(唐) 징관(澄觀, 738~839)의 『화엄경소(華嚴經疏)』, 종밀(宗密, 780~841)의 『원각경소(圓覺經疏)』, 송(宋) 계환(戒環, ?~1129?)의 『법화경요해(法華經要解)』 등의 해석을 경전 주석의 정안(正眼)이라고 평가하면서 대지가 나이 80에 스스로 답하고 밝힌 내용을 간행하려 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지의 「자서」는 “모든 중생의 몸에 여래(如來)의 덕상(德相)이 구족되어 있다.”라는 입장을 밝혀 논의의 핵심으로 삼았다. 책 끝에서 남용익(南龍翼, 1628~1692)이 “운봉 노스님이 병인년(1686) 7월에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다’라는 구절로 서문을 요청하였지만, 고사하면서 운을 취해서 시로 답했다.”라고 한 내용을 볼 때, 1686년 이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서문에 이어 본문인 「심성론」과 「심성후발(心性後跋)」, 부록인 「간병후서(揀病後書)」·「갑계동참발원문(甲契同參發願文)」·「경책문인(警策門人)」과 시편(詩篇)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인 본문은 전반부·후반부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는 『대승기신론』에 기반을 두고 두 가지를 논의하고 있다. 첫째 성리학의 심성론에 비해 불교의 심성론이 철학적 우위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역(易)을 연기(緣起)에, 무극(無極)을 법신(法身)에, 음양(陰陽)을 보신(報身)에 대비시키는 등, 『주역(周易)』 및 도가(道家)의 용어로 불교 개념을 풀이하면서 일심을 강조하였다. 둘째 불교계의 일법신설(一法身說)과 다(多)법신설의 심성 논쟁을 소개하고, 다법신설이 옳음을 논증하였다. 후반부는 여러 경론을 인용하여 문답 형식으로 심성의 대강을 밝히고, 여러 의문점을 각각 풀이하면서 논의를 전개하였다. 전체적인 내용은 여래장설을 통하여 진심(眞心)과 자성(自性)이 곧 부처이며 진리[法]임을 설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돈오(頓悟)와 점수(漸修)를 강조하였다. 「심성후발(心性後跋)」은 진심(眞心)이 바로 본성이라는 가르침을 해설하는데, 일심의 법을 세워 의심을 없앨 것과 불성(佛性)에 대한 가르침을 강조하였다. 이어 불교 교리에 대한 질문의 대답을 담은 「간병후서(揀病後書)」와 「경책문인(警策門人)」, 남용익을 비롯한 유학자와 여러 스님과 주고받은 화답시가 실려 있다. 휴정(休靜, 1520~1604)의 후예인 대지가 후학을 위해 불가의 심성 도리를 논술하였다고 밝히고, 다음으로 고려 말의 나옹 혜근(懶翁惠勤, 1320~1376)과 휴정에 대한 발원문이 실려 있다. 책의 끝에 1684년(숙종 10)에 제자 신회(神會)가 필사하였다고 적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불교 교학과 심성론을 통해 불교 철학의 전개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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