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우당시고 |
|---|---|
| 한자 | 藕堂詩稿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우당, 극암 사성, 혼원 세환, 극암집, 혼원집, 해인사 |
| 판본 | 필사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1903년?] |
| 간행처 | 미상 |
| 소장처 | 연세대학교 도서관 |
조선 후기 우당의 시와 글을 엮은 시문집
조선 후기 우당(藕堂, ?~?)의 시와 글을 엮은 시문집이다. 1903년 필사된 것으로 보이지만 발행지 미상의 필사본이다. 책의 표지는 ‘사고(私稿)’라 되어 있는데, 『한국불교전서』 제12책에 수록하면서 편집자가 서제(序題) ‘우당시고’를 서명으로 삼았다.
이 책은 책 머리에 노산산인(蘆山散人) 우동식(禹東軾)이 쓴 서문이 있는데, 우당은 해남 대흥사(大興寺)의 선맥을 잇는 극암 사성(克庵師誠, 1836~1910)의 법손이고, 혼원 세환(混元世煥, 1853~1889)의 제자라고 밝혀, 19세기 후반에 활동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시 128편 149수가 수록되어 있다. 문은 「수륙혼천도재 모연문(水陸魂薦導齋募緣文)」 단 한 편뿐이다.
시는 칠언율시가 대부분인 것이 특징이다. 시집 앞머리의 「애련(愛蓮)」, 「이른 국화[早菊]」, 「귀뚜라미[蟋蟀]」를 비롯한 시 13제(題)가 하나의 제목에 칠언절구와 오언절구 1수씩을 지어 마치 한 수의 시인 듯이 짝을 이루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칠언과 오언의 각운을 동일 운으로 하거나 같은 운목(韻目)으로 한 것을 보면 칠언시와 오언시를 따로 짓기는 하되, 하나의 주제로 아우르려는 의도가 보인다.
「가을날 벌어진 일[秋日卽事]」 이후 시들은 모두 칠언율시 일색이다. 「마음을 풀어냄[叙懷]」, 「봄 새[春鳥]」 등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마음을 풀어낸 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인사에 묵으면서[海印寺留連]」 11수, 「다시 해인사를 유람하며[復遊海印寺]」 4수, 「해인사 구광루에서 씀[題海印寺九光樓]」 2수, 「해인사를 유람하며[遊海印寺]」 등 해인사와 관련한 시가 많은 것도 주목할 수 있다. 「가을날 설아 스님을 뵙고[秋日見雪雅上人]」, 「춘사 스님에게 올리며[與春史上人]」, 「순오 스님에게 올리며[與順午上人]는 스님들과 교류하면서 산중에 수행하는 스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도심을 함께 나누려는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우당의 시는 매우 뛰어나 극암 사성(克庵師誠, 1836~1910)의 『극암집(克庵集)』, 혼원 세환(混元世煥, 1853~1889)의 『혼원집混元集』과 함께 아울러 불가의 삼대연방집(三代聯芳集)으로 손꼽는다.
이 책은 문학성이 뛰어나 조선 후기의 불교 시문학을 대표하는 문헌으로 주목받고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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