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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호장

한글옥호장
한자玉壺藏
유형문헌
키워드예운 혜근, 선암사, 도선, 대각국사
판본필사본
시대일제강점기
간행연도미상
간행처미상
소장처개인 소장
조선 후기 혜근이 선암사 관련 시와 글을 엮은 문집
조선 후기 예운 혜근(猊雲惠勤, 1851~1919 이후)이 전남 순천 조계산 선암사(仙巖寺)의 당우, 인물과 경관을 노래한 시와 글을 엮은 문집이다. 발행년 미상의 필사본으로 개인 소장이다. 총 41장이며, 46편의 글이 실려 있다. 혜근은 1910년대에 8년간 『조선불교월보』, 『해동불보』 등 불교잡지에 150회에 걸쳐 131편의 글을 발표하는 등 불교의 근대화를 선도한 선암사의 대강백이다. 먼저 선암사를 둘러싼 청량산·홍류동 등 주변 경관을 수려한 변려체와 시구로 노래하였다. 여기에다 책머리에 제해(題解)·실록(實錄)·서문(序文)을 곁들여 선암사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한 후에 시로 읊었고, 간혹 협주로 전각의 명칭이나 인물 소개를 보충하기도 하였다. 선암사(仙巖寺) 경내의 대웅전·불조전·팔상전·원통각·대장전·응진당·달마전·진영당·심검당·설선당 등 여러 전각을 시로 노래하였다. 선암사 동쪽의 청련암(靑蓮庵), 서쪽의 대각암(大覺庵), 남쪽의 대승암(大乘庵), 북쪽의 운수암(雲水庵) 등 산내 부속 암자들도 소개하였다. 후반부에는 대선루(待仙樓)와 운수암의 중창기·영당기(影堂記)·봉산기(封山記) 등 몇 편의 기문과 사찰의 운영을 돕기 위해 불량(佛粮)을 모으자는 모연문(募緣文)·결계문(結禊文), 그리고 창건주 도선국사와 중창주 대각국사의 행장과 찬(贊) 등 역사성을 갖춘 글도 다수 실려 있다. 특히 그가 주석했던 대각암 대선루 잡저 12영이나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과 비교하여 “초의와 다오(茶??: 혜근의 별칭)가 다른 시절에 살았지만 남긴 글은 모두가 향기로운 것들일세.”라고 자부한 「산거잡영(山居雜詠)」 12수는 자신이 주석한 선암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온 안목과 깊이를 보여 준다. 이 책은 조선 후기에서 일제강점기 선암사 관련 불교 문화사 및 호남 불교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문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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