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오암집 |
|---|---|
| 한자 | 鰲巖集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오암 의민, 불교문학, 대비, 무상, 견성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1792년(정조 16) |
| 간행처 | 경북 포항 내연산 보경사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외 |
조선 후기 의민의 시와 글을 엮어 펴낸 문집
조선 후기 오암 의민(鰲巖毅旻, 1710~1792)의 시와 글을 엮어 펴낸 문집이다. 1792년(정조 16) 경북 포항 내연산 보경사(寶鏡寺)에서 간행된 목판본이다. 1792년에 지연(止淵) 거사가 쓴 발문에 따르면, 오암이 입적한 후 제자인 우홍(宇洪)이 발행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1권으로 오언절구 51수, 오언율시 71수, 칠언절구 80수, 칠언율시 78수, 사언(四言)으로 된 영찬(影贊) 1수 등 총 281수의 시와 서(書) 10편, 이 외에 기(記)·소(疏)·상량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 머리에 흥해(興海) 군수를 지낸 성대중(成大中, 1732~1812)이 쓴 서문이 있고, 책 끝에는 임종게(臨終偈)와 제자인 회관(誨寬)이 정리한 행장이 실려 있다. 성대중은 의민과 깊이 교유하였는데, 이 책에 「흥해 성대중에게 감사하며 운에 맞춰[謝上成興海大中韻]」라는 시와 「상성흥해서(上成興海書)」라는 편지글이 실려 있다.
시는 「무상(無常)」·「심성(心性)」·「선지(禪志)」·「대비(大悲)」·「견성(見性)」·「찬불(讚佛)」과 같이 불교 교리와 수행의 경지와 불도에 따른 삶의 참된 도리에 관한 깨우침을 노래한 시가 상당히 많다. 「대비암(大悲庵)」·「문수암(文殊庵)」·「탄리대비암(歎離大悲庵)」과 같이 암자와 관련하여 자신의 마음을 담거나, 「억석교(憶石橋)」·「추엽(秋葉)」·「춘설(春雪)」·「청산(靑山)」과 같이 자연을 통해 자신의 심회를 노래하거나, 「권학(勸學)」·「면학(勉學)」·「면학인적습(勉學人積習)」·「면습겸공(勉習兼工)」과 같이 학문에 힘쓸 것을 권하는 시 등이 있다. 또한 「차이원장운(次李院長韻)」·「증김노사(贈金老士)」·「차정아사지관운(次鄭雅士之觀韻)」과 같이 사대부들과 교유한 시들도 많다.
「사원찰방 중거서(謝元察訪重擧書)」는 일본에 통신사로 다녀왔던 원중거(元重擧, 1719~1790)에게 쓴 글이다. 「최상사 천익(崔上舍天翼)」은 흥해 출신의 관리로 『농수집(農叟集)』을 남긴 최천익(崔天翼, 1712~1779)과 나눈 편지글이다. 이처럼 지방 관직에 있는 선비나 유학자들과 주고받은 글이 많다. 기(記)로는 「옥련암 중창기(玉蓮庵重創記)」가 있고, 「천모소(薦母疏)」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을 담아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글이다. 또한 「주종문(鑄鐘文)」·「천왕문 중창 상량문(天王門重剏上樑文)」과 같이 불사를 하면서 지은 글도 있다. 이 책의 끝에 실린 「임종게」는 의민의 깊은 수행의 경지와 삶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시에 대한 깊은 경지를 담고 있어 조선 후기 불교문학과 유·불의 교유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손꼽을 수 있는 문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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