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영허집 |
|---|---|
| 한자 | 暎虛集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영어 해일, 부용 영관, 청허 휴정, 부설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1635년(인조 13) |
| 간행처 | 미상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외 |
조선 후기 해일의 시와 글을 엮은 문집
조선 후기 영허 해일(暎虛海日, 1541~1609)의 시와 글을 모아 엮은 문집이다. 1635년(인조 13) 발행지 미상의 목판본이다.
이 책은 4권 1책으로, 책머리에 천태산인(天台山人)이 지은 서문이 있고, 책 끝에 신파거사(新坡居士)가 쓴 발문이 있다. 권1에는 오언절구 5편·칠언절구 16편, 권2에는 오언절구 29편, 권3에는 칠언율시 14편, 「오대산부(五臺山賦)」·「낙천가(樂天歌)」, 그리고 전기소설체인 「부설전(浮雪傳)」, 권4에는 유산록(遊山錄) 3편과 1634년(인조 12) 제자 함영(涵影)이 쓴 「보응당 영허대사 행적(普應堂暎虛大師行蹟)」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삼혜선화에게 부침[寄三慧禪和]」·「희상인이 법어를 구하기에[贈熈上人求語]」·「현호 소사에게 주다[贈玄浩小師]」 등과 같이 여러 스님에게 가르침을 베풀거나 수행에 정진할 것을 당부하거나, 「다시 서산대사를 뵙다[再參西山]」·「원통대사께 바침[奉呈圓通大師]」과 같이 존경하는 스님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노래하였다. 「묘향산[香山]」·「문장대(文藏臺)」 등 자연을 찬미하고 중도적(中道的) 삶을 노래한 것도 많다. 「산하대지는 눈앞의 공화라[山河大地眼前花]」는 진공의 실상을 모르고 떠들썩한 세속의 대중을 이끌어 주고자 하는 의도를 강하게 드러내었다. 「마음을 돌림[回心]」·「염불승(念佛僧)」·「결제(結制)」 등과 같이 수행과 함께 불교적 깨달음의 경지를 노래하거나, 「능엄경을 읽고서[讀楞嚴]」·「선요를 읽고서[讀禪要]」처럼 경전이나 불서를 읽고서 깨달음과 자신의 심회를 담은 시들도 있다.
「부설전」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승전적(僧傳的) 소설로서 신라 부설의 수행과 성불을 이룬 발자취를 생생하고 높은 수준으로 정리하였다. 유산록 3편은 자신이 유람했거나 주석했던 지리산·묘향산·금강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그곳에서 지내면서 겪은 일이나 인연을 풀어내었다. 스님들의 유산기가 드문 데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지은 것이면서 글이 매우 세련되고 유려하여 문학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해일은 부용 영관(芙蓉靈觀, 1485~1571)이나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 등의 가르침을 계승한 승려답게 유(儒)·불(佛)·도(道)를 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며 정토신앙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영허 해일의 사상과 생애를 살피는 데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불교사 및 불교문화사 연구에 중요한 문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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