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영해대사시집초 |
|---|---|
| 한자 | 影海大師詩集抄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영해 약탄, 와월 교평, 풍암 세찰, 무용 수연, 호암 체정, 환성 지안, 금탑사, 태안사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1801년(순조 1) |
| 간행처 | 미상 |
| 소장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외 |
조선 후기 약탄의 시를 모아 펴낸 시문집
조선 후기 영해 약탄(影海若坦, 1667~1754)의 시를 모아서 엮어 낸 시문집이다. 1801년(순조 1) 발행지 미상의 목판본이다. 1801년 양주익(梁周翊, 1722~1802)이 지은 서문과 와월 교평(臥月敎萍, 1750~1822)이 쓴 발문이 있으며, 책 끝에 저자의 행장과 그의 제자 풍암 세찰(楓巖世察, 1688~1767)의 행장, 그리고 문인 제자들의 명단이 실려 있다.
시는 오언절구 15수·칠언절구 20수·오언율시 25수·칠언율시 60수 등 101제(題) 120수가 실려 있다. 교평의 발문에 따르면, 원래 저자의 시문집은 3권이었으나 시집 1권만 전하는 것을 다시 추려서 간행한다고 했다.
시의 내용을 보면, 사찰이나 명승을 찾아가 심회를 담은 시, 당대의 사대부 및 스님들과 교유한 시, 자신의 다양한 심회를 읊은 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3수나 5수 정도의 연작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별히 불교의 진리를 이야기하거나 선취(禪趣)를 드러내려고 노래한 시보다는 일반적인 시의 정취를 담은 것이 많이 보인다.
사찰을 찾아가 자신의 심회를 읊은 시로는 「불대사[題佛臺寺]」·「신덕암[題神德庵]」·「금탑사[題金塔寺]」·「태안사[題泰安寺]」 등이 있다. 사대부나 승려들과 교유한 시로서는 「경성 조 생원의 운을 따라[次京城趙生員韵]」·「길에서 양 진사의 운을 따라[道上次梁進士韵]」 등이 있다. 「삼가 무용 대화상의 시 ‘조계산 수석정’의 운을 따라[謹次無用大和尙曹溪水石亭韵]」은 무용 수연(無用秀演, 1651~1719)을 향한 존경을 담았고, 「체정 스님에게 주며 겸하여 환성 스님께 문안드립니다(贈體淨師兼訊喚醒)」에서는 호암 체정(虎巖體淨, 1687~1748)과 환성 지안(喚惺志安, 1664~1729)과의 인연을 노래하였다.
특히 「1700년(경진) 오월 매우 가물어 모내기 하지 못해 지음[庚辰五月甚旱未移秧故有作]」은 극심한 가뭄으로 백성들이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매우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담은 작품으로 저자의 애민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또한 「김 정자께 올립니다[呈金正字]」에서는 “아울러 창생의 고통 구제하길 그대에게 청하니, 그것을 나라의 은혜에 보답함이라 한다네.(請君兼濟蒼生苦, 是則名爲報國恩.)”라고 하여 올바른 목민관으로서 백성을 깊이 사랑하고 보살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약탄의 사상 및 불교문화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손꼽을 수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