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역산집 |
|---|---|
| 한자 | 櫟山集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역산 선영, 석왕사, 마하연, 초의 의순, 흥국사, 봉은사, 화계사 |
| 판본 | 목활자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1888년(고종 25) |
| 간행처 | 함남 안변 설봉산 석왕사 내원암 |
| 소장처 | 개인(김자현) 소장 |
조선 후기 선영의 시가와 글을 엮어 펴낸 문집
조선 후기 역산 선영(櫟山善影, 1792~1880)의 시가와 글을 엮어 펴낸 문집이다. 1888년(고종 25) 함남 안변 설봉산 석왕사(釋王寺) 내원암(內院菴)에서 간행한 목활자본이다. 가허 영응(駕虛靈應, ?~?)이 쓴 발문에 따르면, 생전에 상좌인 용연(龍淵)이 대사가 지은 글을 수습하여 간행하려 하였으나, 불태워 버리고 유포하지 말라는 지시로 인해 간행하지 못하다가, 대사가 입적한 지 8년 뒤에야 문도들이 간직해 두었던 유고를 교정하여 간행하였다.
책머리에는 1883년(고종 20) 김조영(金祖永, 1829~1904)이 쓴 「영허당유집 서문(暎虛堂遺集序文)」과 1888년 법손(法孫)인 완명 심주(翫溟心舟, ?~?)가 지은 서문이 있다. 책의 끝에는 이유원(李裕元, 1814~1888)이 쓴 「비명(碑銘)」과 1887년(고종 24) 문인 계암(戒庵)이 지은 행장, 영응(靈應)이 지은 영찬(影贊), 안변(安邊) 부사 윤조영(尹祖榮, 1841~?)과 영응이 쓴 발문이 있다. 필사본인 규장각본에는 1884년(고종 21) 정현석(鄭顯奭, 1817~?)이 지은 「영허사유집서」가 있다.
이 책은 2권 1책으로 권상에는 오언절구 29수, 오언율시 16수, 칠언절구 28수, 칠언율시 47수, 고시 2수 등 전체 120여 수의 시가 실려 있다. 여기에는 그의 불법(佛法)과 선풍(禪風)을 담은 시가 많으며, 석왕사·마하연(摩訶衍) 등의 사찰에서 수행하면서 자신의 심회나 선열(禪悅)을 노래한 시, 기파 원식(箕坡元植)·남명 구붕(南溟九鵬) 등의 스님들과 어사 심응태(沈膺泰, 1803~?)·진주 목사 송계수(宋啓洙, 1772~?) 등을 비롯한 관리나 유학자들과 교유한 시가 많다. 특히 당대의 명사들 시에 차운하거나 창화(唱和)한 시가 많은데, 전라도 감사를 지낸 조봉진(曹鳳振, 1777~1838), 헌종부터 고종에 이르기까지 영의정을 지냈던 정원용(鄭元容, 1783~1873)의 시에 차운한 것과 승지를 지낸 김대근(金大根, 1805~1879), 참판을 지낸 김보근(金輔根, 1803~1869) 등과 창화한 시가 있다.
권하는 산문으로 서(書) 7편, 기(記) 8편, 상량문 5편, 서(序) 7편, 비문 4편, 영찬(影贊) 14편, 권선문 5편, 소별(疏別) 7편 등이 있다. 편지에는 당대의 문장으로 이름을 떨친 영의정을 지냈던 권돈인(權敦仁, 1783~1859)과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에게 보낸 편지가 있으며, 「흥국사 만월보전과 시왕 중수기(興國寺滿月寶殿與十王重修記)」, 석왕사 대웅전·명부전·범종각 등 중수기(重修記), 「보개산 축성암 상량문(寶盖山祝聖庵上樑文)」을 비롯하여 수락산 흥국사 대웅전·수락산 내원암 상량문, 「기봉 노화상 문계에 대한 서문[奇峯老和尙門契序]」, 「인봉 화상 문계에 대한 서문[仁峯和尙門契序]」 등이 있다. 특히 「심성정설(心性情說)」은 심·성·정에 대해 불교 입장에서 유교와 비교하여 논의한 철학적인 글이다. 1825년(순조 25)에 쓴 「뇌묵 화상 비명(雷默和尙碑銘)」, 1843년(헌종 9)에 지은 「설송 대사 비문(雪松大師碑文)」 등과 환성(喚醒, 1664~1729)·성담(性潭,?~1847) 등의 영찬(影讚), 경기도 광주 봉은사(奉恩寺) 시왕전(十王殿), 삼각산 화계사(華溪寺), 도봉산 원통사 약사전(藥師殿) 등의 중수 권선문과 「정종대왕 사십구일 영산재별(正宗大王四十九日靈山齋別)」 등의 제문이 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불교 역사와 지역의 불사 및 유학자들과의 교유를 비롯한 문화사 연구에도 중요한 문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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