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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집도서과기

한글선원집도서과기
한자禪源集都序科記
유형문헌
키워드상봉정원, 규봉 종밀, 선원제전집도서, 돈점, 돈오, 돈수, 선교일치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747년(영조 23)
간행처함경도 길주 성불산 길상암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외
조선 후기 정혜가 『선원제전집도서』의 내용을 나누어 과목을 붙여 풀이한 주석서
조선 후기 회암 정혜(晦庵定慧, 1685~1741)가 당나라 규봉 종밀(圭峰宗密, 780~841)이 지은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이하 『도서』)의 내용을 나누어 과목을 붙이고 내용을 풀이한 주석서이다. 1747년(영조 23) 함경도 길주 성불산 길상암(吉祥庵)에서 간행된 목판본이다. 이 책은 2권 1책으로 구성되었는데, 함월 해원(㴠月海源, 1671~1770)의 「간집록과해서(刊集錄科解序)」, 풍곡 총활(豊谷總濶)의 「수정회해도서별행록서(修正晦解都序別行錄序)」에 따르면, 1726년(영조 4) 봄에 제자들이 요청한 강의를 통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고 전한다. 1757년(영조 33) 총활의 「중간도서절요과해서(重刊都序節要科解序)」, 1736년(영조 12, 병진) 정혜의 「주도서절요서(註都序節要序)」 등을 차례로 『한국불교전서』에 편집자가 정리해 실었다. 이 책은 종밀의 『선원제전집』의 체재에 따라 상·하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과목을 도표를 그려서 정리하고 나누어진 과목에 따라 원문을 풀이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 상봉 정원(霜峯淨源, 1627~1709)의 『선원제전집도서분과(禪源諸詮集都序分科)』나 설암 추붕(雪岩秋鵬, 1651~1706)의 『선원제전집도서과평(禪源諸詮集都序科評)』은 주로 원문에 과목만을 붙여 넣고 몇 군데 주석을 붙이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정혜의 이 책은 과목과 함께 원문을 풀이하는 주해의 성격을 담고 있어서 앞의 책보다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종밀의 ‘성상화회(性相和會)’를 『도서』의 핵심 내용으로 파악하여 자세하게 풀이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런데 훗날 연담 유일(蓮潭有一, 1720~1799)은 이러한 방식에 대해 정혜의 『선원집도서과기』는 『도서』를 이지(理智)로 판단함으로써 본의를 잃었다고 비판하고, 『도서과목병입사기(都序科目竝入私記)』를 찬술하여 이와는 다른 입장을 가지고 『도서』를 풀이하였다. 이 책은 당시 강원의 교재를 연구한 『법집별행록절요사기해(法集別行錄節要私記解)』와 더불어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한다. 당시 교학의 종장인 해원도 서문에서 “교학의 오묘함은 고금을 뛰어넘었고(妙超古今) 지혜는 무리에서 벗어나(智出群伍) 후학의 지남이 될 만하다네(可以爲後學之指南乎).”라고 극찬하였다. 이 책은 조선 후기 교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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