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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제전집도서과평

한글선원제전집도서과평
한자禪源諸詮集都序科評
유형문헌
키워드설암 추붕, 규봉 종밀, 선원제전집도서, 돈점, 돈오, 돈수, 선교일치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740년(영조 16)
간행처평북 영변 묘향산 보현사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외
조선 후기 추붕이 『선원제전집도서』를 분과하고 주석을 붙인 책
조선 후기 설암 추붕(雪巖秋鵬, 1651~1706)이 당나라 규봉 종밀(圭峰宗密, 780~841)의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이하 『도서』)를 과목(科目)을 나누고[分科] 낱낱이 주석을 붙여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책이다. 1740년(영조 16) 평북 영변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이 책은 2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권은 당나라 배휴(裴休, 791~864)의 서문과 『도서』의 제목과 저자에 대해 밝히고, 본문에 과목을 나누어 풀이하였다. 하권은 『도서』 상권의 본문 과목을 나누어 풀이하였고, 1737년(건륭 2) 음력 7월(自恣月) 청월 국선(淸月國禪)이 쓴 「후발(後跋)」과 간기가 있다. 『도서』에 과목을 붙이고 주석한 책은 상봉 정원(霜峯淨源, 1621~1709)의 『선원제전집도서분과(禪源諸詮集都序分科)』와 회암 정혜(晦庵定慧, 1685~1741)의 『선원집도서과기(禪源集都序科記)』와 연담 유일(蓮潭有一, 1720~1799)의 『도서과목병입사기(都序科目竝入私記)』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도서』에 과목을 붙였지만, 과목의 분류 방법, 과문과 이를 풀이하는 입장이나 방향은 서로 다르다. 추붕이 이 책의 제목에 밝힌 것과 같이 ‘과평(科評)’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분과를 하고 해설에 ‘평왈(評曰)’이라고 하여 논평 제목을 달았다. 정원도 분과를 하고 해설을 하였지만, 특별히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추붕은 바로 이런 부분이 이전의 문헌과 다른 점이라고 저자의 주관적 입장을 강하게 밝히고 있다. 그래서 제목을 과평이라 하였다. 추붕은 종밀의 선교일치(禪敎一致)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돈점(頓漸)에 대해서 균형 있는 입장에 서 있다. 돈오(頓悟)도 일심일대사(一心一大事)이고, 점수(漸修)도 일심일대사로서 돈점이 서로 돕는 관계[相資]라고 하였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선교일치의 사상적 기반을 제공하고 강원 교육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당시 사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시각을 제공해 준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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