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선문재정록 |
|---|---|
| 한자 | 禪門再正錄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진하 축원, 백파 긍선, 초의 의순, 설두 봉기, 우담 우행, 조사선, 여래선, 의리선, 격외선, 선문오종, 임제종, 운문종, 조동종, 위앙종, 법안종, 선문수경, 선문사변만어, 선원소류, 선문증정록 |
| 판본 | 필사본 |
| 시대 | 조선 후기 |
| 간행연도 | 미상 |
| 간행처 | 미상 |
| 소장처 | 일본 개인 소장[에다 도시오(江田俊雄)] |
조선 후기 축원이 긍선과 의순 이후 선 논쟁에 대해 밝힌 선 사상서
조선 후기 진하 축원(震河竺源, 1861~1926)이 백파 긍선(白坡亙璇, 1767~1852)과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 이후에 벌어진 선 논쟁을 비판적으로 밝힌 선 사상서이다. 일본의 에다 도시오(江田俊雄)가 개인적으로 소장한 필사본을 저본으로 『한국불교전서』 제11책에 수록하였다. 1890년(고종 27) 무렵 찬술하여 법주사에서 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본도 전한다.
이 책은 긍선이 『선문수경(禪文手鏡)』에서 조사선(祖師禪)·여래선(如來禪)·의리선(義理禪)으로 구분하여 임제삼구(臨濟三句)에 배대하여 논의한 부분에 대해 비판하고 조목조목 반박하였다. 긍선은 조사선과 여래선을 격외선(格外禪)으로 보고, 의리선은 문자로 풀이한 것을 벗어나지 못하였으므로 격외선 아래로 보았다. 축원은 긍선이 조사선·여래선을 격외선으로 통칭하고, 의리선을 그 아래로 평가하면서 교승(敎乘)이라고 한 것은 원돈교(圓頓敎)를 선으로 본 오류로 이 셋 모두 교학의 범주가 아닌 교외(敎外)이며, 의리선이 격(格)이고 조사선·여래선을 격외로 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의리선을 별도의 선으로 본다면, 격외선 또한 별도의 선이므로 네 가지 선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긍선의 문손인 설두 봉기(雪竇奉琪, 1824~1889)의 『선원소류(禪源溯流)』를 들면서, 화엄(華嚴)의 이사무애(理事無礙)와 사사무애(事事無碍)를 각각 여래선과 조사선에 배대하면, 화엄은 둘을 모두 갖추는 교외의 법이라 보는 것인데, 어찌 삼처전심(三處傳心)만을 선의 별전(別傳)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가 하며 비판하였다.
축원은 의순의 『선문사변만어(禪門四辨漫語)』와 우담 우행(優曇禹行, 1822~1881)이 지은 『선문증정록(禪門證正錄)』에 대해서도 잘못된 점을 지적하였는데, 특히 이들의 잘못된 선 논쟁으로 불필요한 시비를 불러왔다고 보았다. 그는 이들의 잘못된 논점을 들어서 낱낱이 비판하여 후인들이 선 논쟁에 쓸데없이 휘둘리지 말고 선과 교를 올바로 바라 봐야 한다고 하였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선 논쟁에 대해 긍선이 선을 조사선·여래선·의리선의 세 가지로 차별해 나누었고, 이에 대해 의순은 사람이 지닌 능력의 차이로 선을 수직적으로 구별한 것을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우행은 의순의 조사선은 격외선이고, 여래선과 의리선은 같다는 입장을 가졌고, 봉기는 긍선의 선의 분류를 옹호했는데, 축원은 이들의 선 분류의 문제점과 한계를 낱낱이 들어서 선의 본질은 모두 같다고 비판하였다.
이 책은 선과 교를 융합적으로 보려는 우리나라 불교사적 맥락을 반영한 것으로, 19세기 불교계의 선 논쟁을 정리한 문헌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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