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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염송설화회본

한글선문염송·염송설화회본
한자禪門拈頌·拈頌說話會本
유형문헌
키워드진각 혜심, 각운, 선종, 조사선, 공안, 화두, 수선사, 선문염송, 선문염송설화, 전등록
판본목판본
시대고려 후기
간행연도[1243년(고종 30)]
간행처미상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외
고려 후기 혜심이 선사들의 공안을 정리한 『선문염송』과 그 제자 각운이 주석한 『염송설화』를 집대성한 공안집
고려 후기 진각 혜심(眞覺慧諶, 1178~1234)이 선사들의 공안을 정리하여 펴낸 『선문염송』과 그의 제자 각운(覺雲)이 주석한 『염송설화』를 하나로 엮어 낸 공안집이다. 혜심이 제자 진훈(眞訓) 등과 함께 1,125칙의 공안과 그에 대한 풀이인 착어(著語)들을 모아 1226년(고려 고종 13)에 30권의 『선문염송집』을 간행하였는데, 이후 몽고군의 침략으로 목판이 불에 타버렸다. 정안(鄭晏, ?∼1251)이 쓴 발문에 수선사 제3세 청진국사(淸眞國師) 몽여(夢如, ?∼1252)가 새로 347칙의 공안과 착어를 추가하여 새롭게 편집하여 혜심의 제자이자 최우의 아들 만종(萬宗)의 후원을 받아 1243년(고종 30)에 분사대장도감에서 간행하였다고 전한다. 이 책의 자세한 발행 사항은 알 수 없으나, 고려대장경 보유판 막(邈)·암(巖)·수함(峀凾)에 수록되었으며, 저본은 1245년 전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전하는 『염송설화』에는 각운이 혜심에게서 받은 총 30권의 1,125칙과 그 뒤 추가된 347칙 등을 포함하여 1,463칙 전체에 해설에 해당하는 ‘설화’가 붙어 있다. 이 책은 총 30권으로 공안 본칙에 대해 ‘염(拈)’은 공안의 핵심을 짚어 내었고, ‘송(頌)’은 노래로 압축해 평가하였다. 거(擧)·상당(上堂)·보설(普說)·소참(小參) 등 다양한 형식으로 분류해 풀이한 내용을 실었다. 각 공안은 선종의 법맥이 전해진 연대순으로 배열하였는데, 석가모니불을 시작으로 인도 선종의 초대 조사인 가섭(迦葉)을 비롯하여 달마(達摩)에 이르기까지 총 28대의 문답과 주요 인연들을 공안으로 밝혔다. 첫째부터 37칙까지는 석가모니불의 일생과 관련한 문답과 인연담을 소재로 한 공안이 반드시 경전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공안의 형식에 맞추어 배열하였다. 둘째, 제38부터 제61칙은 『법화경』·『화엄경』·『금강경』·『원각경』 등의 경전에서 공안으로 삼았다. 셋째, 제62부터 제97칙은 인도[西天]의 보살과 조사들의 공안을 담고, 넷째, 제98부터 제1,463칙은 중국에서 우리나라 선사들의 공안을 담았다. 달마 이후 중국 선종과 관련한 문답들을 망라하였는데, 조사선의 진수라 할 만한 349명의 주인공을 뽑아 공안을 실었다. 당·송대의 선사들이 남긴 기연(機緣)에서 공안을 뽑았는데, 수천 개의 착어를 비롯한 후대의 풀이가 매우 풍부하다. 특히 시대순으로 『경덕전등록』을 비롯한 전등사서를 중심으로 공안을 배열하고, 여러 선사의 어록을 인용하여 착어를 한 점은 선종 사상사 연구에 크게 도움을 준다. 송대의 착어가 압도적으로 많은 점은 혜심의 사상적 관심을 반영하는데, 태산파자(台山婆子) 59칙, 정전백수자(庭前柏樹子) 58칙, 영운도화(靈雲桃花) 55칙, 육조풍번(六祖風幡) 51칙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 이 책은 현재 전하지 않는 향산 온량(香山蘊良), 천의 의회(天衣義懷), 대위 모철(大潙慕喆), 고목 법성(枯木法成), 장로 종색(長蘆宗賾) 등 북송에서 남송 초 선사들의 공안과 착어가 상당 부분 인용되어 자료적인 가치가 크다. 또한 임제종 황룡파(黃龍派)의 심문 담분(心聞曇賁)의 어구 100여 편을 담고 있어 혜심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당시 선 사상적인 연구 경향과 선문의 교류상을 보여 준다. 또한 고려, 조선 선종의 사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문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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