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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수경

한글선문수경
한자禪文手鏡
유형문헌
키워드백파 긍선, 초의 의순, 조사선, 여래선, 의리선, 임제종, 선문염송, 임제삼구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후기
간행연도1827년(순조 27)
간행처전남 장성 백양산 백양사 운문암
소장처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외
조선 후기 긍선이 선종의 중요한 주제에 대해 해설한 문헌
조선 후기 백파 긍선(白坡亘璇, 1767~1852)이 선종의 중요한 주제에 대해 당시 널리 읽히던 문헌을 가려 뽑아 해설한 선 해설서이다. 1827년(순조 27) 전남 장성 백양산 백양사 운문암(雲門庵)에서 권이 나누어지지 않은 1책으로 펴낸 목판본이다. 최근 중앙승가대학교 소장본은 1749년(영조 25) 석왕사 간행 『선문오종강요』에 합간된 채로 발견되었다. 이 책에서 다룬 26개 주제는 임제삼구도설(臨濟三句圖說), 향상본분진여(向上本分眞如), 향하신훈삼선(向下新熏三禪), 의리선삼구송(義理禪三句頌), 삼구도시(三句圖示), 의리선격외선변(義理禪格外禪辨), 말후구최초구변(末後句最初句辨), 신훈본분변(新熏本分辨), 살활변(殺活辨), 도상설(圖相說), 삼성설(三性說), 삼구일구오중부동(三句一句五重不同) 등을 비롯해 간당십통설(看堂十統說) 등이다. 이들 주제에 대해 진각 혜심(眞覺慧諶, 1178∼1234)의 『선문염송집(禪門拈頌集)』, 각운(覺雲, ?~?)의 『선문염송설화(禪門拈頌說話)』, 진정 천책(眞靜天頙, ?~?)의 『선문강요집(禪門綱要集)』, 환성 지안(喚醒志安, 1664~1729)의 『선문오종강요(禪門五宗綱要)』, 그리고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육조단경(六祖壇經)』 등을 비롯해 자신이 지은 『선문염송집사기(禪門拈頌集私記)』와 『선문오종강요사기(禪門五宗綱要私記)』에서도 인용하였다. 긍선은 선을 조사선(祖師禪)·여래선(如來禪)·의리선(義理禪)으로 나누고 시종일관 조사선이 가장 뛰어난 선법이라면서, 임제종(臨濟宗)의 우수성을 강조하였다. 이 중에서도 『임제록』에 등장하는 소위 ‘임제삼구(臨濟三句)’를 기준으로 여러 책에 등장하는 대화와 그 말의 구절[言句]을 평가하면서 조사선을 최고로 치는 임제종 가풍의 우수성을 밝혔다. 선의 분류를 본분(本分)과 신훈(新熏), 향상(向上)과 향하(向下), 도중사(途中事)와 가리사(家裏事), 체(體)와 용(用), 삼현(三玄)과 삼요(三要), 사료간(四料揀)과 사빈주(四賓主) 등으로 짝지으면서 임제종이야말로 선종의 적자로 가장 뛰어나다고 하였다. 더욱이 『육조단경』과 『금강경』에 등장하는 교리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선적인 입장으로 분석해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이 책은 당시 교종보다 선종이 우위에 있으며, 조사선과 임제종을 중시하는 긍선 자신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선과 교의 겸수를 주장하는 초의 의순(草衣意恂, 1786~1866)과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비판과 함께 조선 후기 선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나아가 조선 후기 선 문헌과 선 사상사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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