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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 보환

한글한암 보환
한자閑庵普幻
유형인물
키워드수능엄경환해산보기, 마곡사, 개심사, 능엄신과
시대고려 후기
출생미상
입적미상
한암(閑庵)
주요주석처마곡사(麻谷寺), 봉귀사(鳳歸寺), 개심사(開心寺) 등
고려 후기에 『능엄경』을 연구하며 『수능엄경환해산보기』 등을 저술한 승려
13세기에 활동한 승려로, 마곡사(麻谷寺)‧개심사(開心寺) 등에 머물며 주로 『능엄경(楞嚴經)』을 연구하고 강의하였다. 『능엄경』 강의를 집록하여 『수능엄경환해산보기(首楞嚴經環解刪補記)』를 편찬하였다. 대사의 법명은 보환(普幻), 호는 한암(閑庵)이다. 전기(傳記)가 남아 있지 않아 생몰년이나 가계, 출신지 등은 알 수 없다. 『수능엄경환해산보기』의 서문‧발문‧지문, 충청남도 서산 개심사 대웅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불복장에서 나온 발원문 등을 통해 그 행적을 단편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사는 13세기 초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1257년(고종 44) 무렵에 용장사(龍藏寺)에서 『능엄경』을 공부하다가 기존 해석의 불완전함을 통감한 뒤, 내생까지 『능엄경』을 연구하고 그 가르침을 온전하게 밝혀서 『능엄정의(楞嚴正義)』를 찬술할 것을 서원하는 「홍전수능엄경발원문(弘傳首楞嚴經發願文)」(1257년 12월 작성)을 지었다. 이후 노산현(盧山縣: 현 전라도 곡성군 지역으로 추정) 봉귀사(鳳歸寺)에 머물며 대장경(大藏經)을 공부하였다. 1264년(원종 5) 5월에는 자신과 함께 여러 생에 걸쳐 『능엄경』을 공부하고 수행할 동지들을 구하는 「구결도우문(求結道友文)」을 작성하였다. 이듬해 겨울에 진명국사(眞明國師) 혼원(混元, 1191~1271)의 제자인 각환(覺幻)의 청으로 귀로암(歸老庵)에서 『능엄경』을 강의하였다. 이때 송(宋) 승려 계환(戒環)이 찬술한 『능엄경』 주석서인 『능엄경요해(楞嚴經要解)』를 갖고 강의하였는데, 잘못되었거나 보완해야 할 내용이 보이면 문서로 정리하였고, 이를 집록하여 『수능엄경환해산보기』를 편찬하였다. 저술을 끝낸 후 일연(一然, 1206~1289)에게 내용을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하였고, 논의 내용은 『산보통방(刪補通妨)』이라는 이름으로 『산보기』 부록으로 수록하였다. 동시에 『능엄경』 과문(科文)을 새롭게 정리한 『능엄신과(楞嚴新科)』도 저술하였다. 1276년(충렬왕 2) 가을에는 합천 몽계사(夢鷄寺)에서 개최된 능엄 도량의 주맹(主盟)을 맡아 『능엄경』을 강의하였다. 같은 해 말에 서산 개심사로 옮겨 가 머물렀다. 1278년(충렬왕 4) 12월에는 왕의 초청으로 왕궁에 가서 설법하였고, 이어서 백련사(白蓮社)에서 개최된 능엄 법회의 주맹이 되었다. 국왕이 그 공로를 인정하여 이듬해 2월에 경상수보도감(經像修補都監)에게 『수능엄경환해산보기』를 간행하게 하였다. 이후 보환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비슷한 시기에 입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가 평생을 바쳐 연구한 결과는 지금까지도 남아 고려 후기 『능엄경』 해석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그가 남긴 발원문들은 13세기 후반 고려불교계의 신앙 모습을 보여 주는 귀중한 1차 자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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